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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 모금액의 쓰임에 대해

... 조회수 : 226
작성일 : 2007-12-03 22:49:36
구세군대한본영(사령관 전광표)은 구세군 한국선교100주년 기념빌딩 건축설계 회사로 ㈜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를 최종 선정했다.

구세군은 3일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의 건축설계가 구세군의 선교 목적과 기독정신을
잘 표현하고 있다”면서 “예술적이고 도시 미관과 잘 어우러진 이 빌딩은 100주년기념관
과 업무용 빌딩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100주년 기념빌딩은 서울 충정로 1500평 부지에 건평 1만평 규모로 지어진다. 건축비는
500여억원. 구세군은 시공업체를 선정하는 대로 바로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100주년 기념빌딩 건축설계 회사 공모전은 지난달 개최됐으며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작
품이 당선작,㈜한원포럼건축사사무소 작품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한원포럼건축사사무
소는 부상으로 받은 1000만원을 전액 구세군에 헌금했다.


http://love.c3tv.com/world/world_view.asp?table_name=angelove_nanumnews&idx=5...



자선냄비에 들어간 돈이 대단한 건물을 짓는데 쓰여야할까요?
대대적인 자원봉사를 위해 어떤 건물이 필요하기는 하겠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굶는 사람을 위해 쓰여지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요?
구세군 관련 검색해보면 이번 건물 짓는 얘기가 나오긴 하지만 크게 뉴스화되고 있지는 않네요.
어떻게 모여진 돈인지는 모르겠지만, 500여억원이 작은 돈은 아닌데...
구세군의 설립이나 활동 취지가 과연 무엇인지...
모금을 할 때, 그리고 그 돈을 쓸 때 어떻게 쓰이는지를 알려야할 의무가 있지 않을까요?
그 돈을 내는 많은 사람들이 그 내역을 알 권리가 있지 않을까요?
전에도 수재의연금으로 건물을 지었다고 하네요.
그런데 그 부지를 시가의 두세배의 가격으로 사서 감사에서 걸리고요.
그 부지의 소유주 또한 수재의연금을 걷는 단체의 지인이었다고 하네요.
요즘 나가 보면 여기저기 자선냄비를 볼 수 있는데, 저런 기사를 읽고서 그 앞을 지나가게 되면 기분이 씁쓸합니다.




IP : 211.104.xxx.8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영등포
    '07.12.3 11:36 PM (203.210.xxx.165)

    신세계에 몇일전 갔는데 구세군 냄비가 있더라구요 어머님이랑 지나치면서 빨간냄비를 슬쩍 봤는데 그냄비 휘슬러 던데요....

  • 2. ..
    '07.12.4 12:36 AM (211.59.xxx.66)

    그 휘슬러 냄비는 휘슬러에서 기부한겁니다.
    혹시 돈 걷는 냄비까지 고급으로 사서 쓰나 고까와 하실까 염려되어 드리는 말씀입니다.

  • 3. 한쮜
    '07.12.4 8:11 AM (203.241.xxx.42)

    좀 다른 얘기지만 전 구세군이 아닌 학생이 모금하는 걸 봤는데 기분 나쁘던데요.
    물론 자원봉사하고 있는거겠지만 일년에 한번 하는 행사인데
    그것도 자기들이 안하고 학생시킨다고 생각하니 제가 속이 좁아서인지
    좋아보이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해마다 넣는돈의 반만 넣고 말았답니다.

  • 4. 제가
    '07.12.4 2:11 PM (124.50.xxx.177)

    알기로는 구세군 교회에 다니시는 분들이 돌아가면서 하신다고 알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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