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교포입주아줌마 면접시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네요

면접 조회수 : 526
작성일 : 2007-12-12 18:36:49
제가 몸이 너무 안좋아서 입주 아줌마를 구하고 있답니다.
조금 있다 오시기로 하셨는데 뭘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네요
선배님들 좀 도와주세요 ^^
IP : 211.242.xxx.12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2.12 6:50 PM (220.88.xxx.123)

    지금 쓰고 있는데 저도 맹한 편이어서... 딱히 물어볼건 없었어요. 그냥 그 시간에 사람을 판단하는 거죠. 말이 너무 많거나 면접중에 전화가 오는 사람은 패스하세요. 저 지금이 세번째 아주머니인데 많은것을 포기하니까 편한거 같아요. 아이를 이뻐하는가 해달라는 일을 성실히 해주려는 마음이 있는가가 제일 중요하죠. 전 두번째 아주머니까지는 전문직 출신이었는데 (의사, 간호사) 맘 고생이 있었어요. 지금분은 경력 없이 중국에서 이것저것 두루 일하신 분인데 부지런 하시고 제일 좋은거 같아요. 사람 자꾸 보시면서 맘에 필이 오시는 분 고르세요. 어차피 질문해도 거짓말 하기로 작정한 사람이면 헛거니까요. 중국서 어디 사셨는지(연변은 다 기피해요. 기질이 세서 중국사람들도 싫어해요.) 어떤 일을 하셨는지, 부탁하는 대로 성실히 해 주실 수 있는지, 가족은 누구 나왔는지(넘 많으면 힘들어요) 등 물어보세요. 건강 검진(간염때문에) 하셨는지 하구요

  • 2. ...
    '07.12.12 7:57 PM (58.140.xxx.207)

    하이고오..
    제가 경험이 많은데요
    어지간하시면 교포 입주 쓰지 말으시고
    한국인 출퇴근 쓰시어요
    병중에 까딱 못한다면 몰라두요
    저는 척추환자라서 아기를 들수 없어서 별수 없이 썼었지요
    절대 반대입니다.
    친구의 경우
    친구가 퇴근하면 자기방으로 쏘옥 들어가서 자 버린답니다
    제친구와 전
    먹을거 사먹이는게 차라리 낫다 싶답니다.
    그래서 이제는
    아이가 세돌이 다가오니
    로봇청소기와 식기세척기 쿠쿠밥솥, 그리고 국산만 쓰는 반찬가게로 버텨볼거랍니다

  • 3. 인상
    '07.12.12 10:04 PM (125.177.xxx.5)

    맞벌이 부부라 한동안 교포 입주아줌마와 함께 살았습니다.
    면접을 한 7번 본 후에 만난 아줌마 였는데 난 그 분께 너무너무 감사했네요..
    우리 집이 처음인지라 음식도 서투르고 살림도 서툴렀지만
    두아이에게 정말 진심으로 잘 해 줬고
    인격적으로도 훌륭하신 분이었답니다.

    일단 조선족 아줌마를 지역적으로 나눠보면 연변쪽에 사시던 분과 대련 쪽에 사시던 분으로 나뉘는데 연변쪽은 북한에서 넘어오신 분들이 주를 이루고 대련쪽은 남한에서 가신 분들이 많아요...
    그래서 대련쪽 아줌마들은 북한 사투리가 거의 없고 오히려 경상도 사투리 쓰시는 분도 계세요.
    그 아줌마도 대련 에서 사시던 분인데 연변쪽이 아무래서 사람이 거칠고 믿지못할 사람이 많다고 귀뜸해 주시더라구요..믿거나 말거나...

    몇번 면접을 보다보면 나와 맛겠다 하시는 분이 계실꺼예요.
    그리고 중요한 포인트는 내가 아줌마를 구하려는 이유이겠지요...
    아이를 봐주실거면 인자한 성격을 주로보고..
    살림이라면 깔끔.부지런함을 봐야 할테고...

    또 나이도 무시 못하겠지요..너무 많으면 부탁드릴때 미안해 지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483 교포입주아줌마 면접시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네요 3 면접 2007/12/12 526
160482 포장이사 추천해 주세요~ 이사하기 2007/12/12 105
160481 임신 중 한약 드셨나요? 16 고령임산부 2007/12/12 595
160480 24개월 어린이집 보내야할까요? 4 2007/12/12 533
160479 홍콩에는 언어가? 10 홍콩 2007/12/12 645
160478 한자 과학 학습지 6 학습지 2007/12/12 459
160477 용인 신봉지구와 성복동 3 분양 2007/12/12 446
160476 중고피아노 ... 1 어케하나 이.. 2007/12/12 331
160475 영작 좀 부탁드립니다. 2 영작 2007/12/12 117
160474 엄마랑 여행문의 1 망아지 2007/12/12 188
160473 마트에서 파는 새싹 ...헹궈서 먹어야 하나요? 2 새싹 2007/12/12 928
160472 프랑스 moncler 브랜드 아시는 분? 1 .. 2007/12/12 283
160471 82 싸이트 사진이 어떤건 보이고 어떤건 안보이고.. 1 컴퓨터 사진.. 2007/12/12 185
160470 둘리노래 음악파일 있으신분^^::::꼭이요~~ 2 죄송녀 2007/12/12 219
160469 시어머니께 이런 얘기도 해야 할까요? 2 메리 2007/12/12 919
160468 알바라는 말 정말 싫으네요. 7 오마이준서 2007/12/12 925
160467 남편이 회사 연말정산시 필요하다고 인감증명을 떼어달라고 하는데.. 4 연말정산 2007/12/12 1,122
160466 크리스마스 선물 뭘로 정하셨어요? 8 산타할아버지.. 2007/12/12 758
160465 7살짜리 우리딸 너무나도 걱정이되요.... 8 걱정맘 2007/12/12 1,319
160464 털들은 자켓이나 잠바 사려는데 ..... 예쁜 옷 2007/12/12 162
160463 고추장아찌 간장남은거 재활용방법? 4 -_-a 2007/12/12 644
160462 부천 서울여성병원요.. 선생님 추천해주세요. 1 부천 2007/12/12 678
160461 요즘 실제상황 사례모음 7 mb 신드롬.. 2007/12/12 1,310
160460 강아지 목욕시킨후 털 말릴 때 3 강아지 2007/12/12 367
160459 전신 거울 추천 좀 해주셔요. 이쁜 거울 2007/12/12 120
160458 싱가폴 여행 관련 싸이트 아시나요? 4 싱가폴 2007/12/12 400
160457 발달 장애에 대해 알려주세요..ㅠㅠ 3 ㅠㅠ 2007/12/12 1,012
160456 친정엄마와의 마찰....힘드네요. 17 눈물나요. 2007/12/12 2,109
160455 빕스에서 돌잔치를 한다는데 .. 31 돌잔치 2007/12/12 3,159
160454 자동차세 결제 가능한 카드 없나요? 3 자동차세 2007/12/12 4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