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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부세 때문에 어이가 없어서...
자기 루이비통가방이 지금 팔아도 중고가격으로는 80은 받느니 뭐 어쩌니 하는 이야기라 관심도 없어서 잡지를 읽고 있는 데 중간에 이야기 톤이 높아지면서 종부세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한 아줌마가 자기집 공시지가가 7억이라서 이번에 종부세 대상이 되었는 데 종부세가 잘못된 세금이라니....종부세 내려니 너무 힘들다느니....정부가 세금으로 서민을 잡는 다느니 하니까....
다른 아줌마가 자기집도 7억정도 하는 데 종부세 때문에 대출을 받아야 하느니... 종부세 때문이라도 이번 대선은 잘 뽑아야 한다느니 하더군요.
그래서 속으로 요즘 종부세가 많이 부담되는가보다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잊어버리고 있는 데 여기 게시판에 종부세가 1200만원이 넘게 나왔다고 하는 글을 보고 야 정말 많이 나오는 구나 생각했습니다. 또 덧글에 그 아줌마들 이야기하는 것처럼 종부세 때문에 대출 내느니... 이번 대선 종부세 완화해주는 사람한테 투표하겠느니 하는 글도 있더군요.
뭐 하여튼 은행에서 들었던 이야기도 있고 해서 공시지가 7억이면 종부세가 얼마나 나오나 알아봤더니 겨우?
45만원이더군요. 농특세 합치면 54만원 정도 나오더군요.
그 놈의 루이비통 가방 80만원에 중고로 팔고 종부세 54만원 납부해도 20만원이 넘게 남네요. 정말 어이 상실입니다.(54만원때문에 대출을 내려고 한다니 정말 웃겨서....)
종부세가 1000만원이 넘으려면 공시지가만 거의 20억에 육박해야하고 시가는 그 이상이겠죠.
타워팰리스 70평(네이버 검색하니 매매가가 35억이네요.)에 붙는 종부세가 1600만원정도라고 하니까 대략 어느 정도인지 감이 오더군요. -35억 주택 사시는 분에게 1600만원이 부담이 얼마나 될까요? 되긴 하겠죠.....
종부세때문에 어이 없어었던 일 한 번 적어봤습니다. -대신 세금 공부 좀 해봤네요.
(솔직히 35억이라는 돈이 어느정도인지 감이 안잡히네요...)
* 작년 기준으로는 공시지가 7억 1가구 1주택에 종부세가 54만원이었는 데 다시 찾아보니 적용세율이 70%에서 80%로 올랐네요.
그래서 다시 계산하니 66만원(농특세 포함)이 나오네요.
이점 알려드리며 제가 잘못 계산해서 오인하게 하신거 사과드립니다.
그러나 제가 애초에 틀렸던 것을 알려드리기 위해 본문에는 그냥 54만원으로 나두겠습니다.
1. 헐
'07.12.1 3:09 PM (121.143.xxx.154)종부세 정말 무섭군요
7억에 겨우 54만원이라니
난또 7억에 1200만원 한다고 해서 정부가 제대로 하는구나 싶었더만...2. ^^
'07.12.1 3:09 PM (218.55.xxx.147)종부세 1200만원 글을 저도 보긴 했는데
다시 읽어보니 천만원이상이시라서 (자세한 금액은 안써놓으셔서...)
분할로 일단 천만원만 당장 내야하고 농특세 200이 붙어서 1200만원이라는 글이더군요.
어쨌든 저도 그쪽 주거지역에서 오래 살다가 집 하나 달랑 있는데
오른 케이스라면 좀 부담스럽겠구나 싶긴하데요.
그분 글은 좀 덜 동정이 가는 부분이... 남편분도 반대하시는데 대출받아 무리하게 구입하신거
같더군요.
작년 집값 왕창 오를때 저희 남편 회사에 젊은 남자직원이 (30대 초반에 아이없는 신혼부부)
3억 자기돈에다 8억이나 끌어써서 사놓았던 집이 20억이 넘어 버렸다는 얘길 들었습니다.
물론 주위에선 부럽다는 반응과 간도 크네 (어찌 대출을 8억씩이나...)란 반응이
엇갈리더군요.
근데 문제는 액수의 차이일 뿐이지 이런 분들이 한두분이 아니란 점이지요.
사실 우리 나라 물가수준 대비 서울 집값은 정말 기함할 만큼 높은 수준입니다.
그래서 정부에서 극단의 조치로 이런 정책을 만든거구요.
지금 종부세 억울하다 하신 분들 분명 많으시겠지만 전 당분간 이 정책은 반드시
유지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분들 이만큼 나올거 예상 못하고 하루아침에
당한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오를땐 좋다고 너도 나도 무리해서 대출 받아 구입해놓고 이제와서 힘들다고
다른 비리 다 제켜놓고 무조건 이제껏 행해졌던 비 정상적인 부동상 상승을 지속시켜줄
후보자를 뽑겠단 말씀 하시는 분들..........그건 정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3. ,,,
'07.12.1 3:26 PM (58.120.xxx.180)저도 7억에 1200이란건줄 알았는데..
7억이면 54만원밖에 안해요?? >_<
종부세 그대로 유지 or 상향조정할 대통령 후보 누군가요??4. ...
'07.12.1 3:28 PM (219.255.xxx.183)'루이비통 가방 든 사람이 50만원 쓰는 것을 아까워 한다'
이런 말씀인 것 같아 듣기 안 좋네요. 저는 종부세 안 내지만, 소유에 대해 재산세와 함께 이중으로 부과하는 종부세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5. 요는
'07.12.1 3:34 PM (219.77.xxx.25)루이비통 가방이 문제가 아니라
단지 그 금액이 부담스러워 모 후보 도덕성이네 뭐네 아무것도 볼것없이 찍자는 논리가 어이없는거 아닌가요?
특정후보와 상관없이 그 논리 자체가 너무 어처구니 없지않습니까?
내 부동산과 내 주머니만 지켜주면 그 어떤것은 아무 상관 없다는 ..6. 글쎄요..
'07.12.1 3:37 PM (211.175.xxx.31)재산세...+ 종부세.. 그리고 판다고 해도, 양도세...
내년에는 90%, 후년에는 100%
집값이 떨어진다고 해도, 낸 세금 돌려주는 것도 아니고
오르면 내야 하고, 떨어진 시세로 팔면, 양도세 안내니
좋다 그래야 하는건지...
한 지역에서 20~30년씩 사시는 분들의 경우,
1가구 1주택의 경우에는, 양도세 라도 조정을 해줘야 집이라도
팔고 다른 곳으로 이사 갈 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1가구 2~3주택의 경우 말구요...7. .
'07.12.1 3:45 PM (59.10.xxx.41)그런데, 매년 뤼비통 가방을 팔 수도 없는 노릇이고 보면....
6억 아니라 16억원짜리 집에 사는 사람도 자기돈 한푼이라도 안 쓰려고 하는 건 똑 같구요, 이 세상에 선뜻 세금을 기쁜 마음으로 내는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은 것 같더라구요.8. ..
'07.12.1 3:50 PM (221.142.xxx.20)말대로 한나라당이 중부세를 적게하는 당이라면.
우리나라 양극화는 더 심해지겠군요
살던집이 올라서 아무노력도!!!!!!!! 안했는데 올려놓고 세금더내라는거 억울하다
이런말들은...
그 동네 분들하고만하세요
난 집값이 7억인데 54만원내는거 너무 아깝다 하는이야기 동네 집값오른분들하고만 하세요9. ..
'07.12.1 3:51 PM (221.142.xxx.20)중부세..종부세
10. 글쎄요
'07.12.1 3:52 PM (125.129.xxx.178)...님
만약 제가 전재산이 29만원인 사람이 허구헌날 골프나 치러 다니니 어이 없습니다라고 쓴다면,
제가 골프를 비아냥 거린 걸까요? 그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 아줌마가 백만원 넘는 자기 핸드백 가격 자랑은 하는 데 54만원이 부담되서 대출을 내야하는니 라는 말이 웃기다는 거죠.
그리고 종부세는 합헌으로 법원 판정이 벌써 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헌법 소원 낸것은 아직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고요...11. 제발...
'07.12.1 3:54 PM (211.175.xxx.31)공약을 제대로 한번 보세요.
한나라당에서는 종부세는 손대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단... 1가구 1주택의 경우 양도세 인하를 검토하겠다고 했죠.12. 글쎄요.
'07.12.1 4:24 PM (125.129.xxx.178)제발...님 종부세를 완전히 건들지 않는 다는 것은 아니죠.
제가 선거이야기는 되도록 피하는 편인데...
한나라당 공약이 6억에서 9억으로 조정하고 세대별 합산에서 인별 합산으로 바꾸는 것으로 아는 데요....
그러면 아버지 8억, 어머니 8억, 나 8억, 동생 8억 정도 집을 소유해도 종부세 해당자가 안됩니다.
