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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친정가는건 눈치 보이고 시댁가는건 당연한건지..
며느리 조회수 : 788
작성일 : 2007-12-22 22:16:33
제목 그대로에요.
누가 그러라고 시킨것도 아니고 그렇게 배운것도 아닌데,
주말에 신랑이랑 친정한번 가려면 아침부터 눈치 봐 가면서 기분 맞춰주고
왠지 언짢아 하는 눈치면 짐짓 모르는 척 하면서 다른 얘기로 분위기 돌리고
그렇게 겨우 친정 한번 갔다 오면 괜히 시큰둥해 있는것 같아 이런저런 비위 맞춰주고
시댁이나 친정이나 비슷비슷하게 가는데 친정 한번 갔다 올 때마다
신랑이 괜히 냉랭하게 있는것 처럼 느껴지는건
아무 잘못 없는 며느리로서의 자격지심일까요..
어휴.,
IP : 220.71.xxx.3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특별한 이유없이
'07.12.22 10:29 PM (211.245.xxx.34)단지 시댁행 친정행이 문제라면...
누가 시킨것도 아니라면서 스스로 캥겨서
눈치 보고 비위맞추신건 본인이신거네요
친정갈때 남편 눈치 보지 마시고 당당하게 행동하심 되지 않아요?
그리고 님도 시댁갈때 남편에게 눈치 좀 주시죠...2. 사람나름
'07.12.22 10:40 PM (203.130.xxx.251)본인 나름 아닐까요?
저 주위엔 드물거던요3. 글쎄요
'07.12.23 2:04 AM (121.139.xxx.252)친정가는게 왜 눈치 보이시나요....
전 친정도 당당히가고 시댁도 기꺼이 갑니다.4. 그러게요
'07.12.23 4:49 PM (125.177.xxx.168)이유는
시댁에선 며느리 부를 때 너무나 당당하고, 오히려 안오면 주위사람들이 며느리 욕하죠.
"그집 며느리 너무한다"
친정에선 딸이 혹시 눈치 볼까봐 잘 부르지도 못하고,사위는 당당한 남의 집 자식으로서 인격적으로 대접해 주다보니 사위 부르는걸 눈치 보는거죠.
반대로 생각하면 시댁에서 며느리 부를때도 며느리의 개인사정이 괜찮은지, 피곤하지 않은지 걱정 해가면서 불러야죠.
하지만 이런 현실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으니까 님도 좀 당당해지시고
혹시 아들, 딸 키우시거든
아들에겐 부인 존중해주길, 딸에겐 당당해 지길 가르치시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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