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파트 전세 살면서 재건축아파트 투자로 사놓는건 어떨까요?

[불편할까요?]

현재 잠실 새아파트에 살고 있구요.
제 생각은 비과세 기간만 채우면 이집 팔고 재건축 아파트를 사고 싶거든요.
잠실5단지나 개포동, 대치동 정도 되겠지요.

재건축아파트에 들어가 사는걸 생각해봤는데
잠실5단지 정도면 집은 좁지 않으나 새아파트의 편리함에 익숙해져버려서
들어가서 살면 좀 불편하겠다는 생각은 들거든요.
다른거보다도 요즘 새아파트들은 지상으로 차가 거의 안다니잖아요.
얼마전 오래된 아파트 갔더니 차들이 너무 많이 다녀서 아이들은 위험하겠다 싶더라구요.
그리고 또 지하철도 가깝고 교통도 좋고 학교도 단지안에 있고 백화점도 가깝고 좋은점이 너무 많더라구요.
거의 이 근처에서 모든게 해결이 되니까요.

제 생각은 그런데 남편은 제뜻에 따르겠지만 그렇게 탐탁지 않아해요.
그냥 귀찮고 지금 사는게 편하고 그냥 여기 계속 살면 안되냐구요. 내집에서요.

지금은 재건축아파트 규제가 많지만
세월이 5년이 걸릴지 10년이 걸릴지 얼마나 걸릴지 모르지만 규제는 언젠가는 풀린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때까지 남의 집 전세살이 많이 힘들까요?
아이들은 아직 초등학교 들어갈 나이도 안되었지만 학교 다닐때는 내집에 정착하는게 좋을까요?
전세 살면 전세연장 안되고 2년마다 이사다니게 될 가능성도 있잖아요.

[딩동댕~]

제가 생각하는 재태크의 방법 중 아주~ 좋은 방법이라 봅니다.

재건축 이미 많이 오른 것 같아도 잘 찾아보면 아직 유망한 곳들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잠실 5단지 뿐 아니라 조금만 더 올림픽 공원쪽으로 들어간 쪽 등등등 다른 좋은 곳들이 여전히 많다고 봅니다.

현재 잠실 새아파트시라면 재건축으로 입성하셨을 것 같은데요... 재건축 아파트들에 대해 좀 감이 있으실 거 같으니 더 좋은 방법 같네요.

잠실 지역 새아파트 전세값은 향후 줄줄이 입주를 앞두고 있으니 별로 안비싸지 않을까...

근데 방법 자체는 좋더라도 비과세 풀리면 그 때 또 물량이 많이 쏟아져서 값이 내려갈 수 있어요. 갈아타는 시기가 더 중요할 수 있지요.

[^^]

돈만 있음 무슨 투자인들 못하겠어요^^*
하면야 좋지요

[..]

딩동댕 님의 말씀에 한표
그렇지만, 내년에 1.2.시영 입주하니까, 전세값은 약세를 보일테지만, 그 재계약이 돌아오는 2년후부턴 전세값이 약세를 보이지 않을꺼 같아요..
용인 초기에 입주했을땐 많은 물량으로 인해 전세가격이 약세였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죠
잠실또한 마찬가지여서 내년 정도만 전세가격이 매력적일수 있고 그후로 매2년 후부턴 장담이 않되서 여력이 않되면 계속 이사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할수 있죠.. 저도 그게 좀 걸려요..

저도 님 말씀에 동의 그러나 저또한 신랑이 좀 반대하는 편이죠..

그렇지만, 여력이 된다면 개포도 둔촌도 잠실5단지도 다 매력적인건 사실이예요
특히 제2롯데월드는 어떤식으로든 지어질 테고 만약 놀이공원보다 회사 사무실등 그런쪽으로 많아진다면 잠실쪽의 시세는 강보합이거나 강세를 띨거 같아요

[5단지]

올수리 한집도 새 아파트보다 불편할거에요
저녁 늦게 오면 주차 전쟁이구요
게다가 고층이라 재건축 그리 쉽게 되지 않을거에요
왜 그런 생각이 드냐면 , 송파구에 20년 넘은 아파트가 꽤 많아요
5단지 사업인가 내주면 줄줄이 해줘야 할텐데 정부나 구청에서 그렇게 쉽게 내줄런지 모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