물론 이 세대의 부동산 총 액은 32억이나 되지만....종부세는 해당이 안되죠.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거라면 지적해주시기 바랍니다.13. 기절
'07.12.1 4:29 PM (124.136.xxx.246)지금 거품물고 넘어가기 직전이네요..
내년 1월말까지 내야할돈이 2000만원이 넘네요..
가뜩이나 요즘 돈이 씨가 말랐는데........14. 한나라당에서
'07.12.1 4:37 PM (125.176.xxx.37)종부세를 건든다고 했습니다.
mb가 종부세를 지방세로 돌린다고 했다고요.
서초구, 강남구 구청장이나 시장이 과연 어떤 의지로 그 많은 민원과 반발을 이기고 이 정책을 유지할수 있을까요?
대통령이나 되야 국가 전체적인 시각에서 욕먹어도 유지할 수 있는 정책이지요.15. 이회창
'07.12.1 4:38 PM (125.176.xxx.37)찍기로 결심했는데...
제발 이 건만은 건들지 말아주세요~16. .
'07.12.1 4:45 PM (58.232.xxx.155)ㅇ ㅏ.이런말하면안되지만.
죽이고싶습니다
짜증이 제대로 납니다.17. 지나가다
'07.12.1 5:23 PM (221.139.xxx.125)오늘 종부세 고지서 받았습니다 .저희집은 공시가격이 783백만원인데 종부세 150만원나욌어요.잘못아신것 같아요
18. 글쎄요.
'07.12.1 5:52 PM (125.129.xxx.178)지나가다님
"흔들림 없는 사회적 합의 ‘종부세’ 정착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etc&oid=078&aid=0000028450
잘 읽어보시면
"공시가격 7억원의 아파트의 경우 최과분인 1억원을 과세표준으로 세율 70%를 곱하고 여기에 각종 지방세를 모두 공제한 후 54만원만 종부세로 내게 된다."라는 글이 있습니다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종부세는 6억 초과분에 대해 3억 이하일때 1%적용 됩니다.
즉 공시지가가 7억8천3백원이면
7억8천3백만원 - 6억원 = 1억8천3백만원 X 1% X 70%(적용비율) = 128만 1천원
여기에서 6억 초과 재산세 계산 = 1억8천3백만원 X 50%(과표적용율) X 0.5%(재산세율)
= 45만7천5백원
128만 1천원 - 45만7천5백원 = 82만3천5백원 나오네요.
네이버에서 종부세로 알아본 것으로 계산 한 것입니다.19. 냠..
'07.12.1 6:18 PM (221.138.xxx.49)원글님 생각에 완전 동의하며,
첫댓글 헐님 말씀에 7억에 1200만원 세금이 현정부가 잘하고 있는 거라 생각하셨던 말에;
강력한 반발의 마음이 생기네요;;
7억이라는 집이..(물론 전 없습니다만..ㅋ) 특히 1가구 1주택인 사람의 경우 20년을 모아서 집 한채 이룬 사람에게 한번에 1200만원이라는 세금이 가당키나 한 금액이겠습니까?--; 7억집 가진 사람은 사실 연봉 3~4천 이상되는 40~50대에도 많을거라 생각되는데요..;
무조건 가진자의 것은 많이 뺏어도 된다는 논리는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20. 종부세는
'07.12.1 6:36 PM (59.7.xxx.134)위헌소지가 많은것 아닌가요?
재산세 토지분 건물분 나눠서 걷고 해마다 집값올랐다고 세금올리고
미실현 이익에 세금을 걷으니 나중에 경비처리 해줘야 되지만 해주지 않고
처음사면 등록세 취득세 농어촌 특별세 팔아서 양도차익나면 양도세 걷고
그런데 비싼집 임의대로 정해서 종합부동산세 또 걷고 정말 자본주의 국가인지
의심스럽습니다. 양도세를 걷으면 재산세를 폐지하던지 아님 경비처리를 해주던지 ....21. 음
'07.12.1 6:58 PM (125.129.xxx.178)종부세는 님
6억 초과분에 대한 세금이 종부세이고
6억 초과분에 대한 재산세를 종부세에서 공제해주기에 이중과세는 아닌거 같습니다.
즉 최종 종부세 = 6억초과에 대한 종부세 - 6억초과에 대한 재산세입니다.
아직 헌법재판소 판결은 안난것으로 아는 데 법원에서는 합헌 판결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세금 많아서 자본주의 국가가 아니라면 서구유럽국가는 자본주의 국가가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서구유럽국가는 우리나라보다 세금이 더 많습니다. 미국도 우리나라보다 세금이 더 많습니다. 그러면 미국이나 유럽국가들은 자본주의 국가가 아닌가요?22. ...
'07.12.1 7:01 PM (125.177.xxx.43)저도 종부세랑 별 관계 없이 살지만 위 글에 공감입니다
이익이 나지도 않은것에 대해 세금 내라는건 .. 나중에 양도세야 이익이 났으니 내야 한다지만요
그럼 떨어지면 그만큼 돌려줄건지..
그리고 재산이 많아도 세금 낼때 아까운건 인지상정 아닌가요 안낸다는것도 아니고 아깝다 힘들다고 한거에 대해 뭐라 하는건 그러네요23. 틀림
'07.12.1 7:10 PM (203.128.xxx.160)글쎄요님 틀리신것 같아요.지나가다님이 맞아요.
저도 종부세 고지서 받았는데 ,공시지가 7억 넘게 정해져서 종부세 141만원돈 나왔어요.
나라에서 보내준 고지서이니 직접 받은 사람이 정확한거 아닌가요?
1주택으로 계속 살생각이라 팔아서 득본것도 없는데 무조건 세금내라고 하니 어이가 없네요.
집값 내려가면 돌려줄 건가요?그렇지 않잖아요.
세금이 정당하게 쓰인다면 아깝지 않아요.하지만 그 세금으로 혁신도시네,뉴타운이네,재건축 한답시고 보상으로 돈 다 풀어서 엉뚱한 사람만 계속 부자 만들잖아요.
그게 화가 나는거에요 !!!24. 하지만
'07.12.1 7:20 PM (60.197.xxx.55)모든 세금이 다 그렇죠. 안 내도 되는 돈 억울하게 내는거 같다고.
저희도 애 셋에 교육비 월 50만원 넘으니까 두 손 발발 떨리는데, 외벌이지만 의보료는 10만원 가까이 냅니다.
모든 세금엔 공적부조의 개념이 들어가 있잖아요.
잘 사는 사람 많이 버는 만큼 못 사는 사람에게도 좀 나누어주자는.
없는 사람 힘든 사람....못 본 척하고 살면 안 됩니다.
막말로...삶이 너무 절박해서 막다른 골목에 몰리면 그 누구도 자폭해버지고 싶은 심정이 들 겁니다.
같은 세상 사는 사람들인데, 그렇게 둘수는 없잖아요.
그게 싫어서 금 긋고 우리끼리만 잘 먹고 잘 살까요? 그렇게 하면 정말 행복해지는 건가요?
종부세의 경우 작년에 자진신고 기간에 95% 이상 잘 납세해서 관계기관에서 더 놀랬다 합니다.
종부세의 불합리한 부분은 수정보완해 나가면 되고요.
종부세의 본 목적은 잘 사는 사람 세금 왕창 뜯어갈라고 만든게 아니라
집값 안정을 도모하고 지방 균형발전을 위한거 아닙니까?
실제로 종부세 덕분에 집 갈아타기에 제동이 걸려서 집값 안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고요,
종부세 걷어서 노무현이 쓰는게 아니라 다 지방에 골고루 나눠서 만성적으로 적자인 지자체 재정에 요긴하게 쓰입니다.
억울하다 나만 손해다 하시지만, 재개발 지정되어서 강제 철거 당하는 주민들은 뭐
입이 없어서 할말 못합니까?
입주권 준들 새 아파트 살 형편안 되서 또다른 허름한 집으로 찾아가야하는 사람들은 또 뭐랩니까?
우리지갑 월급쟁이는 뭐 안 억울한줄 아십니까?
떼돈 버는 자영업자들은 명의만 다 바꿔놓아서 애들 보육비 지원받아서 영유 보낸다 소리 들으니까, 저야말로 천불 나서 죽겠습디다.25. ...
'07.12.1 7:24 PM (121.162.xxx.71)일가구 일주택인데 집값이 아무리 올랐어도 내손에 쥐어진건 아무것도 없어요.
남편 직장이 서울인데 집팔고 지방으로 갈 수도 없는 상황에
니집값 비싸졌으니 세금 많이 내라니....
우리 부부 은퇴해서 집팔고 이동할 수 있을때도 집값이 이정도 일까요?26. 혹시
'07.12.1 7:33 PM (125.129.xxx.178)재산세를 종부세로 잘못 아신거 아닌가요?
공시지가 7억이상이면 재산세가 150만원정도 나옵니다.
