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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월 어린이집 보내야할까요?

조회수 : 531
작성일 : 2007-12-12 18:21:34
저희 딸내미는 내년 2월에 24개월이 되구요
현재 제가 직장생활중이라 출퇴근 시터가 봐주고 계세요.
시터님은 좋으시구요 거의 1년이 되어가는터라
저도 딸내미도 다 적응이 된 상태이죠.

그런데 구립 어린이집 신청을 해야할지 고민이네요.
아기아빠는 이제 친구가 필요하지 않겠냐
집에서 종일 심심하지 않겠냐면서 어린이집을 반일반이라도 보내자고 하네요.

사실 반일반을 하면 어차피 오후시터를 구해야되기 때문에
보육비 자체가 줄어들지는 않을거라 예상되요.

저는 24개월짜리는 아직 사회성이라는 개념이 없어서
보내봤자 감기만 걸려오니 집에서 좀더 두자고 말하고 있는데
사실 딸내미를 가만히 보면 심심해하는것 같기도 하고
언니/오빠들을 보면 엄청 좋아하고 졸졸 따라다니고 하네요.

아기아빠 말대로 어린이집을 보내야할까요?
IP : 211.171.xxx.24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2.12 8:24 PM (211.229.xxx.67)

    어린이집은 기저귀 다 떼고 자기의사표현 정확히 할수 있을때 보내는것이 좋습니다.

  • 2. 22
    '07.12.12 8:37 PM (125.178.xxx.149)

    22개월 남아를 키우고 있습니다.
    여아는 또 틀리긴 하지만 아직 사회성이라는 개념은 좀 이른 것 같아요.
    지금은 모든 게 '자기 것 ' 이라 친구들하고 다투거든요.

    걷기 전부터 만난 친구들이 있는데도 이 친구들과 싸우네요.
    요새 부쩍 그런 것 같아요.
    반가워 하지만 자기가 갖고 있는 장난감에 손을 대면 밀치고 웁니다.

    오히려 요새는 만남을 자제하는 게 낫지 않나 싶습니다.

    만 3살이나 되어야 양보의 개념도 좀 생기고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 3. 저라면
    '07.12.12 8:52 PM (125.131.xxx.240)

    보낼것같아요....
    구립 종일로~
    구림 둘러보시고 시간표 받아 보세요...

    저도 두돌쟁이보내려고 좀 다녀봤는데요...

    10시경에 정식 수업시작해서 (그전엔 가도 자유놀이...)
    간식한번에 점심한번 낮잠자고 수업스러운 노래배우고 등등 한두시간
    까지하는데 2시30분이더라구요...

    그리고 반일반 애들이 가면...주로 전업맘들이 데려간다더라구요...

    6시까지 수업없이 자유놀이 하더라구요...
    3~4명이 그러고 노는데 전 그게 더 좋더라구요...
    소수가 선생님이랑 뒹굴노는게...

    전 전업인데도 2시반에 깨면 갈 애는 가고 또 오후 간식을 만들어 먹이더라구요..
    요리한 간식,,,밥대용 될만한거 해주시던데....
    오후간식도 먹이고 두어시간 놀리고 데려오려구요....

    그리고 양보개념은 서서히 훈련되던걸요...
    저도 또래친구있는데...양보양보...고마워,바꿔,미안해를 입에 달고 둘이 놀아요...
    물론 애라 컨디션 따라 들쑥날쑥하고
    5시간쯤 같이 있음 뭐하나 꼬투리잡아 울어버릴때도 있지만 대체로 잘 지내요...

    굳이 오후시터안구하고 구립에 맡기시는거에 한표입니다...
    다만 이제 대기하시면 거의 어려울듯~
    워낙 구립은 대기가 길어서요....그래도 가보세요...
    뭔가 맘에 들던 아니던 그런게 생기실껍니다...

    주변에 어린이집 원장 전직 유치원교사들이 무지 많은데...
    잘 골라보내면 집에서 끼고있는거 보다 더 좋다라고 권하더라구요....
    두돌즈음이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저희애는 기저귀 거의 뗐습니다만
    가서 애들 하는거보면 금새 떼더라구요....

  • 4. 저두
    '07.12.13 12:06 AM (219.254.xxx.140)

    저두 전업맘이지만 두돌부터 동네에 있는 가정어린이집에 보내고 있어요.결과적으로는 대만족하고 있습니다.딸아이가 워낙 활동적이고 언니 오빠들을 좋아해서 적응도 잘 했구요,편식도 많이 고쳐지고 사회성이 길러진달까?고맙습니다.안녕하세요?하는 인사도 너무 잘하구요.여기저기 견학도 다니니까 그것도 좋고...가정 어린이집이라 아파트 1층이라서 현관에 나서기만 하면 놀이터거든요.매일 신나게 노니까 잘먹고 잘자고 그래요.
    요즘엔 노래랑 율동 배워와서 이거 보는 재미에 신랑이랑 저랑 뒤로 넘어갑니다.잘 골라서 보내시면 먹는것도 집에서 해먹이는 것 못지않게 깔끔하고 선생님이 세세하게 수첩에 일과적어보내시니 어느정도 안심이 되실꺼에요.물론 감기를 달고사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이것도 서서히 적응을 해가는지 점점 짧아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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