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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 집들이하는데 ...
제가 가서 도와야하는건지요.
근처살다보니 별게 다 고민입니다.
먼저번에는 음식 제가 다해줬거든요 ( 일주인전 )
오늘도 일단 잡채는 해놨는데 가서 시중드는것도 도와야하는건지 알려주세요
제가 분가후 얼마안되 이럴때 어찌해야할지 몰라서요
1. ,,,
'07.12.1 4:10 PM (58.120.xxx.180)먼저 도와달라고 한건가요?
그럴 필요 없는거 같은데..
물론 기분좋게 도와주고 오시면 서로 좋죠.. ^^2. 집들이
'07.12.1 4:17 PM (211.255.xxx.11)저번주에 식구들끼리 시누네 집들이 했는데 시누는 출근하고 제가 음식해서 시누네로 가서 상봐서 저녁먹고 놀다 왔어요. 아마도 미안해서 또 도와달라고 말은 못하는거 같은데 모른척해야할지 도와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저도 어린 아이가 셋이고 금욜까지 일하는데 주말은 쉬고 싶기도 해요.
3. .
'07.12.1 4:23 PM (59.13.xxx.156)님이 이런글을 올리실때는 맘이 불편해서 그러시겠죠.
하지만, 이제부터 맺고끝음을 할줄 아셔야 해요.
가까이 산다고 님이 시누살림살이까지 살펴줘야 한다면 제대로 된 분가는 아니죠.
더구나 한번 길들이기를 그런식으로 해놓으면 도와주는걸 당연한 일이라고 안해주면 서운해합니다.
그리고 상황이 되셔서 도와주신다면 음식장만까지는 모르겠지만 손님접대까지 님이 도우시면 그야말로 시누네 집들이 님이 해주는겁니다.
상황이 그리되면 시누는 그냥 사람인사치례하느라 오가고 모든걸 님이 해주실 상황이 되어버릴텐데 정말 절실해서 도와달라고 하는거 아니면 음식까지만 해주셔도 고마운 일입니다.
바꿔서 생각을 해보세요.
가까이 산다고 시누가 와서 도와주는거 당연하게 여길까요?
그렇다면 님도 마찬가지로 그냥 적정선에서 지내세요.
그게 나중까지 원만하게 지낼수 있는 방법입니다.
한쪽이 마냥 돌봐주는 관계가 된다면 그건 님이 돌봐주는쪽이 되어야 할텐데 평생 감당하시면서 사실려구요?
고맙단 말보다는 안해주면 툴툴대는 관계로 발전하기 쉬워요.
지금도 더 못도와줘서 미안하다거나 하는 말이나 표정은 하지마세요.
지난번에도 도와드렸고 이번에도 음식장만까지 도움을 줬으니 손님대접이야 집사람들이 해야 오는 손님들도 대접하느라 수고했다고 고마워하겠죠 하면서 빠지세요.
약간의 망설임이라도 생긴다면 시누이가 님집들이한다면 과연 어찌나올려나 하고 생각을 해보시면 아마 바로 정리가 될테죠.
괜한 착한여자콤플렉스로 분가해서도 일꺼리 만들지마시고 적정한 선에서 자르세요.4. ....
'07.12.1 4:27 PM (124.199.xxx.167)절대로 해주지 마세요
시누 집들이를 왜 님이 해주십니까
절대 해주지 마세요5. 헉
'07.12.1 4:54 PM (222.233.xxx.177)아니, 시댁네 전체 집들이도 아니고
시누이 남편 직장 집들이요?
해주지 마세요.
연락 와도 힘들다고 하세요.
안 그러면 앞으로 뭘 하면 님을 당연한 '노동력' 으로 생각합니다.6. 마리아
'07.12.1 5:49 PM (122.46.xxx.37)자기의 일은 자신이 하자주의입니다. 그걸 왜 님이 걱정하나요? 시누이 일을 ....
시누이가 시집 식구니까 며느리가 당연 해야한다는 생각을 버리자. 버리세요. 죽을 쑤던 밥을 하던 그건 전적으로 시누이일 입니다. 앞으로도 그런 생각을 가지시고 괜한 걱정하시지 말길.....7. 정말
'07.12.1 6:10 PM (61.73.xxx.74)'시'가 뭐길래 남의 집 집들이 음식까지 해줘야 하나요? 많이 양보해서 식구들 모이는 것도 아니고 시누 남편 직장 동료 초대라면서. 서로 품앗이 하는 거 아닌 이상 그만 두세요.
8. 11
'07.12.1 6:49 PM (210.181.xxx.248)돌볼아이가 셋이나 있는분이 주말까지 안해주셔두 괜찮아요
마음이 이쁘시네요
시자 붙어서가 아니라 힘들때 서로 도우면 좋지요 저는 동네 이웃 집들이때도 가서 도와줬는걸요 하지만 가족끼린 오히려 자꾸 도와주면 습관되니까 적당히 눈치껏 하세요
그냥 암말없이 넘어가시고 못도와 줘서 어쩌구 그런말도 마시구요
푹~ 쉬세요 착한분인것 같아요9. 원글님이 시누이고
'07.12.1 10:11 PM (61.38.xxx.69)올케가 있다면 이 경우에 와서 도와주길 바라실까요?
그렇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원글님이 시누셔도 섭해하면 안 되는 일이죠.
그러므로 그냥 잊으셔도 된다가 정답.10. 그게요
'07.12.1 11:26 PM (218.153.xxx.152)착한며늘 , 착한올케 컴플렉스만 후딱 벗어 던지면 편해지는겁니다요
저도 시집식구들에게 십여년을 그넘에 착한 머시기 땜에 힘들었는데
아무리 그래봤자 나중에 그사람들 딴소리 하더라구요11. ~~
'07.12.2 2:17 PM (121.147.xxx.142)안해주면 툴툴대고 해주면 당연한 관계가 시누 올케 관계입니까?
아무리 애쓰고 늘 해줘도
몸 힘들어 못해주게 되면 원망듣게 됩니다. 변했다고........
아예 처음부터 당연히 안해주는 올케 되는게 몸이라도 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