재산세를 종부세로 잘못 알고 계신듯....
공시지가 7억원에 종부세 54만원이라는 것은 뉴스에도 나온 겁니다.27. 공부합시당
'07.12.1 7:37 PM (211.114.xxx.74)종부세는 단순히 기준지가에 의해 결정되는게 아닙니다. 종부세액은 재산세, 세대별 합산 부동산가, 신고를 했냐 안했냐 등등 여러가지 요인이 있습니다.
전국 모든 10억짜리가 종부세가 같은건 아닙니다.
지자체별로 재산세율이 다르기때문에 재산세를 작게내면 마이너스금액이 작아지기때문에 좀 더 올라가고, 본인소유만 따지는게 아니라 세대합산이기 때문에 본인집은 10억이어도 다른 세대원이 부동산을 갖고 있으면 더 플러스가 됩니다.
또한 종부세는 신고주의라서 신고를 안한경우 가산세가 더 붙어 고지서가 나갑니다.
이러니 단순히 10억인데 얼마이다..이런 금액은 나오기 힘듭니다.28. 공부합시당
'07.12.1 7:37 PM (211.114.xxx.74)기준지가 -> 기준시가 ^^
29. 종부세
'07.12.1 7:58 PM (218.39.xxx.215)저도 종부세 대상자입니다. 서울 도심에 전세 살다가 뛰는 집값에 이러다가 도저히 내집마련 못할 것 같아 서울 변두리로 저렴한 곳(그래도 대출 있는대로 받아서) 골라 샀는데, 올해 종부세 대상이 되었네요. 웃을수도 울수도 없는 기분..이더군요.
어차피 대출 만땅에 깔고 앉은 집이라 뭐...
내라면 냅니다.
대신 남보다 세금을 더 내는 만큼의 혜택도 있었으면 싶은데, 그건 또 아니더군요.
전에 포털사이트에서 이런 글 읽은 적 있습니다.
그리 넉넉치 않은 형편이었으나, 오래전부터 살던 집이 종부세 대상이 되어, 그래도 국민의 도리라는 생각으로 기쁘게 종부세를 낸 어떤 남자분이, 불임치료를 위해 정부의 지원을 받으려 하니 고가주택 소유자라서 대상에서 제외되었다는..
이건 아니지 않습니까?
가진 자라 해서(사실 가진자가 아닌 사람도 어쩌다 많아졌지만) 세금을 내라, 그래서 냈다면 그래도 공통으로 받는 혜택은 같이 받을 수 있게 해줘야 하는거죠.
위에 어떤 분이, 다같이 나누는 사회에 대해 말씀하셨는데 그 말은 맞습니다. 어느 정도는 그래야 하는 거죠. 하지만, 지금의 종부세 대상들 중 일부는 아주 부자겠으나, 공시지가 6억~7억대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냥 어쩌다 그리 된 평범한 사람들도 아주 많습니다.
그들에게 혜택은 혜택대로 인색하게 굴면서, 나눔만 강조할 수는 없는 겁니다.30. 그러면
'07.12.1 8:03 PM (125.129.xxx.178)공부합시당님 말씀대로라면
위에 7억인데 종부세가 100만원이 넘게 나왔다고 하는 분들은 다주택소유자이거나 다른 이유가 있겠네요.
1가구 1주택에 공시지가가 7억이면 54만원은 맞는다는 이야기네요.31. 음
'07.12.1 8:19 PM (125.129.xxx.178)종부세님
만약 소유주택이 7억이나 되는 데 그런 분들한테 정부가 또다른 지원해준다면 문제가 되지 않을 까요? 공시지가 7억이면 시가는 8억이 넘는 다는 거죠.
(불임부부 지원은 소득제한도 있는 데 2인기준 월 소득이 242만원 이하여야 하더군요.)
그리고 아직도 서울 내에는 6억이하 정도의 저렴한 주택이 많은 데요.
강남구나 서초구에서 종부세 대상이 25%정도입니다.
다시말하면 강남구나 서초구의 3/4이 비 종부세 대상인데 서울 변두리의 종부세 대상으로 가셨다니 의아하네요.
그리고 종부세 대상자가 전체 세대의 2% 정도이고 종부세 대상자중 60%가 다주택 보유자라고 하네요. 그리고 7억에 1가구 1주택 보유자라면 종부세가 54만원정도입니다.
참고로
종부세 100만원 이하가 전체 종부세중 42%
100만원에서 500만원 사이가 38%정도 된답니다.32. 생각해보니
'07.12.1 8:25 PM (125.129.xxx.178)은행에서 만난 분들은 다주택 소유자분들인거 같네요.
설마 54만원에 울분들은 아닌거 같던데...
세대원들이 각각 아파트를 소유했다면 내가 사는 집 공시지가가 7억원이라도
각각의 집 공시지가를 합할테니 종부세는 훨씬 많이 나왔을 수도 있겠네요.
남편 7억, 자기 7억, 아이도 7억이면 모두 21억정도이니
종부세가 천만원이 넘게 나올수도 있겠네요.33. 종부세
'07.12.1 8:46 PM (218.39.xxx.215)음님께..
의아해하신다니 답변드리죠.
강남이나 서초의 비종부세 대상은 아마 소형아파트일겁니다.
30평대만 되어도 그러기 쉽지 않죠. 재건축 제외하구요.
저흰 강남이나 서초에 살만한 형편은 못됩니다. 일단 물가가 비싸다는 소리도 많이 들었구요.ㅎㅎ
제가 어쩌다 그리 된 이유는...
저흰 부모님도 계시고 아이도 많아, 작은 집으론 감당이 안되는 형편이었죠.
30평대에서 복작복작 전세사는 것에 질릴때쯤이어서 서울에선 빈촌(?)이라는 곳으로 40평대 후반으로 집을 사서 갔던 겁니다. 뭐, 저흰 부동산 지식도 없고, 개발에 대한 인식도 없는 사람들이어서 그런지 그저 싼 동네에 넓은 집 사서 살아보자는 정도의 마음으로 대출도 탈탈 털어 받고 들어갔죠.
우리 생애 마지막 집이 될거라 생각했습니다. 더 오르기 전에 샀으니 다행이라며, 대출 탈탈털어 받아서 적금 넣는 셈치고, 월세내는 셈 치고 살아보자구요.
아이 교육은, 그냥 있는데서 잘하면 되고...그저 물가도 싸고 좋네..하면서 살았던 거구요.
갑자기 집값이 마구 오르데요. 아시죠? 재작년 분위기..요즘이야 소형이 오른다지만 그땐 중대형 아파트가 난리였던 때잖아요. 그래서 그리 되었습니다.
제가 서울 어디 사는지 밝히면 그 동네 사는 분들이 왜 빈촌이냐고 발끈 하실까봐 밝힐 순 없습니다만..
어쨌든 그냥 저냥 여러식구들이 서울에서 전세살던 집이니 소득도 그냥 저냥...뭐 그런 집이어서, 종부세 대상이 되니 돈걱정도 돈걱정이지만 우리가 부자 된거냐며 남편이랑 실없이 웃었네요.
이제 어디나 올라서 저희 식구들 살 수 있는 40평형대는 이 집 팔고 세금내면 다신 살 수 없을 형편이구요. 어쨌든 이제 이렇게 제 집에서 식구들이 편하게 살고 있으니, 종부세 내는 건 할 수 있습니다.
양도세를 줄여준다면 팔고 다른 집을 어떻게 얻어보겠지만, 지금은 그것도 쉽지 않겠죠. 어쨌든 3년 거주를 채우고 난 후엔 저희도 다른 집을 알아볼 작정은 하고 있습니다.
서울 더 집값 싼곳으로 가면 가능할지도 모르니...
제가 문제 삼았던건, 저같은 사람들의 얘깁니다.
불임부부 소득제한, 242만원..실제 소득은 그것도 안되면서 저처럼 이리 된 집도 분명 꽤 된다는 거죠.
정책을 시행할때 선의의 피해자(선의가 아니라 하시면 뭐..할수 없구요)는 어쩔 수 없이 생기게 되어있습니다.
그렇지만 그걸 최소한으로 줄여줬으면 싶은 생각은 분명 있습니다.
그리고 피해자를 논하는 것을 떠나서, 내는 사람들은 내는만큼의 혜택을 좀 더 주는 것도 어쩌면 당연한 논리라고 생각하구요.
그 혜택이라는게 뭐 남들과 다른 대단한 것도 아니구요.
또다른 지원이라..또다른게 아니라 같은 지원이라도 해줘야 하는거죠.
월소득과, 1가구 1주택자와는 또 다른 개념이니까요.
님이 참고로 세액에 대해 설명주시지 않아도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세액이나 퍼센트를 몰라서 올린 글이 아닙니다.
원글과는 무관하게, 종부세 대상이 되었다면 다 엄청난 부자이리라 생각하고 계신분들이 많은 것 같고, 그래서 그들은 전부 넉넉하게 살고 있으니 다른 혜택은 필요없으리라 여기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서 올려본 답글입니다.
