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세대차이일까? 결혼전 순결 요즘은 중요하지 않나요?

순결 조회수 : 1,798
작성일 : 2007-12-04 19:25:34
참고로 저는 39세입니다.  오늘우연히 친구들이랑 만나서 이야기 하다 친구 올케가 될 여자가 외국에서

대학을다녀서 좀 맘에 안든다. 사고방식이나 뭐 그런게 많이 다르다 그런이야기였는데요.

한 친구가 그런게 뭐가 중요하냐  넌 결혼전 순결했냐  요즘 결혼때 순결지키는게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뭐

다 맞는말입니다.  근데 저도 참 요즘은 저희때랑 많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결혼전 순결 이런거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나요. 나만 그런가요?  

아직 결혼전이고 아직 결정된거 없는 상태인데 둘이 같이 여행가는 거 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당연하게

생각하는게 싫다는 겁니다. 내친구는.  반대로 결혼하든 말든 지금현재 서로 좋아서 그런는데 뭘 그런걸

이해못하냐는 친구도 있구요..  그러네요.  우리 나이때가 좀 어중간한 세대라 그런가요?

요즘은 둘이 서로 사랑하면 결혼이라는 전제가 아니라 같이 잠자리하는게 사랑의표현이라고 생각하도군요

저도 좀 보수적인 경향이 많아 아직 적응이 잘안됩니다.  하긴 대낮 강남 한복판에 길에서 담배피는 여자도

많더군요. 신촌은 말할것도 없구요.   예전에는 몰래 피우고 그랬잖아요.  여자들은요.

내친구는 그렇게 쉬운여자가 자기남동생만 그러고 지냈냐하구요. 다른남자랑도 쉽게 그렇게 지냈을텐테

그게 싫다는 거구요.  그래도 같이 살 남자가 좋으면 되는거 아닌가...

이게 세대차이일까요?   솔직히 요즘 젏은 친구들 부럽습니다.  당당하고 솔직한게

저도 다시 대학시절로 돌아가면 술도 좀 먹어보고 또 담배?도 피워보고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랑 여행도

가보고 그러고 싶네요.  20년 전으로 다시 간다면 정말 열정적으로 사랑도 하고 그러고 싶네요.



IP : 211.187.xxx.24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2.4 7:29 PM (218.234.xxx.132)

    저도 그래요... 특별히 순결하고 싶어서 그런건 아닌데 남편이 첫 남자예요... 지금 나이쯤 (원글님과 같은..) 되니까...찐한 연애사가 없는것이 은근 아쉽네요....다시 20년전으로 돌아가면 저도 찐한 연애해볼랍니다....ㅋㅋㅋ

  • 2. 음..
    '07.12.4 7:51 PM (61.75.xxx.252)

    아무리 세상이 바뀐다해도, 거리에서 둘이 껴앉고 부벼대고 있는 젊은친구들 보면
    한마디 해주고 싶더라구요
    "그러지 말고 어디라도 들어가라 들어가, 거기가서 뒹굴어라 "
    쯧쯧 .... ㅋ

  • 3. .
    '07.12.4 7:55 PM (122.32.xxx.149)

    솔직히, 20년 전에도 그러고 다니던 사람들 생각보다 많았어요. 드러내놓지를 않아서 그렇죠.
    그리고.. 요즘 젊은 사람들은 드러내 놓고 그러더군요.
    대학서 아이들 가르치는 제 후배.. 강의 시간에 어떤 학생 질문에 혼전순결을 예로 들었더니
    그 학생왈, 요즘 누가 그런거 따지냐고 하더랍니다. 벌써 3-4년 전의 일이예요.

