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팝니다]무더기로 줏은 양심 팝니다
아직은 쓸만한 물건인데 발길에 채이도록 널려 있기에
혹시 이 곳에 필요한 분들이 계실까봐 판매하기로 했습니다.
십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이 것이 없으면 사람축에도 끼워주질 않았으며
남들 앞에 나서려면 철면피 소리를 들을 지언정, 이 것을 버린다는 것은 상상하기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세태가 변해서인지, 흙바닥에 무더기로 굴러다니고 있더군요.
자! 세부적인 내용 들어갑니다.
<수량>
모 당선자가 얻은 표 수와 일치합니다.
<가격>
일반 시장가로는 5 캐럿 Flawless 등급 다이어몬드보다 비쌉니다.
그래서 부르는 게 값입니다만, 워낙 다량으로 판매하기에 말씀만 잘 하시면 공짜로도 가능하고요.
특히 대구, 경북지방에서 주문하시면 프리미엄 얹어서 전해 드립니다.
<판매기간>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 행사중이나...
어째 재고가 소진되는 날이 영영 오지 않을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규격>
색갈과 모양이 다양하고 특히나 싸이즈를 모두 갖추었기에
누구든 안심하고 개별적으로 사용하시는 데에 어려움이 없습니다.
영유아나 7세 미만의 아이들은 기본적으로 장착되어 있는 품목이니...
8세 이상의 경우에만 구입을 고려하여 주십시요.
<특징>
가슴에 탈부착 되는 결속부위가 많이 취약합니다. (그래서 흘린 것이겠지만...)
이 점을 특별히 고려하시어, 위의 이유로 반품,환불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BBQ 라는 이니셜이 새겨진 초대형 양심도 있습니다만
전과 15 범 이상인 분들에게만 장착이 가능하오니...
일반인은 구매요청을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본 제품을 사용하면..."물건 사기", "장사 기회", "사기 그릇" 등의 유사한 단어를 들을 때마다
얼굴이 빨개지며 코가 벌렁거리는 부작용을 유발하므로 구매결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기타 의문사항은 댓글로 달아주시면
'양심을 그나마 가지고 계신 분'들이 사용후기를 친절하게 설명하여 드릴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1. -__
'07.12.20 4:44 PM (125.134.xxx.166)이런글 이제 지겹네요~ 그만 올리시죠
2. 전
'07.12.20 4:47 PM (58.140.xxx.86)안 지겨워요. 선거 끝났다고 관심 끊어야 되나요?
계속 관심 가지고 지켜봐야죠.3. 땡잡은장사꾼
'07.12.20 4:51 PM (121.187.xxx.36)-__ ( 125.134.101.xxx)/
큼지막한 것으로 하나 보내 드릴까요?4. 근데
'07.12.20 5:12 PM (211.221.xxx.174)잃었거나 버린 사람 중엔 살 사람이 없겠는데요..
있는 사람은 그걸 더 살 필요가 없으니 이를 어쩐다?
할 수 없죠 뭐..혹시 모르니 5년 후에 다시 팔아보세요^^5. 헉
'07.12.20 5:12 PM (219.137.xxx.64).. ( 61.109.181.xxx , 2007-12-20 16:55:12 )
너나 잘하세요...그 양심 당신은 제대로 지키고 산답니까?
------
헉!
찔리는게 있습니까, 이리도 발끈하시니...6. 전과
'07.12.20 5:31 PM (222.119.xxx.254)전과 15범 이상이신 분들에게만 장착 가능하다는데 왜 굳이 이런 거 적지 말라고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노x현 대통령놈은 욕해도 되고, 이x박 대통령님은 욕하면 안 된다는 법이라도 있나요?
굳이 이런 글 지겹다는 둥, 그만 적으라는 둥, 삭제하라는 둥...
전 이런 글이 더 싫던걸요...7. 원글님
'07.12.20 5:43 PM (59.7.xxx.230)이렇게 라도 해야 속이 시원한가보죠?
님은 양심이 곧은사람이고 다른사람은 비양심적이다.
이런논리 내세우는 사람치고 양심적인 사람 50년 넘게 살아 왔지만 본적이 없는것 같습니다.
자기눈의 대들보는 못보고 남눈의 티끌은 보이는 전형적인 이기적인 사람이라고 생각듭니다.8. 15범.
'07.12.20 5:48 PM (121.142.xxx.135)이었어요. 전 14범인줄 알았는데......
9. 원글은아니지만
'07.12.20 6:13 PM (211.212.xxx.18)원글님 한사람 속 시원해지자고 이 글 올렸겠습니까?
달을 보세요 손가락만 보지 말고....
이런 글 올려서 시원해질 속이면
온국민이 도배를 하겠소이다......ㅠㅠ
속 시원해지는 게 대수입니까...
이 나라가 걱정인데....
내 자식이 앞으로 살아가야 할 나라인데.......ㅠㅠ10. 문제는
'07.12.20 8:03 PM (125.142.xxx.9)이런 글을 보아도 속이 안 시원해집니다.
한 사회가 공동체로서 가져야할 소중한 가치들이 이제 외면당하고 천민자본주의의 늪에 빠지게 될 것을 상상하면 이 시대를 사는 한 사람으로서 너무 부끄럽습니다.11. 퇴근한
'07.12.20 8:17 PM (58.78.xxx.2)남편한테 소리내서 읽어줘보세요..
전 그러니까 쪼매 개운해지는데요..^^12. ...
'07.12.20 10:00 PM (124.111.xxx.116)한숨과 걱정
13. 맞아요
'07.12.21 12:00 AM (218.53.xxx.69)한숨과 걱정222
울신랑 저보고 "이명박이 됐다고 나라 안망하니까 걱정하지마"그러대요..
5년후에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