어쨌든, 저흰 이 집이 이젠 짐이 되었네요.
결혼하고 24평, 32평 전세를 옮겨다니다가, 이제야 처음 비록 변두리지만 넓은 내집 마련했다고 무지 좋아했었는데, 역시 제 집이 아니었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34. 위헌소지가
'07.12.1 9:02 PM (121.138.xxx.220)많죠. 이익이 실현되지도 않았는데 거기다가 세금이라뇨. 1가구 1주택자들중에 오래 터 잡고 사시는 분들은 참 속상하실것 같아요
35. 잘못알고있어요
'07.12.1 9:41 PM (211.244.xxx.142)아는 엄마 공시지가 7억인데 300만원 나왔다고 적금깨던걸요...
1가구 1주택인데요...
저도 종부세 싫습니다. 소득있는 곳에 돈을 내야죠. 가만있는 집에서 왜 내는지...
소득도 안생기는데 내라니 정말 적금을 헐어서 내야하는지...36. 카페라떼
'07.12.1 10:04 PM (218.48.xxx.194)어제 신문에서 읽은 기산데
정부가 종부세로 첫해 5000 억 수입 올렸고 3 년 차에는 2 조원이 넘는 액수가 기대된다고 ㅠㅠ
그 돈 다 어디로 가는 건지...
혹 북으로 가는 거 아닌지...37. 음
'07.12.1 10:05 PM (125.129.xxx.178)댓글 달기전에
일단 종부세님 정성스런 긴 답변 감사하게 읽었습니다.
그래도 의문점이 남네요...
1. 강남의 75%가 30평미만의 소형주택인가요? 즉 4주택중 3개 주택은 30평이하인가요?
강남구와 서초구의 75%가 비종부세라고 하는 군요.
즉 강남구와 서초구중 공시지가 6억이상이 25%정도라는 군요.
사실 공시지가 6억이면 매매가는 7억은 넘을 겁니다.
2. 만약 종부세님이 소유하신 집이 7억정도이고 1가구 1주택이라면 종부세가 54만원정도입니다.
54만원이 많이 부담되시나요?
7억이면 매매가는 8억이 넘을 겁니다. 8억정도 규모의 주택에 54만원이 부담되셔서 종부세를 반대하신다면 할말이 없습니다.
3. 불임부부에 대한 것은 생각해보시면 이해 하실겁니다. 국가의 복지 정책은 아무래도 좀 더 못사는 저소득 중심이 될 수 밖에 없겠죠.
종부세 54만원 더 내고 7억소유에 8억이상의 가치가 있는 주택을 소유한 분이 저소득층과 동일한 혜택을 보고 싶어한다면 말이 안되지 않나요?
만약 제한 없는 모든 국민이 보는 혜택에서 제외된다면 문제이지만 일부 저소득층의 혜택을 같이 보고 싶다니 이해가 안됩니다.
영화배우 한석규씨의 인터뷰 중 자녀가 셋이상인데 다자녀 혜택을 보시나요? 라는 질문에 저같은 사람이 그런 혜택 본다면 여러분은 납득할수 있나요? 라는 기사를 본 기억이 있습니다.
6억이상 주택 소유세대가 전체세대의 2%정도면 아주 작은 것입니다. 거기에 속한 분들은 본인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부동산으로만 따지먄 최소한 이 나라의 상위층이라고도 할 수 있죠.
그중에서 종부세 100만원이상은 1%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종부세가 세금폭탄이라고 느낄 종부세 1000만원 이상 대상자는 0.5%도 안됩니다.
종부세만 1000만원이면 공시지가만 20억가까이 됩니다.
연봉 3000만원짜리 월급쟁이가 몇년을 모아야 공시지가 20억짜리 집을 살 수 있을 까요?38. 이익이 실현되지
'07.12.1 10:20 PM (222.239.xxx.226)않아서 억울하면 보유세는 다 억울해서 어떻게 내고 사세요들? 종부세빼고라도 일단 땅이나 주택소유하면 세금내야하잖아요 자동차세도 내야하고..도대체 이익실현안해서 세금못내겠다면
실제로 세금낼 사람이 몇명이나 있을까요? 게다가 일반거래가로 10억정도 하는 집에 사는사람이 저소득층혜택못받았다고 억울하다니 좀 헛웃음이..ㅋㅋ
그럼 종부세 안내고 대신 집샀을때 가격에다가 물가상승률만 더해서 팔라고 하면
그건 수긍할수있으시겠어요?39. 호박
'07.12.1 10:24 PM (61.104.xxx.137)위에 네이버에서 계산하셨다는 분.
계산 잘못 하셨네요!
어제 받은 종부세납부 안내문
종부세합계만 보고 너무 어이 없고 한숨 나와
자세한 사항은 보지도 않고 던져 놓았는데,
이글 보고
지금 대충 확인해보니 위에 님이 계산하신것 잘 못된것입니다!
적용비율 70%가 아니고 80%이구요.
재산세낸것 다 빼주는게 아니고 일부만 빼주는 것입니다.
7월과 9월에 낸 재산세도 엄청나다고 생각되는데,
종부세까지 이러니....
빚내서 세금내게 만드는 이 나라...
이렇게까지
국민을 못살게 구는 정부는 정말 하루빨리 없어져야......40. 음
'07.12.1 10:30 PM (125.129.xxx.178)잘못알고 있어요님
정말 잘못 알고 계시네요.
다음기사를 읽어보세요.
"종부세 흔들기 더이상 안 통한다 "라는 기사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etc&oid=078&aid=0000038569 기사를 잘 읽어 보시면 "공시가격 9억원 이하 주택 보유자의 경우에는 종부세액이 평균 78만7000원"이라는 글을 보실수 있을 겁니다.
보유세가 300만원 이상 나왔다면 사시는 집이외에 또 다른 주택을 소유하고 계시거나 재산세와 혼동해서 말씀 하신것이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한번 엄마에게 잘 물어보시기 바랍니다.41. 위에 이익이 실현되
'07.12.1 10:36 PM (59.7.xxx.134)님 자동차센 한번만내죠 종부센 징벌적인 성격이 강해서 위헌 소지가 있다고 그런겁니다.
재산세를 내고 또 임의적으로 금액을 정해놓고 6억원 이라고 또 가구합산 하니까 문제인거죠
그리고 미국도 세금낸것은 양도세낼때 경비 인정해준다고 알고 있는데
우린 인정 안하는 것이 문제인거죠.42. 종부세
'07.12.1 10:36 PM (218.39.xxx.215)음님께.^^
1. 강남이나 서초의 종부세 대상 주택에 대한 얘기는 음님께서 적어주셨기에 아마도 그렇지 아니할까 싶은 생각에 단 댓글입니다. 사실 그곳은 제가 살 곳이라 생각조차 안해본 곳이라서요.
실제로 제가 아는 친구가 그 말많은 강남 24평에 사는데도 실거래가가 7억가까이 된다는 말에 전 그냥 그 동네는 그렇게 비싼가보다 했었습니다.
님께서 종부세 대상 주택이 강남에도 많은데 왜 서울 변두리 종부세 대상주택으로 갔는지 의아해하시길래요.
물론 제가 주택을 옮기던 시점에는, 저희 집이 강남 24평보다 한참 싸던 시절이긴 했습니다.
1번에 대한 답변이야 뭐, 님께서 제가 굳이 변두리로 옮기면서 종부세 대상이 된 게 이상하다 하시기에...말씀드렸다시피 전 식구들, 게다가 삼대가 모여사는 집이라 적어도 방 4개 정도는 필요해서 변두리로 나갈 수 밖에 없었던 거구요.
2. 저희 집 실거래가는 제가 알기로 7억이 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작년 한참때 일이니 앞으론 알 수 없지만요.
말씀드렸다시피 그리 많지 않은 월급에 최대한의 대출을 받은 상황이라, 사실 누진으로 적용되는 재산세와 종부세를 합하면 한달 월급이 고대로 빠져나가는 셈이기 때문에 부담이 안된다고는 말씀 못드립니다.
그러나..
거듭 강조하지만, 제가 종부세를 반대하는 건 절대 아닙니다. 종부세의 대상에 대한 어느 정도의 차등을 두어야 한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왜 제가 종부제 자체를 반대한다고 생각하셨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종부세를 내는 사람들 중에서 차등을 주는 것과 동시에, 종부세 비대상자들이 받는 혜택도 어느 정도는 나눠야 한다는 생각이라는 겁니다.
1가구 1주택자, 그 중에서도 소유기간이 긴 사람들, 혹은 부양가족이 많아서 어쩔 수 없이 좀 더 큰 주택이 필요한 사람들...등등
좀 복잡하더라도 그 정도의 차등을 두어 관리를 해야 불만이 줄어들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3. 불임부부에 대한 건 하나의 예일 뿐입니다. 당연 복지 정책은 저소득 중심이 되는 것이 정상입니다. 님께선 꼭 얼마, 몇 퍼센트, 몇억..등의 수치를 제시하시는데, 전 그렇게 지금 얼마를 내며 몇 퍼센트에 들며 이런 것을 논하고 싶어서 글을 올리지 않았습니다.