  • 4. 35
    '07.12.4 7:57 PM (121.182.xxx.211)

    입니다. 한가지 확실한건..남자가 어느정도 사회적 지위를 가졌다면..당연히...요구할겁니다.처녀성

  • 5. ..
    '07.12.4 8:18 PM (59.31.xxx.69)

    좀 다른 이야기같지만
    결혼하지 않는 독신자들은 절대 이성과 잠자리해선 안된다는 사고까지 가진적이 있어요
    그러니까 성관계는 꼭 결혼한 사람과 결혼해야만 해야하는걸로만 생각한거죠
    그러나 나이가 먹으면서 많이 바뀌었네요...
    그런데 요즘 사회적지위를 가진 남자들이 처녀성을 당연히 요구하던가요?
    자기가 숫총각으로 남아있다면 몰라도 사회적지위를 가졌다고 그게 당연하기까지 한건지...

  • 6. 요즘은?요즘도
    '07.12.4 8:39 PM (211.207.xxx.157)

    켕기는 게 많은 남자일수록 ,,경험 많은 남자일수록
    여자 순결따지는 것 같더라구요,,,사회적 지위와는 상관없이,,,
    높던 낮던 지저분한 곳 많이 간 사람일수록
    자기 여자만은 깨끗한 여자로..라는 생각 많이 한다고 봐요

  • 7. ...
    '07.12.4 8:51 PM (61.98.xxx.151)

    저도 신랑이 첫남자고 결혼하고 나서 잤지만 한편으론 왜이리 순결에 집착했나 그것도 병이다 싶어요 가끔 아주 가끔 내가 넘넘 사랑했던 그 남자와 잤어도 괜찮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들어요

  • 8. ..
    '07.12.4 9:17 PM (124.136.xxx.15)

    남자가 어느정도 사회적 지위를 가졌다면..당연히...요구할겁니다.처녀성
    --> 훗 그런 남자.. 사회적 지위는 가질지 몰라도 인성은 많이 고루하겠군요.
    여자에게 요구하려면 본인도 총각이었어야 하지요.

  • 9. 그게..
    '07.12.4 9:19 PM (219.255.xxx.33)

    그렇게 중요한 줄은 모르겠어요.
    너무 분방하거나 임신이라든가 하는 문제가 생긴다면 모를까요..
    제 나이가 35인데..친구들 중에도 혼전순결 중요시 하는 애들은 일찍 결혼한 친구들 뿐이예요
    아무것도 모를 때 결혼해서..그런걸 경험할 수 없었던 친구들..

  • 10. 절대동감
    '07.12.4 9:37 PM (122.32.xxx.149)

    남자가 어느정도 사회적 지위를 가졌다면..당연히...요구할겁니다.처녀성
    --> 훗 그런 남자.. 사회적 지위는 가질지 몰라도 인성은 많이 고루하겠군요.
    여자에게 요구하려면 본인도 총각이었어야 하지요. 22222222

  • 11. 살아보니..
    '07.12.4 9:38 PM (211.201.xxx.53)

    그때는 그게 굉장히 중요한문제라 생각했었는데
    30대중반을 넘어선 지금..아주 마~이 후회합니다 ㅎㅎ

  • 12.
    '07.12.4 9:39 PM (220.76.xxx.41)

    보이는게 다 가 아닌게 사람 사는 모습 아닌가요? '순결'이라는 걸 고루하게 생각하는 그
    사고 방식이 더 편협하고 고루해 보이네요. 뭐든 자기가 깊이 생각하는 거 없이
    시류에 편승해서 무작정 따라가는 것 만큼 촌스런게 있을까요?
    고루하고 아니고를 떠나서 내 자신의 몸에 대한 자존심이 강한 여자라면 몸을 지키는 문제
    에대해선 굉장히 까탈스럽다 봅니다. 뭔가 자기자신에 대한 자존심이나 자신감 같은거
    아닐까요?
    사랑하는데 같이 여행가서 잔다..를 남 앞에서 말하고 다니는 자체가 웃기는 일이죠.
    사생활에 대해 쿨할 줄은 아닌데 사생활을 남앞에 드러낸다는 거 자체가 정말 스스로를
    우습게 만든다는 걸 전혀 모르는 젊음 아닌가 싶습니다
    자기가 뭔가를 맘대로 한다는 것과 그게 현재 사회내의 내적인 기류에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진다는거, 전혀 다른 문제지요. 우리 사회가 남자던 여자던, 특히 남자의 경우..
    여행다니고 자고 다닌 사람의 경우에 신경쓰지 않는다..? 홋.. 차라리 바다에서 고구마를
    캔다는 말을 믿겠습니다.

