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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버리는 기준은?

잘버리기 조회수 : 1,365
작성일 : 2007-12-22 12:44:10
책정리를 하고 싶어요..
전공책은 미련없이 버렸는데
개론이나.. 교양과목의 책들은 보고 싶어서 (언젠가) 미련이 남더라구요
만화책도 정말 많고.. (만화책 버리는게 제일 힘들다는;;)
인테리어 잡지같은것도 몇년지났지만.. 그다지 유행을 타지도 않고
지금봐도 유용한것도 있고 해서 잘 못버리겠어요..
그런데 문제는 육아하느라 이런 책들을 볼 시간이 없다는 거 ㅠㅠ
그렇다고 다 버릴수는 ... 없고..
수필, 시집, 산문, 소설.. 등등등
책을 정리하고 싶은데.. 어떤 기준으로 버릴수있을까요
옷이야 2-3년안입으면 버린다지만 책을 그러기도 힘들구요
IP : 124.50.xxx.21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 경험
    '07.12.22 12:51 PM (61.66.xxx.98)

    책도 쌓아두면 낡더군요.
    제가 책 보관을 잘 못해서 그런지
    책이 누렇게 뜨고,펼쳐보면 아주 조그만 벌레들이 있는것도 있고,
    결정적으로 책 모서리에 바퀴벌레 똥이 있는것도 있고
    그런건 다 내다 버리고요.

    깨끗한거라도 만화나 소설은 읽었을 당시에
    뭐 이런 말도 안되는...생각이 들었던 그런것도 다 버리고요.

    한 10년 만에 큰 맘먹고 정리했더니 책장에 공간이 많이 남더군요.

  • 2. ..
    '07.12.22 12:52 PM (124.54.xxx.15)

    그래서 저는 책은 하나도 안 버렸어요. ㅠㅠ
    애들 책이라도 좀 정리하면 좋겠는데 이 녀석들이 치운다고 그러면 갑자기 2살때,3살떄 보던 책들도 꺼내 보는거에요. 그러면서 다시 보니 재밌다고 그러고..쩝..
    집은 좁은데 짐만 늘어나요.

  • 3. 제 경험
    '07.12.22 12:54 PM (61.66.xxx.98)

    ..님 글보고
    저도 애들 책은 안버렸어요.
    저랑 남편책만 정리했고요.
    다만,애들책은 학교에서 가끔 책 기부행사를 하는데
    그때 애들 스스로 골라내서 기부를 하지요.

  • 4. 책에 치어
    '07.12.22 2:08 PM (61.82.xxx.96)

    살았어요. 20평대 방 하나가 책으로 가득했었죠.
    애가 둘이 되고 애들 책까지 하니 정말 책에 깔려 죽겠더군요.....
    일단 반을 버렸습니다. 기준은요, 내가 나중에 <이 책을 다시 돈을 주고 살 것인가>입니다. 예스인 책들은 살렸구요. 아닌 책은 과감히 버렸습니다. 반 남더군요. 그래도 숨통이 트이더군요.
    그래도 1년에 사들이는 책이 100만원을 넘습니다. 또 쌓이는 게 싫어서 읽고 중고책방에 박스단위로 팔아버립니다. 애들 책도 <책이라는 이유>만으로 끼고 살지 않으려고 합니다.
    비록 서울 변두리 전세지만 실평당 800만원인데 돈값어치 하고 살려고 마음을 바꿨습니다.

  • 5. 책욕심
    '07.12.22 3:27 PM (124.54.xxx.220)

    저도 그래요..
    책욕심이 많다보니.. 방한칸이 책으로 가득차고.. 신랑이랑 둘다 교육쪽에 있다보니 대학 전공책도 가끔보게 되니 버리기도 그렇고.. 거기다 저는 만화책도 사모으고~
    책버리는게 정말 쉽지 않네요..ㅠㅠ
    아직 아이 없는데, 아이 생기면 엄청나게 늘어나겠죠.. 그땐 정리좀 해야할 것 같아요.

  • 6. 책에서 본내용
    '07.12.22 5:32 PM (116.120.xxx.130)

    책장을 다 비운다
    중요한 책부터 차례로 꼽는다
    책장을 다 채운다
    나머지는 다버린다
    간단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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