종부세 반발이 일어날 수 밖에 없는 환경의 사람들이 적지 않다는 것, 그러니 어느 정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 그것이 제가 올린 글의 취지입니다.
님께서 쓰신 답글들을 보면, 지금 현재의 딱 떨어지는 수치만을 가지고 그건 아니다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건 그런 수치적인 내용으로 딱딱 따져서 여기까진 어떻고 저기부턴 어떻다가 아닙니다.
그저 종부세라는 건 필요한 제도임에는 분명하나, 그 대상을 정할때 아무런 차등이 없이 무조건적이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라는 겁니다.
그렇다면, 요즘처럼 출산을 강조하는 분위기에서, 부모님을 모시고 아이를 셋 넷씩 그것도 성별도 고루 섞어서 낳은 가정은, 좁은 집에서 복작거리고 살거나 혹은 서울변두리에서 조금 큰집에 살거나 해야할지도 모른다는 거죠.(이것도 물론 예를 들었을 경우입니다.)
연봉 3000만원이라고 하셨습니까?
저희도 거기에서 얼마 더 되지 않는 연봉입니다. 한달 수령액이 불임부부의 그 기준인 242만원과 얼마나 차이가 날 거라 생각되십니까?
말씀 드렸듯이 저희는 이집을 팔 생각입니다. 내후년이 되면 3년보유를 충족시키니까요.
1년에 재산세 종부세 포함 200만원정도 되는 금액이 조금은 부담이기도 하고, 공시지가에 따른 퍼센테이지가 늘어나니 그 금액이 내년엔 조금 더 늘어나겠죠.
혹 이 집이 또 더 오르게 되면 또 그 금액은 늘어나는거구요.
양도세 아까워서 종부세 낸다는 사람들은 그나마 종부세를 내도 형편이 괜찮은 사람들 얘깁니다.
저희는, 생애 처음이자 마지막 집으로 여기면서 살려고 서울 변두리까지 이사를 왔으나..결국 갑자기 오른 집값에 좋아할 여유도 없이 다시 이사를 생각해야할 입장입니다.
님표현대로라면 1000만원부터가 세금폭탄이니, 저희한테 올 몇십만원은 아무것도 아닐지도 모르죠. 하지만 그것 역시 집마다 사정이 다릅니다.
이 집을 팔면, 아마도 세금을 제하고 대출받은 것을 제하고..그래도 저희가 살때보다 1억정도는 더 손에 쥐겠군요.
1억, 참 큰 돈이긴 합니다만, 저희가 이 집을 살때 가졌던 돈에 1억을 합한다고 해서 서울 어딘가에 지금과 비슷한 크기의 아파트를 마련하기는 이제 불가능해졌습니다. 재산세와 종부세는 벗어나겠지만, 다시 전세를 시작하거나 혹은 좀 작은 집을 구입해서 또 복작복작 살아가겠죠.
딱딱 맞아떨어지는 계산으로 따지면 저는 남는 장사를 한 셈입니다.
하지만, 결코 제가 느끼기엔 남는 장사가 아닌 셈이죠.
한석규씨가 받으면 안된다는 그 혜택...그걸 저같은 사람과 비유하시다니 그건 좀 너무하신 것 같네요.ㅎㅎ
부동산으로만은 최상위층이라 그걸로 기분 좋아야 할지..모르겠습니다.43. 참내
'07.12.1 11:04 PM (116.123.xxx.55)집값 올라서 좋아하는 사람은 집 두채 이상 가진 사람들입니다.
제 주변도 20년 넘은 오래된 아파트 분양 받아서 이제까지 살면서 아이들 다 공부시키고
정년 퇴임하셨는데 재건축한다고 말 나오면서 집값만 훌쩍 뛰어
35평 복도식 아파트가 이번에 종부세 200 정도 나왔다고 합니다.
기준시가 6,7억 아파트에 종부세 54만원은 충분히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수입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종부세,재산세 일년치 합하면 어마어마합니다.
강남에 오래된 복도식 아파트에 사는 나이드신 분들은 집값 오른거 다 싫어하십니다.
이 정부가 하는 말은 "세금 못내겠으면 집팔고 딴데가서 살아라"인데,
도대체 이놈의 정부가 이번 정권에 집값 못잡고 세금 때리고 교육 망쳐놓은 거 말고
한게 뭐 있답니까.
쳇~부부가 나란히 쌍거풀 수술은 잘도 했네요.44. 음
'07.12.1 11:05 PM (125.129.xxx.178)종부세님의 정성스러운 답글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저도 종부세님의 긴글을 읽으니 완전히 동감은 안되지만 이해는 되는 거 같습니다.
종부세가 물론 좋은 세금은 아니고 불완전하기에 고쳐야 할점 도 많겠죠. 그러나 너무 고치면 그 세가 갖는 목적을 상실할 까봐 저는 두렵습니다.
그러면 아마도 집값이 폭등할 테니까요!
집값이 폭등하면 다주택자들이야 물론 좋지만 저나 종부세님 같은 내집하나에 만족하는 사람들과 무주택자들이 고생할 거라는 것은 안봐도 뻔한 거 아니겠습니까? 결국 빈익빈 부익부가 고착화 되겠지요.
노무현정부가 집값 올리고 싶어서 올린 정부는 아닐겁니다. 바보라서 정책 실패로 올렸는 데 그나마 종부세등으로 막고 있는 것이죠. 그래서 사실 저는 내년이 더욱 무섭습니다. 막으려는 사람들도 못막은 부동산 폭등을... 더이상 정치이야기라 여기서 그만 두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왜 사람들이 직접세인 종부세에 대해서만 말이 많은 지 사실 이해가 잘 안됩니다. 사실 우리나라에 조세저항이 적은 간접세가 세원의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죠.
물건에 붙는 부가가치세... 정말 우습지 않나요? 세금은 소비자가 내는 것으로 되어 있는 데 징수는 판매자가 냅니다. 소득과 재산에 상관없이 누구나 내야하죠.
기름에 붙는 세금, 여기에 왜 교육세가 붙는 지 저는 아직도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더구나 원가의 몇배에 달하는 세금 OECD국가중 상위에 위치한 세금, 소득과는 전혀 관계가 없죠.
소득이 우리보다 높은 일본(휘발유가격이 1100원정도 하더군요.) 보다 비싼 기름값, 이해되시나요?
이런 간접세에 대해서는 이번 대선 후보들도 별다른 공약이 없는 데 직접세인 종보세에 대해서는 말들이 많네요.
개인적으로 간접세만 어느정도 낮추어도 좀 살만할 거 같은 데.... 참 요즘에 힘드네요....
공정한 세금과 공평한 징수를 원한다면 직접세인 종보세 비판할 것이 아니라
여러 간접세들을 비판해야 하는 데...
사실 간접세는 부자들에게는 그렇게 크게 부담되지는 않죠.
그러니 조세저항도 약하겠죠.
(동시에 징수하기도 편한것이 간접세라서.... 그래야 정부도 편하겠죠.)45. 음
'07.12.1 11:14 PM (125.129.xxx.178)그리고 종보세는 헌법소원 내는 사람들이 왜 간접세인 부가가치세나 기름에 붙는 유류세는 헌법소원을 내지 않을 까요?
설마 7억정도 주택 갖고 있는 분들이 자가용이 없지는 않을 텐데...거기에 붙는 세금이 아마도 자신이 내는 종부세보다 더 많을 겁니다.
불평은 하지만 유류세 때문에 누구를 뽑느니 헌법소원 내느니 하는 이야기는 하지 않더군요.
아마도 50만원 정도 하는 종보세는 못 견디지만 100만원이상 내야하는 유류세는 견딜수 있기 때문이겠지요....46. 확실한건
'07.12.1 11:19 PM (211.192.xxx.23)내년에는 종부세 대상자가 더 많아질겁니다,,,6억을 상향조정하지 않으면 서울시내 아파트 입주자들은 다 내야할지도 모르는 시기가 올지도 모르는데 그때 가서 보시면 이게 어느정도 부당하다는걸 아실수 잇습니다,1가구 다주택자나 대형평수도 아닌 경우에는 정말 납득하기 힘든 세금입니다.
47. 자동차세
'07.12.1 11:25 PM (125.129.xxx.178)덧글 읽다보니
자동차세 딱 한번만 내시는 분도 있네요. 왜 나는 매년 나오지....
아마도 대포차 모시는 거 같은 데 정말 나쁜 행동입니다.
