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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인 이유로 유치원 늦게 보내시는 분 계신가요..?

엄마노릇 조회수 : 1,098
작성일 : 2007-12-10 16:43:13
딸이 36개월인데 12월생이라 4살이예요.
내년 5세반 유치원을 얼마전에 접수했는데 입학금 15만원에 학기별 재료비 30만원 냈고..
내년 초 예비소집 땐 첫 달 원비 22만원과 학기별 급식비 30만원 내야해요.
보육료 지원 올해꺼 신청해봤더니 저흰 차도 없고 5천도 안되는 전세가 다인데..
월급도 얼마 안되는데 5층으로 5만원돈 지원된다고 해요.
(그나마 입학 전에 6천 정도로 이사하면 그것도 없을지도 모르죠..)

아이가 날이 갈수록 까탈스러워지고 혼자여서 그런지 하루종일 놀아달라 뭐해달라 징징대는 소리에
시댁 일까지 겹쳐 너무 힘들어서 접수하긴 했는데 정말 돈이 뭔지..너무 부담스럽네요.
아이 일이니까 아까운 건 아니지만 지금 시댁에 보증건으로 돈문제가 있어서 앞으로 어떻게 될지..
유치원 시간을 보니 직장을 구하기도 그렇고 아르바이트라도 구해봐야 할텐데 잘 될지 모르겠어요.

친정 엄마는 그렇게 돈이 많이 드는데 1년 더 데리고 있지 그러냐고 하시지만
날씨 추워서 못나간 며칠 애하고 종일 씨름하는 것도 스트레스가 심해서..
놀 사람이 없으니 엄마에게만 그러는 거겠지만요..ㅜㅜ

1년 더 데리고 있으면..돈 아끼자고 애를 가둬놓는 건 아닌지..
이러지도 못하고..저러지도 못하고..유치원비는 부담스럽고..한숨만 푹푹 쉬다 털어놓네요.
IP : 59.14.xxx.14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2.10 4:47 PM (58.103.xxx.71)

    경제 활동 안하시면
    데리고 있는것도 나쁘지 않죠.
    요즘엔 워낙 일찍부터 보내니....
    저도 6살때 보냈는데 속으로 얼마나 가고 싶었으면
    (친구들 가는것 보고 부러웠겠죠)
    함박웃음 머금고 등원하데요.
    이제 계속 교육비가 더 들일만 남았는데,
    유치원비 진짜 비싸요.^^;;

  • 2. 저희도
    '07.12.10 4:51 PM (222.118.xxx.220)

    매달 원비낼려면 허덕이는데 4살아이 올해 첨 가더니 너무 좋아하네요..
    집에선 한계가 있고...
    근데 아침에 9시반에 차타서 유치원은 10시에 도착하고 두시에 끝나서 오는데
    그럼 4시간만 하는건데 너무 짧아요..
    3~4시에 끝나면 좋겠구만....

  • 3. 아..
    '07.12.10 4:51 PM (222.118.xxx.220)

    위에 5살입니다...

  • 4. 병설추천
    '07.12.10 4:54 PM (122.42.xxx.190)

    병설 보내세요
    5살짜리가 배워봤자 병설하고 사설하고 크게 차이날거 없어요
    아이 하나라면 더 부담없겠네요
    저는 둘째 유모차 끌고 아침 점심으로 왔다갔다 데려다주고 오고 했어요
    병설 좋아요. 근데...인기있는덴 벌써 모집 끝났을텐데 집주변 병설 알아보세요

  • 5. 원글이
    '07.12.10 4:56 PM (59.14.xxx.140)

    병설은 진작에 끝났더라구요.. 대기자 올려놓긴 했는데 너무 많아서 가망 없을 것 같아요.ㅜㅜ

  • 6. 뽀로로롱
    '07.12.10 5:11 PM (211.244.xxx.61)

    주위 선교원 알아보심이...교육비 지원을 많이 받지 못한다면 선교원도 괜찮을것 같아요...
    교육기관과 프로그램은 비슷하면서 교육비는 반정도면 되더라구요.....
    저도 교육비때문에 선교원 보낼려구요...
    이곳은 지방이라 그런지 원어민영어수업에 발레 태권도 가베
    모두 외부선생님 오시는데 한달에 12만원에 특별수업비2만원 포함해서 14만원이네요..
    입학금8만원에 원복,기타 포함이구요...

  • 7. 원글
    '07.12.10 5:20 PM (59.14.xxx.140)

    답글들 감사해요. 저는 선교원은 생각지도 못했어요. 검색을 해보니 유치원처럼 하는 곳인 것 같은데..제가 기독교가 아닌데..종교적인 색깔은 없는 곳인지요.

  • 8. 선교원
    '07.12.10 6:13 PM (125.178.xxx.149)

    교회에서 운영하는 거라 종교적 색깔이 없을 수 없지요.
    예배도 드리고 밥먹기 전에 기도하는 것도 가르치고 할 거에요.
    엄마가 무교라면 전도하려고 할지도 모르고요.
    그런 것도 감안하세요.
    보니까 엄마들 대상으로 육아 교육도 해주면서 선교도 같이 하기도 하더라구요.

  • 9. 어린이집
    '07.12.10 11:42 PM (222.98.xxx.175)

    어린이집이 유치원보다 저렴합니다.
    제 딸로 4살인데 봄에 태어나 올봄부터 다녔습니다.
    월 25만원에 입학금 9만원 수행성 경비 일년에 두번 각 10만원씩입니다. 그외에 내는 돈 전혀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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