  • 13. 헉스
    '07.12.4 10:21 PM (211.243.xxx.187)

    원글님과 동갑입니다. 술도 먹고 담배도 피웠습니다. 그래봤자, 저 범생이괍니다. ㅋㅋ. 진짜 노는 애들은 음..겉으로 얌전한 애들?? 굳이 따지면.음...혼전순결이라 그게 뭣이간데? 하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사회적 지위 남자라면 당연히 요구한다고요? 왜요?? 전 몇 번의 연애 끝에 결혼해서 평범하게 살고 있는데 다시 돌아간다면 더 열심히(!) 하고 싶은걸요. 자신이 스스로 책임질 수 있다는 데 누가 뭐라고 합니까?

  • 14. 그러다가
    '07.12.4 10:32 PM (211.186.xxx.26)

    파혼을 했는데 파혼이후 애가졌다면서 계속 쫓아다니고 애를 낳고 애 양육비에 교육비를 달라마라 남자의 가정을 파탄내기로 작정하고 덤비는 여자 봤습니다... 원글의 성격과는 다른얘기입니다만 이런저런 이유로 남자를 이용하기까지하는 어떤 여자가 너무 끔찍해서 한소리해봅니다.
    이런경우 혼전 관계의 부작용이라고 해야 하는가요?

  • 15. ...
    '07.12.5 9:36 AM (122.29.xxx.169)

    결혼전에 넌 순결했냐라고 친구분이 물으셨다는데..
    그럼 그 새 올케 맞는다는 분도 혼전순결 지키지 않으셨다는 거 아닌가요?
    나는 결혼할 남편이랑 그랬다???라고 하면 그 올케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_-
    전 떠벌리고 다니진 않았지만 결혼전에 남편이랑 여행 다녀온 적 있어요.
    날짜 잡은 건 아니지만 서로 결혼할 생각이었고 같이 여행 다녀왔습니다.
    외국에서 학교다녔고 결혼전에 남편이랑 여행다녀왔습니다.
    남편이 처음이었어요.
    뭐 벌써부터 시누 노릇하려고 그런답니까..
    걔가 어디서 놀던 애라더라 소문이라도 들은 것도 아닌데.
    혼전순결이 중요하고 아니고를 떠나서 친구분 마음씀씀이가 좀 그렇네요.

    그리고 바로 윗 '그러다가'님...
    파혼했건 이혼했건 아이가 있음 당연히 양육비 받는 거 아닌가요?
    혼전 관계의 부작용이 아니라 피임을 안한 댓가겠지요.
    파혼의 이유가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그 여잔들 파혼하고 애 가지고 그렇게 살고 싶었을까요...

    혼전관계가 여자만 하는 것도 아니고 남자들은 성을 사기도 하는 세상에서
    왜 이렇게 여자들만 비난을 받아야하는지 모르겠네요...

  • 16. 제가 아는
    '07.12.5 10:46 AM (211.186.xxx.78)

    혼전순결을 주장하는 남자들은..모두 호색한 까지는 안가더라도
    고등학교때부터 성관계를 했던 놈들입니다..
    울 남편은 내가 첫여자임에도 저한테 한번도 그런거 물어본 적 없습니다.
    저도..남편한테 내 과거를 알려하지마라..알면 다쳐
    했을때..'알았어" 한마디로 끝냈었지요..^^

  • 17. 아...
    '07.12.5 10:49 AM (211.186.xxx.78)