어서 대포차 파시고 정직하게 자동차 구입해서 자동차세 매년 내시길 바랍니다.48. 그리고
'07.12.1 11:28 PM (125.129.xxx.178)확실한건님
서울시 모든 주택 공시지가가 6억 이상이면 종부세도 상향 조정되겠죠. 설마 10년뒤에도 계속 6억으로 묶어둘거라고 생각하시는 것은 아니겠죠, 더구나 서울의 모든 주택이 6억이 되면 정말 우리나라는 일본을 제치는 부동산 왕국이 될거 같은 데요... 아닌가요?
그리고 서울시내 아파트가 모두 6억이 될 정도로 부동산 폭등을 시킨다면 차기 정부는 정말로 무능한 정부인거죠.49. 발등에
'07.12.1 11:31 PM (58.103.xxx.56)떨어진 불부터 끄려면 약간의 화상과 찰과상은 감수해야 하지 않을까요? 소외된 계층에 대한 배려라고 한번 생각해보심이 정신건강에 좋지 않을까요? 뭐 제대로 가는지 안가는 지 확실치 않치만요......
50. 씁쓸..
'07.12.2 12:14 AM (220.117.xxx.22)종부세 고지서 어제 받았는데 1가구 1주택이고
공시가 7억얼마에 150정도 나온거 맞거든요
근데 왜 자꾸 54만원이라고 하시는지...
인과관계야 어쨌건 종부세 내라면 내야지요..
결국은 낼 수 밖에 없는 것 아닌가요..?
근데 집이 두세채도 아니고 그냥 어쩌다보니 이렇게
1가구 1주택으로 오래 가지고 평범하게 생활하던 사람들
마음도 조금은 헤아려 보셨으면 합니다
꼭 종부세가 아니더라도 만약 내 손안에 돈도 들어오지 않은
그야말로 미실현이익에 대해서 세금을 납부해야 한다면
재고의 여지도 없이 기분좋게 턱하고 내실분 있을까요..?
그리고 54만원이든 1600만원이든 서민이건 부자이건간에
누구에게나 자기돈 소중하지 않은 사람 있나요...?
남의 돈 54만원을 폄하하지 말았으면 합니다51. 에구.. 또
'07.12.2 12:24 AM (222.106.xxx.9)종부세 ..
맞습니다. 오래 살다보니 세월 따라 집값 올라서 난감한 사람들 많습니다. 팔려고 하니 더 한숨 나오게 되어 있구요. 양도 소득세 내고 집 줄여서 싼 곳 찾아 가면 그게 그거라고 합니다. 평생 남은것이 집 한 채인데, 나이 든 노인들은 더 수입도 없고 , 팔아서 양도세 내면 허탈하지요. 다는 아니겠지만, 문제가 있는것은 사실입니다.
종부세 대상자가 전부 부동산 투기꾼은 아니지 않습니까?
많든 적든 세금은 돈이고, 내 돈 10원도 소중하고 아까운것도 맞습니다.
그 법이란것이 돌 맞아 마땅한 사람들을 못 가려내는것이 한계이지요.
그러니 비싼 집 살아서 당연히 세금 많이 내라는 인식도 문제입니다.
여하튼 부당하든 안하든 세금 내게 되어 있구요...
여기서들 머리 아프게 따지고 싸우지들 마세요.
아직은 없는 사람이 훨씬 더 많은 세상입니다.
다들 조용히 내시기 바래요.
세무사 법무사 변호사 분들과 상의하시고요....52. 음
'07.12.2 12:28 AM (125.129.xxx.178)씁쓸님 저는 기사보고 이야기 한것입니다.
만약 7억 공시지가에 150만원 종부세 나오셨으면 국세청에 따지셔야죠.
신문기사에는 이렇게 나왔는 데 왜 그러냐고 항의하셔야 하는 거 아닙니까?
그리고 네이버 검색하면 종부세 계산하는 법 가르쳐주는 사이트도 있습니다.
설마 이런 공공연한 것을 정부가 속이겠습니까? 150만원이 종부세가 맞다면 거기에 뭔가가 더 있겠죠.
아니면 잘못 부과 된 것이니 항의하셔야죠.
국세청에 연락하셔서 계산식 알아보시고 한번 올려주세요.
그러면 이런 거짓말 정부도 더이상 못하고 더이상의 말도 없을 거 아닙니까?
세금을 내려면 제대로 알고 내야죠.
어떻게 나온지도 모르고 그냥 무턱대고 150만원이라는 거금을 내시겠습니까?
그런 행동도 무책임한 것이죠.
그러니 국세청에 알아보시고 7억 공시지가에 어떻게 종부세가 계산되는 지 알려주세요.
그러면 여러사람에게 견문을 넓혀 주시는 것이니 그렇게 꼭 해주세요.
꼭 기다리겠습니다.
그리고 7억정도 주택갖고 있는 사람에게 54만원이라는 돈과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 20만원 내는 사람의 54만원이라는 돈이
어떻게 같습니까?
누가 54만원을 비하하는 지 모르겠네요.53. 그런데요..
'07.12.2 12:29 AM (211.186.xxx.36)저는 나라에서 종부세의 근거로 말하는 통계(우리나라의 몇%만이 종부세를 내고 또 그중에 몇%만이 100만원 이상내네, 1000만원 이상내네하는)를 믿을수가 없어요.
(저 종부세 대상아닙니다^^)
제가 예전에 통계수업 들은적이 있었는데...그때 통계학과 교수님이 말씀하시던데요. 통계를 기준을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리나오는데...
우리나라 정부가 발표하는 통계는 고무줄 통계다(즉 자기 정책 펴기 유리한대로 한다는거죠)라고 말씀하셨던 기억이 나는데...
나라에서 말하는 종부세에 대한 통계가 믿기지 않더라고요.
제 주변에 평범한 샐러리맨들이나 연금 퇴직자 분들이 상위 2%에 들어간다니...
백화점에서 옷 못사입고, 노후 걱정하는 상위 2%도 있나요?54. 10억의가치
'07.12.2 12:39 AM (141.223.xxx.82)3년 사이에 10억이 오른 집.
종부세 천만원.
글에... 어느 님이 댓글 달다 지우셨던데요..
10억이면... 종부세 천만원씩...100년(ㅡㅡ;;)을 낼 수 있는 금액이라고...
그 댓글을 읽고나니...10억의 가치가 어느 정돈지
바로 느껴지더라고요.ㅠㅜ55. 재산
'07.12.2 12:40 AM (67.85.xxx.211)그런데요..님은 잠시 착각하시는 듯.....
글에 보면 주택가격으로서는 우리나라 2%라고 하셨어요.;;
그런데요..님 주변은 재정계획을 잘못 세우고 사시는 분들이 많은가 봅니다.;;;
재산은 한바구니에 담으면 안된다는 말도 있잖습니까.시대가 바꿨잖아요.56. 음
'07.12.2 12:41 AM (125.129.xxx.178)그런데요님...
바로 무리한 대출로 집값 급등하기전에 사신 일반인들도 있습니다.(일명 로또되신 분들이죠.)
그분들 대출이자 갖느라 당연히 지금은 환경이 별로 안좋지만...
그 집 팔아서 시세 차익 현실화 되면 일반사람에 비해 몇억의 재산을 일순간에 버신게 됩니다.
보통 일반사람이 3년에 10억 벌기 너무 힘들잖아요. 그분들이 바로 주인공입니다.
솔직히 평범한 샐러리맨들이 무슨 돈으로 6억이상 되는 아파트 사나요? 그게 다 빚인거죠.
물론 막판에 사셔서 지금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 분들도 있겠지만 종부세 폐지되면 집값이 급등할 테니 다 참고 있는 거죠.....
그리고 확률이 5%면 뭐합니까? 내가 되면 100%인데....
그러나 통계 수치를 안믿을 수도 없는 거 아닌가요?57. ..
'07.12.2 1:27 AM (58.121.xxx.125)집 팔아 시세차익 나면 어디 사나요?
집 있던 사람이 전세로 전전하려 할까요?
또 집을 사야 하는데, 사야 할 집은 아마 더 비싸겠죠.
더 좋은 곳, 더 넓은 곳 찾을테니.
종부세는 집값 억압하기 위한 최후의 수단이었습니다.
정부로서는 꿩 먹고 알 먹고 집값 잡고 돈 벌고,
그러나 그로 인해 억울한 사람도 나오게 마련.
차기 정권에서 어떻게든 다루어지겠지요.58. 저런..
'07.12.2 1:33 AM (222.107.xxx.118)위의 음님..
종부세 54만원, 기사보고 말씀하셨다고 하는데요..상식적으로
기자가 받아쓴 기사 한줄과 종부세 대상자들에게 발부한 고지서 금액 중
어느것이 틀릴 확률이 더 크다고 생각하시나요?
저 역시 유사직종에 있어 잘 압니다.
국세청에 전화하라마라 말씀하시기전에 먼저 기자에게 문의전화 넣으심이 어떠신지.
