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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학년때 미국에 가면...

걱정 조회수 : 1,160
작성일 : 2007-12-01 16:59:50
사정상 남편따라 내년에 미국을 가야 합니다. 길게도 아니고 한 1년에서 1년반 정도요...
아이는 내년에 5학년이 되는데, 1년 정도 갔다오면 6학년이 될 것 같아서 고민이예요. 주변에서는 돌아오면 공부 따라가기 어려우니 그냥 있으라고 하는 분들도 계셔서요.
고학년에 갔다오는 것이 그냥 문화체험만 생각하기에는 너무 부담되는 것 같아요. 언어 하나만 보고 다녀오기는 너무 무리인듯해서 그냥 남편 혼자 다녀오게 할까...뭐 등등 고민이 많네요.
혹시 5.6학년에 외국 데리고 나갔다 오신분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아이가 현지에서 적응하기가 너무 힘들지 않은지, 그리고 돌아와서 한국 공부 따라가기도 너무 버겁지 않을지요?
그리고 혹시 간다면 지금쯤 무엇을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도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어요.
IP : 59.10.xxx.20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요
    '07.12.1 5:17 PM (59.186.xxx.142)

    저도 큰아이 그때쯤 갔다왔어요. 지금 6학년다니고 있고요. 떠나기전에는 걱정도 많았지만 결과적으로 정말 좋은 경험이었어요. 공부도 잘하고 있고요, 오히려 그나이가 떠나기에는 좋아요.
    작은아이는 1학년마치고 갔다와서 3학년다니는데, 좀 힘들었어요. 정말 좋은경험이고 걱정하지 마시고 꼭 떠나세요.

  • 2. 걱정 뚝
    '07.12.1 5:54 PM (59.14.xxx.141)

    딱 좋을때입니다.
    우리아이도 5학년때 가서 6학년때 왔습니다.
    한국공부 그다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적응은 어른들보다 아이들이 더 잘합니다.
    꼭 가족이 다~아 다녀오세요.

  • 3. 진짜
    '07.12.1 7:01 PM (219.248.xxx.207)

    딱 좋을때입니다. 너무 저학년은 미국에서 배우는거 없어 시간 허송세월이구요..요즘은 일부러 4학년말에 가서 6학년때 오는게 유행일정도로 딱 좋은 시기입니다. 한국공부도 어느정도 해본 나이라 우리나라말도 익숙하고, 영어도 미국에서 진짜 문법이며, 공부에 전념하는 시기라서요..걱정 푹 놓으시고 잘 다녀오세요

  • 4. 진짜
    '07.12.1 7:00 PM (219.248.xxx.207)

    딱 좋을때입니다. 너무 저학년은 미국에서 배우는거 없어 시간 허송세월이구요..요즘은 일부러 4학년말에 가서 6학년때 오는게 유행일정도로 딱 좋은 시기입니다. 한국공부도 어느정도 해본 나이라 우리나라말도 익숙하고, 영어도 미국에서 진짜 문법이며, 공부에 전념하는 시기라서요..걱정 푹 놓으시고 잘 다녀오세요

  • 5. ^^
    '07.12.1 8:39 PM (219.77.xxx.25)

    남편이 그 맘때 미국에 이민 가서 쭈욱 컸어요.
    남편 말이 이중 언어하기 가장 마지막 시기였던거 같다고 하네요.
    윗 분들 말씀 다 하셨듯이 좋은 기회라고 생각되요
    일부러 기러기가족도 되는데요 뭐.

  • 6. 영어
    '07.12.1 9:04 PM (220.86.xxx.27)

    배우기 아주 적당한 때입니다.
    갔다와서도 적응 비교적 어렵지 않고요.
    하지만 돌아올 때즈음엔 아이가 거기 있고 싶어할거에요.
    가시기 전부터 돌아올 시기를 꼭 이야기 하고, 거기서도 한국 수학이나 책은 꾸준히
    틈나는 대로 하시고 읽어오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걱정하지 마시고, 좋은 경험 많이 하시고 가족과 좋은 시간 되세요^^

  • 7. ..
    '07.12.1 11:00 PM (124.51.xxx.43)

    애들은 너무 적응잘 해요.
    두세달만 되도 적응잘 하고
    돌아올 때쯤 되면 오기 싫다고 그럴걸요?
    근데 막상 돌아오니 또 금방 적응합니다...

  • 8. 그 나이가
    '07.12.1 11:12 PM (211.192.xxx.23)

    초등학생치고는 제일 좋은 시기입니다,저학년때 가는것과는 비교가 안되지요

  • 9. 미국에 있는동안
    '07.12.2 12:23 AM (61.106.xxx.183)

    한국 교과과정 엄마가 공부시켜주시면 돌아와서 적응할 시간도 필요없답니다.

  • 10. 고민하지 마세요
    '07.12.2 8:20 AM (66.27.xxx.52)

    작년 7월 애가 6학년때 미국으로 왔어요.
    1년 계획이었는데 1년 더 연장하고 있어요.
    저희도 올때는 걱정이 많았답니다.
    특히 주윗분들의 염려(?)의 말들 때문에 더 고민했었어요.
    애들은 빨리 적응해서 염려 하실일이 전혀 없답니다.
    다만 한국으로 돌아가서의 공부가 문제이실텐데 이것도 생각하기 나름인 것 같아요.
    공부(영어)외에도 애들에게 좋은 교육의 기회가 되리라 생각됩니다..

  • 11. 꼭 가세요
    '07.12.2 2:28 PM (211.117.xxx.19)

    다른 분들도 말씀해 주셨지만 정말 딱 좋은 시기입니다..영어가 능숙하지 않아서 걱정이시라면
    오늘부터라도 영어책, 영어비디오 보면서 감각을 익히게 하세요..아이들은 정말 놀라운 능력을 발휘한답니다..걱정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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