    참고로..그 놈들 그래도 모광역시 지방국립대를 저랑 같이 다닌 놈들입니다..
    울 남편도 그러하고..
    이기적인 놈들..그 중 한 놈은 진짜 지보다 1살 많은 처녀랑 결혼한 것 같습니다..
    조건과 처녀성을 같이 끼우자니 엄청 고르기 힘들었던 것 같더라구요..
    그당시에...고위 교육공무원의 자식으로..한의사하는 여자분이었어요..
    그 분 그놈이 그런 놈이란걸 알까...ㅎㅎ

  • 18. 외국에..
    '07.12.5 10:53 AM (220.238.xxx.157)

    외국에 있다고 다 문란하고 그러진 않아요. 개중 그런 사람도 있는 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653 딸 꼭 있어야할까요? 26 셋째? 2007/12/04 1,206
158652 원자력병원과 일산암센터 둘중에 고민하고 있어요. 3 올바른 선택.. 2007/12/04 379
158651 다마내기 리 부인, 이번에는 '위장 기자' 16 맹박 2007/12/04 915
158650 괜히 우울하고 짜증납니다.. 3 괜히 2007/12/04 636
158649 랠리수영복,,, 준선수용이요.... 3 수영복 2007/12/04 348
158648 세대차이일까? 결혼전 순결 요즘은 중요하지 않나요? 18 순결 2007/12/04 1,798
158647 코스트코 삼성카드.. 5 *^^* 2007/12/04 877
158646 베이크아웃 1 이사 2007/12/04 248
158645 핸드폰 문자확인방법 좀 알려주세요 3 궁금이 2007/12/04 1,248
158644 손 동상? 2 ^^ 2007/12/04 317
158643 일본여행상품 선택 조언해주세요 꼭이요~ 3 여행자 2007/12/04 268
158642 밥해먹기슬럼프 2 밥해먹기 2007/12/04 412
158641 애랑 같이 있는게 괴로워요.. 9 괴로움.. 2007/12/04 1,186
158640 한샘가구 튼튼하지 못한가요? 쓰고 계시분 조언 바래요 11 고민 2007/12/04 619
158639 아기띠 때문에 속상해요(재봉틀 만지시는분들 답변 부탁드려요) 3 .. 2007/12/04 176
158638 만약 현금 1억이 생긴다면? 1 재테크 상상.. 2007/12/04 476
158637 미싱바늘과 북실 인터넷서 살데가 있을까요? 3 미싱 2007/12/04 121
158636 평촌수학학원 추천해주세요 머루 2007/12/04 1,056
158635 송년모임 선물교환 8 일만원 2007/12/04 567
158634 참고하세요..집에 보일러 돌릴때요...^^ 6 보일러 2007/12/04 1,763
158633 그 유명한 삼호복집이 강남뱅뱅사거리에 있는 곳인가요? 3 2007/12/04 537
158632 제 컴에서 소리가 안나요... 3 도와주세요 2007/12/04 178
158631 수유후 늘어진 유방성형에 관해서요. 10 아랫동서 2007/12/04 783
158630 모니터 크기와 와이드 질문드려요. 3 모니터 2007/12/04 99
158629 몰펀이나 브레인큐브 몇살까지 활용할 수 있을까요,, 1 블록문의 2007/12/04 315
158628 욕쟁이 할매집 최저가 떡볶이가 1만원이랍니다. 28 헉! 2007/12/04 4,996
158627 (펌글)외고 시험에서 고배를 마신 아이의 아빠가 외고 게시판에 남기신 글 2008외고.. 2007/12/04 958
158626 두산오토쇼핑몰이 유명한가요?? 4 zaa 2007/12/04 920
158625 두*오* 할인 받으려고 생쑈를 다 하네요... 몇천원이 뭔지요... 7 ^^ 2007/12/04 1,038
158624 휴~ㅎㅎ 쇼핑몰 좀(하프클럽,패션플러스,스토리 이런 샵에서 구입해도 괜찮나요?) 1 정말이지.... 2007/12/04 4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