정확히 어느 언론사의 어느 기자가 쓴 기사인지, 음님의 문의에 대해 어떤 대답을 하는지
"여러사람의 견문을 넓혀 주는 것이니 꼭 그렇게 해주세요,
꼭 기다리겠습니다"
본인이 알고계신바대로 댓글 올리는 거야 뭐 그럴 수 있지..넘길 수 있지만
댓글다신 논조를 보면
"기사에서 보니 54만원이었다"이었다는 본인의 의견을 다시는 정도가 아니라
엄청난 확신을 가지고 상당히 고압적으로 말씀하시고 있네요.
1가구 1주택, 54만원 두배도 넘는 고지서 받은 사람 여기 또 있습니다.
탁상공론 그만하시지요.
세금을 내려면 제대로 알고 내라, 무책임한 짓이다 등등 말씀 함부로 하시는 것이
정말 놈현스러우시네요.59. 음
'07.12.2 1:58 AM (125.129.xxx.178)저런..님
제가 종부세 내나요? 제가 내지도 않는 세금 네이버 검색해서 계산했으면 그거로도 대단한거죠.
종부세는 종부세 내는 분들이 더 정확하게 알아야 하는 거 아닌가요?
저런 님..은 자신의 세금이 어떤 비율로 나왔는 지도 모르고 100만원이 넘는 돈을 덜컥 내시겠습니까? 종부세 더내면 나중에 공무원이 알아서 환급 잘 해줄까요?
정말 종부세가 부담이 된다면 그 종부세가 어떤 세율로 어떻게 나왔는 지 본인이 아셔야 하는 거 아닌가요?
그리고 저는 기사를 링크했습니다. 최소한 근거는 있는 거죠... 아닌가요.
저런..님이 단지 덧글로 이정도 액수의 고지서를 받았다고 말하면 그거로 근거가 확실한 건가요?
1가구 1주택에 공시지가 7억원에 종부세가 100만원이 넘는 다고요....
다시 기사 링크합니다.
"종부세 흔들기 더이상 안 통한다" 라는 2007년 12월 1일자 기사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etc&oid=078&aid=0000038569 기사 전문인데요... 제발 가서 읽고 와서 이야기 하시죠.
"특히 전체 종부세 대상자의 58.8%를 차지하는 공시가격 9억원 이하 주택 보유자의 경우에는 종부세액이 평균 78만7000원 정도로, 대다수는 낮은 수준의 보유세를 부담하고 있다. "라는 글이 중간에 있습니다.
이기사 대로라면 저런..님은 7억정도 공시자가 집에 비해 정말 말도 안되는 종부세를 내시는 것이죠...
제가 문의를 할 것이 아니라 종부세 내는 분들이 제가 링크한 기사 가서 읽어보고 문의 해야 하는 거 아닙니까? 내가 종부세를 맞게 내는 지...
도대체 관련도 없는 제가 왜 이 기사가 틀렸다고 문의 해야 하는 지 이해가 안가네요...
그리고 이 기사가 잘못되었다면 문제제기를 종부세내는 사람들이 해야 되는 건가요?
아니면 비종부세 대상자가 해야 되는 건가요?
저런.. 님이 말하시는 1가구 1주택 7억 공시지가에 100만원이상 종부세라는 근거는 무엇인가요?
국세청 전화하는 것도 싫다면 네이버라도 검색해서 알려주세요. 저는 링크 해주시면 최소한 가서 읽기는 할겁니다.60. 어쩌면
'07.12.2 2:18 AM (125.129.xxx.178)종부세에 6억초과분에 대한 재산세를 빼지 않아서 생긴 문제일수도 있겠네요..
최종 종부세는 6억 초과분에 대한 종부세에 다시 6억 초과분에 대한 재산세를 빼야한다고 합니다. 그러니 한번 국세청에 정확하게 납부해야할 세금을 알아보시는 것이 좋겠죠.61. 음
'07.12.2 2:30 AM (125.129.xxx.178)지금 막 종부세 계산한 사이트가서 본 것을 링크합니다.
http://cafe.naver.com/1stwoojung.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
가서 보시면
주택공시가격 6억 6800만원 에 대해 재산세와 종부세 계산을 해놓은 것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62. 강남에,,
'07.12.2 2:33 AM (211.41.xxx.178)강남구와 서초구의 75%가 비종부세라고 하는 부분말이죠..
그게 다 작은 평형 아파트라서 그런게 아니고, 강남,서초안에도 엄청많은 다세대,다가구,빌라,들이 있거든요 -_-; 다들 디게 넓고 높은 아파트로 가득찼을거라 생각하지만,,
절대 그렇지않아요~~~ 제가 사는 동네는 좁고, 다닥다닥~~~
백날지나도 집값안오르고요, 동네에 넓은 빌라들 50평형도 6억이 안넘네요. ^^;;
차라리 옆동네 학군좋은 아파트는 30평도 8~9억에 육박하는걸요 머.
강남,서초의 몇퍼센트가 종부세 대상인지는 무의미한 얘기같아서요....63. 음
'07.12.2 2:55 AM (125.129.xxx.178)그런데 종부세 무서우면
아파트보다 넓은 같은 동네 빌라로는 이사를 안갈까요?
저라면 7억하는 15평 아파트 팔고 6억도 안되는 50평 빌라로 이사를 갈텐데....
아마도 내년에는 더 오를 거라는 확신이 있으신 거겠죠.64. 글쎄요님이 틀렸어요
'07.12.2 4:19 AM (61.254.xxx.44)글쎄요님이 종부세 계산을 올려주신 것이 옛날 것이네요.
종부세의 충격을 덜어준다고 세율과 적용비율을 매년 높여왔다는 것을 아실테고
금년은 적용비율이 80%입니다.
다른 것도 변했는지는 저도 잘 알아보지 않았습니다만...
(작년 계산법으로 올해 고지서를 받은 사람이 틀렸다고 우기시는 것은 좀.... --;;;)
그리고 종부세의 20%가 또 농특세로 나옵니다.
그러니까 종부세가 100만원이 나온 사람은 실지로는 120만원의 고지서를 받게됩니다.
이것도 무시 못하지요.
그리고 "음"님이 퍼오신 글 "특히 전체 종부세 대상자의 58.8%를 차지하는 공시가격 9억원 이하 주택 보유자의 경우에는 종부세액이 평균 78만7000원 정도로, 대다수는 낮은 수준의 보유세를 부담하고 있다"는 이 말은 전형적인 통계의 장난입니다. 9억원 이하의 주택보유자의 퍼센트가 어떻게 되는지에 따라서 얼마든지 장난을 칠 수 있는 숫자입니다. "9억원 이하의 주택 보유자"에는 6억 100만원의 주택을 가져서 거의 종부세를 안내는 사람도 통계에 포함이 됩니다. 6억원이 약간 넘는 집을 가져서 종부세를 몇만원 밖에 안내는 다수의 사람들이 수백만원의 종부세를 내는 사람들과 함쳐져서 평균을 내어 78만원이라는 숫자가 나오게 되는 거지요. 여기서 9억이라고 자른 것도 아마 통계치가 가장 유리하게 나오는 액수를 잡아내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정부에서 자주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여론을 끌고가기 위해서 하는 일 중에 하나이지요. 이렇게 발표를 하면 순진한 사람들은 9억원도 종부세를 78만원밖에 안내나보다라고 생각을 하게되거든요. 9억이면 수백만원 냅니다.65. 글쎄요.
'07.12.2 4:43 AM (125.129.xxx.178)적용비율이 70%에서 80% 오른 것은 맞습니다.(저도 위에 제가 링크한 사이트가서 알았네요..)
이외에 다른 것은 변한것이 없는 것으로 압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작년에 54만원 하던 종부세가 100만원이 넘지는 않습니다.
공시지가 7억이면 6억초과 1억에대해 종부세가 부과되니까....
1억원 X 1% × 80% = 80만원입니다.
그런데 위에서도 말했듯이 6억 초과분에 대한 재산세를 공제합니다.
1억원 X 50% × 0.5% = 25만원입니다.
80만원에서 25만원을 빼야하죠. 80만원 - 25만원 = 55만원이 됩니다.
여기에 농특세 20%인 11만원이 부과됩니다.
그러면 종부세는 55만원 + 11만원 = 66만원이 됩니다.
제가 작년기준으로 계산한 54만원보다 12만원이 올랐네요.66. 그리고
'07.12.2 4:49 AM (125.129.xxx.178)공시지가 9억원이면 200만원정도 냅니다.
3억원 X 1% × 80% = 240만원입니다
3억원 X 50% × 0.5% = 75만원입니다
240만원 - 75만원 = 165만원 여기에 농특세 20%인 33만원을 더하면 198만원이 종부세가 됩니다.67. 답답
'07.12.2 9:35 AM (218.38.xxx.96)저희는 작년까진 대상자가 아니었다가(공시지가 6억이 조금 안되었거든요), 올해 공시지가 7억1300만원이 매겨져 종부세 고지서가 88만원정도가 날아왔습니다.(1가구 1주택)
7월, 9월 재산세 3개월 카드할부로 낸것도 이제야 겨우 할부 끝나가는데 또 세금을 내려니 정말 허리가 휘네요.
