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필리핀 도우미 아주머니 문의드려요.

문의드려요 조회수 : 983
작성일 : 2007-12-27 13:53:10
이번에 저랑 친하게 지내시던 필리핀 아주머니의 며느리가 한국에서 일을 하고 싶어하고 저도 도우미 아주머니가

필요해서요... 그니까 오게 되실 분의 시어머니랑 제가 아주 친한 사이에요. 제가 해외에 살 때 저희 집 도우미 아주머니셨어요... 3년 정도 알고 지냈고.. 워낙에 정직하고 바른 분이세요. 무지하게 깔끔하구요.....


일단 저희 집에 옥탑방이 있어서 거기서 묵게 할까 합니다. 그런데 저는 8살 아이 하나인지라 하루 종일 도움은 필요 없거든요...

저희 집 일은 아침에 두어시간 청소와 정리정돈 정도, 저녁 때 설거지와 정리정돈 1시간 정도,

1주일에 한 두번 다림질 1-2시간 정도면 될 것 같아요.

숙식제공이고... 그 외의 시간은 다른 집에 가서 파트타임으로 일을 하고 싶어해요.. 저도 이게 편하구요...

하루 종일 같이 있으면 불편해서요...

원래는 시어머니 되시는 분이 오기로 하셨었는데.. 이제 나이도 많고 (45세) 그만 일하고 싶어하셔서

며느리에게 기회를 주고 싶으신가봐요... 필리핀에서는 하루 종일 일을 해도 한 달 월급이 6만원 정도라...

한국에 와서 돈을 좀 벌어보고 싶은가봐요...

참.. 그리고 저희 시어머님이 몸이 불편하셔서 일주일에 한 번씩 저희 시댁으로 보내서 어머님 목욕과 그 집 청소를 좀 부탁할까 합니다.

이런 경우에 아줌마는 35만원 정도를 얘기하는데요.... 해외에서 그 정도 받았다고 하거든요...

여러분 생각에는 보수가 어느 정도면 합당하다고 생각하세요? 저는... 숙식제공이고... 아침 9시부터 8시까지는

자유시간인지라... 20-30만원 정도를 생각하는데.. 너무 야박할까요?   워낙에 가까운 사이인지라... 고민이 되네요..

또 한 가지... 21살인 게 조금 걸리긴 합니다... 돌쟁이 아기를 떼놓고 오는 거라... 뭐... 제 남편과 나쁜 짓이야 하겠습니까만.. 그래도 조금 걸리기는 해요... ㅎㅎㅎ... 저희 남편은 저밖에 모르는 사람이긴 하지만...

조언 좀 부탁드릴께요.
IP : 61.229.xxx.25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문의드려요
    '07.12.27 1:56 PM (61.229.xxx.252)

    참.. 아주머니 말씀이... 언제든 제가 원할 때는 밖에 스케쥴 취소하고 제 일을 도와줄 거래요.
    물론 더 이상의 비용지불 없이요... 남편은 워낙 출장이 잦고 집에는 12시나 되어야 들어오니...
    괜찮지 않나 생각중인데.. 모르겠어요.

  • 2. 비자..
    '07.12.27 2:02 PM (222.101.xxx.110)

    일단 그분 비자 문제가 어떻게 되는지 잘 알아보셔야할꺼 같아요..
    비자 갱신때마다 님이 필리핀 보내주실껀지..
    그리고 밖에 파트타임 일을 구할경우 님이 급한일 있다고
    님일 먼저 봐주기 쉽지 않겠죠..

  • 3. 문의드려요
    '07.12.27 2:04 PM (61.229.xxx.252)

    비자는 그 며느리분이(21세) 공장에 취업하는 걸로 브로커 통해서 온다고 해요..

    제가 보내줄 필요는 없구요.. 본인 경비로 갈 겁니다.. 비자 갱신은 3년마다인 걸로 알아요.

  • 4. 그래도
    '07.12.27 2:09 PM (211.54.xxx.122)

    어머님집 청소와 목욕까지 하는데 35정도는 줘야 할것 같은디요

  • 5. ...
    '07.12.27 2:10 PM (125.246.xxx.130)

    조건 보고 말고 할것도 없어요.
    무조건 안됩니다.
    20대 어린 여자라니요.
    집에 들인다는거 말도 안되요

  • 6. ..
    '07.12.27 2:21 PM (61.66.xxx.98)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는 말이 괜히 있는거 아니죠.
    한국 남자 너무 믿지 마세요.
    아무리 믿어도 환경조성을 나서서 해줄 필요 없지요.
    일부러 시험에 들게 하는 것도 아니구...

    그리고 돈문제는 개인적으로 35가 많은건 아니란 생각이네요.
    그동네 가격이 어떻게 형성돼 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 7. .
    '07.12.27 2:49 PM (121.186.xxx.179)

    저같음 안합니다
    그냥 경력있는 아주머니 구할것 같아요

  • 8. 저는
    '07.12.27 3:05 PM (211.237.xxx.100)

    저녁5시정도부터 제가 집에 올때까지 아이 봐주며 숙식할 사람 찾고 있어요(집에서 안자도 되지만 가끔 새벽까지 일할때가 있어서요).