모든 정책에 대한 이해관계와 입장이 다 다른만큼 종부세에 대한 의견도 분분하리라고 봅니다. 세금 내야하는 제 입장에서 종부세가 반갑지않은건 사실이지만, 종부세에 대한 찬성 입장을 가지신 분들의 의견도 귀담아 들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7억 넘는 집에 살면서 몇십만원이 그렇게 아까우냐"라는 의견에는 도저히 동의할수가 없네요. 깔고 살고있는 이집은 저희 가계에 아무런 소득을 창출해주지않습니다. 남편이 벌어오는 한달 월급통장에서 1/3뚝잘라 세금내야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올해가 종부세 납부하는 첫해라 가계부로 느껴지는 쇼크가 더 큰것 같습니다. 당장 집팔아 이사할 형편도 안되니 내년엔 저희집값이 뚝 떨어지길 바라거나, 다음달부턴 연말 종부세 대비해 적금이라도 들 생각입니다.68. 네
'07.12.2 10:09 AM (219.251.xxx.250)답답님..내년엔 님네 집값이 뚝 떨어져서 종부세 안내시길...빌께요...~~~
69. 근데
'07.12.2 10:16 AM (222.238.xxx.111)그 계산 누가 한거예여? 언론인가요?
근데 우리집은 왜 공시지가 7억에 133만원 나온건데요? 다들 언론에 속고 계시네요... 몇 프로라는 걸 믿어요?70. 휴
'07.12.2 12:05 PM (125.129.xxx.178)위에 종부세고지서 봤다는 분들도 다 제각각이네요.
7억 공시지가에 1가구 1주택 소유인데 종부세가 88만원에서 300만원까지 천차 만별이네요.
그리고 바로 위에 답답님은 공시지가 7억1300만원에 88만원 나왔는 데 바로 밑에
근데님은 7억원에 133만원이나 나왔다고 하시네요.
공시지가가 더 낮은데 50만원 정도 더 나왔다면 정말 이상한 거 아닌가요?
종부세가 적용세율이 일정하고 변동조건이 기납부한 재산세가 탄력세라
6억원 초과분만 공제한 것이 약간씩 틀릴수 있는 데 이렇게 차이가 날리가 없거든요.
어떤 분 글 보니 이혼한 시누이가 몰래 시어머니에게 주소를 올려나서 종부세 더 나왔다는 글도 봤는 데...
1가구에 다주택이면 각 주택에 대한 공시지가를 모두 합친다는 걸 아셔야 합니다. 자기 사는 집만 7억 공시지가라서 이렇게 나왔다고 하시면 안되는 거죠.
종부세 많이 나왔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국세청에 전화해서 꼭 알아보셔야겠네요.71. 많은분들이
'07.12.2 12:31 PM (211.186.xxx.78)재산세랑 종부세를 구분못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6억까지는 재산세만 내고..
6억이 넘으면 6억에 대한 재산세 그이상금액에 대한 종부세
내는거 아닌가요..
종부세 말씀하실땐 재산세 금액은 빼고 종부세 금액만 말씀하셔야죠..
재산세부분까지 합쳐서 말하니까 진짜 많아 보이네요..
위의 분 말씀하시는 133만원 혹시 재산세랑 합치신거는 아니지요??72. 종부세 재상자 집값
'07.12.2 12:52 PM (58.120.xxx.80)내년에는 이*박이 대통령되어 집값이
똥값으로 내리면
그래서 종부세 한푼도 안내면
역시 대통령을 잘 뽑았다고
이제 두 발 뻗고 자겟다고
어깨춤 덩실덩실 추십시오.
여러분도 그리되길 빌고계시지요?
설마 집값은 천정부지로 오르고 종부세는 하나도 안내고 ?
그건 명박스러운 행위이지요.73. 근데
'07.12.2 1:14 PM (222.238.xxx.111)저도 올해 첨 냅니다
제가 재산세랑 종부세를 헷갈리겠습니까??? 공시지가 7억
재산세 140 종부세 133 총 거의 300을 1년에 냅니다... 한달 대출 이자 50에...
월급쟁이 어떻게 사냐구요?
그런 기사 제발 믿지마시구요... 아무런 재산 없습니다.. 달랑 집한채!
내년엔 종부세 내시게 될지 아무도 모릅니다.74. 글쎄요.
'07.12.2 1:41 PM (125.129.xxx.178)근데님 뭔가 잘못 아신거 아닌가요?
왜냐하면 개포동 공시지가 6억6800만원 아파트가
재산세총액(도시계획세, 지방교육세포함)이 219만 3000원 나오거든요.
설마 공시지가 6억대 아파트보다 재산세를 덜 내실리는 없잖아요?
사이트가서 확인해보세요.
http://cafe.naver.com/1stwoojung.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 링크입니다.
공시지가 7억이면
재산세 149만원 + 지방교육세 29만8천원 + 도시계획세 52만5천원 = 총재산세 231만 3천원
재산세가 231만 3천원인데 왜 140만원이라고 하시는 지 이해가 안가네요...
어차피 재산세 231만 3천원에 종부세 66만원을 합치면 297만원정도 되서 근데님이 말하는 보유세 총액과 비숫합니다만.....
그래도 종부세보다는 재산세를 훨씬 많이 내시는 것이니 종부세를 비난하기는 뭐하지 않나요?75. 작년에도..
'07.12.2 1:50 PM (211.195.xxx.38)작년에 공시가 7억 약간 넘었는데 종부세 100만원 넘었습니다. 정확한 수치는 기억 안나지만..
집으로 서류가 오니 통보받은 분들이 수치를 잘못 알진 않습니다.
더구나 올해는 국세청에서 다 계산해서 통보가 왔습니다. 보유상황이 맞으면 그대로 신고만 하면 되죠. 종부세에서 재산세 일부를 공제해주는데..재산세가 지방세라 지역별로 할인율이 다르다보니 7억 공시지가 집이라해도 어느 지역에 거주하느냐에 따라 금액이 달라지겠지요.76. 글쎄요.
'07.12.2 2:16 PM (125.129.xxx.178)작년에도.. 님 그러면 작년에 재산세는 얼마나 내셨나요?(사적인거라 꼭 말씀 하실 필요는 없지만...자꾸 오해가 있는 거 같아서요....)
위에 근데님 같은 경우 7억인데도 불구하고 재산세 총액이 6억 7천정도 하는 아파트보다도 적게 냈다고 이야기 하시거든요.
지방교육세와 도시계획세를 합치면 7억 아파트 재산세 총액이 2백만원이 넘는 데 140만원 냈다고 하시니 하는 말입니다. 근데 보유세 총액은 비슷하잖아요.77. 상향조정은
'07.12.2 2:32 PM (211.192.xxx.23)실제로는 되기 힘들겁니다,누가 대통령이 되도 마찬가지입니다,왜냐면 다 세금걷어서 자기네가 쓰는건데 그거 내려줄 정권이 있나요? 검토한다면서 그 사이에도 계속 세금은 걷힙니다,그리고 이렇게 걷은 세금이 소외계층을 위해서 쓰인다고 착각하시는 분들...북한이나 엄청 늘어난 공무원 수당연금으로 들어가고 선거비용으로 쓰일겁니다 ,안그러면 왜 이 정권 들어서 계층별 소득은 더 차이나고 더 소외당하고 있는건가요? 종부세의 문제가 아니라 양극회의 문제입니다,
78. 음
'07.12.2 2:42 PM (125.129.xxx.178)상향조정은님
공약이니 지키려고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쓸데없는 공무워수당연금이나 선거비용은 저도 아깝다고 생각하지만 남북관계와 경제를 고려하면 많은 생각을 하게 되거든요.
만약 전쟁위험이 지금보다 늘어난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러면 한국에 투자할 외국인이 있을 까요? 저라도 있는 기업 철수 시킬텐데....
이라크 생각해보면 전쟁은 모든것을 제로로 만들죠. 그래서 사실 함부로 말하기가 힘들더군요.
또한 사회의 양극화가 더 심한 문제거리라는 것은 동감하지만 과연 다음정부가 지금 정부에 비해 소외 계층을 위한 복지 정책을 더 신경 쓸지는 상당히 불투명하죠.
솔직하게 현상유지도 힘들거라는 데 한표 던집니다.79. 확인하세요
'07.12.4 9:25 PM (125.129.xxx.178)국세청 홈피가면 나옵니다.
http://www.nts.go.kr/ 가셔서 오른쪽 보면 부동산 세금 바로알기 라는 박스를 클릭하세요.
공시지가 7억에 1가구 1주택이면 종부세 66만원 나옵니다. 가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종부세 130만원정도 나오려면 공시지가 8억정도 되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