    남편 회사에 가끔 나가는거라서 매일이 아니고 날짜 정해서 해도 상관없구요.

    그러니까 다른집에서 낮에 일하고 저희집으로 일찍 퇴근하는 형식이죠.
    전 입주아주머니 24시간 집에 같이 있는게 참 불편하더라구요..

    저녁때만 오시는 분 구하기도 힘들고..

    음식과 빨래는 제가 다하고 청소만 약간 해주면 되구요.

    저희집은 서울 강남이구요..
    메일 좀 부탁드릴께요.
    bbuly@dreamwiz.com

  • 9. 저는
    '07.12.27 3:08 PM (211.237.xxx.100)

    윗글인데요.
    아님 일주일에 며칠씩 나눠서 저희집하고 원글님네하고 하는 것도 문의 드려요.
    일하는 사람도 부리는 사람도 나쁘지 않을거 같거든요..

  • 10. 혹시
    '07.12.28 12:44 AM (220.117.xxx.128)

    늦었는지 모르겠군요 윗님과 이미 의논하셨을지도 모르겠네요
    혹 안되시면 저도 도우미를 알아보는 중인데 가능하심 쪽지 부탁드립니다
    sooni66622yahoo.co.kr

  • 11. 저도!
    '08.2.15 5:36 PM (210.206.xxx.55)

    구하고 있는데... 혹시 가능하면 부탁드립니다.

    님 시간에 맞춰 나머지 시간을 제가 할 수 있음 좋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479 관리자님...게시판 너무느려요.. 1 느림보 2007/12/27 201
163478 태안반도 기름유출사건이요.. 10 ㅠ.ㅠ 2007/12/27 552
163477 화학-적정시험에 대한 겁니다. 3 euju 2007/12/27 185
163476 인천공항 출근 쉬운 아파트 구입하려는데요. 7 결혼준비 2007/12/27 1,064
163475 미레나 설치시 아픈가요? 7 미레나 2007/12/27 1,275
163474 직장내 평판이 안 좋아 설 곳이 없어요 13 무가치한 ㅠ.. 2007/12/27 3,557
163473 뺑소니사고 4 울엄마 2007/12/27 286
163472 어거스트 러쉬(?) 초1이 보기에 괜찮은가요? 11 영화 2007/12/27 575
163471 흰색 무지 그릇 홈세트 추천 좀 해주세요..^^ 4 홈세트 2007/12/27 394
163470 이런 사람도 구할 수 있을까요? 1 어쩌나요? 2007/12/27 462
163469 룸싸롱가면 전화번호 주고받나요 9 아기엄마 2007/12/27 3,003
163468 적은돈이지만 확실히 안해주시는 분들... 10 대략난감 2007/12/27 1,297
163467 나쁜 언니. 3 난나빠 2007/12/27 864
163466 아웃룩 인쇄할때 금일 날짜 안나오게 하는 방법 2 아웃룩 2007/12/27 266
163465 하하! 예일대에서 보낸 신정아씨 학위확인 증명팩스는 진본!!! 21 서프라이즈 2007/12/27 4,866
163464 이젠 당선자입니다. 명박이, 맹박이등의 표현은..... 34 기본예의 2007/12/27 823
163463 맛있는 쫄면집 수배중이예요 ㅠ.ㅠ 19 입덧중 2007/12/27 1,284
163462 올해 재미 본 펀드 수익률과 상품명 좀 알려주셔요.. 3 펀드하나 없.. 2007/12/27 642
163461 목동으로 이사가려고 하는데 조언부탁합니다. 9 이사 2007/12/27 832
163460 뭐하자는 겁니까? 2 당당하게 글.. 2007/12/27 744
163459 변덕에 죽끓이는 성격, 친구땜에 속상해요 4 속상해 2007/12/27 507
163458 부모님의 결혼반대... 33 햇님 2007/12/27 4,310
163457 대운하에 대해 방심하면 안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8 ........ 2007/12/27 413
163456 머리가 깨질거 같아요..임신준비중인데 타이레놀 괜찮을까요ㅠ 16 2007/12/27 867
163455 돈 버는 사람 따로 있고 돈 쓰는 사람 따로 있나.. 9 지겨워 2007/12/27 1,655
163454 무악재역근처에 공부방.학원 아시는분.. 2 공부방 2007/12/27 173
163453 필리핀 도우미 아주머니 문의드려요. 11 문의드려요 2007/12/27 983
163452 용인근처 갈만한곳(연말에) 2 ^^ 2007/12/27 717
163451 남편의 의중? 10 이상 2007/12/27 1,346
163450 이런 새가슴 같으니라구..-_- 7 소심한 나 2007/12/27 1,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