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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미쳤나봅니다. ㅎㅎㅎ
그동안은 직장생활이니 뭐니 바쁘다고, 피곤하다고 모른체 하다가
얼마전부터 전업주부(?)가 되었습니다..
(사실 주부라고 하긴 살짝 민망한게.. 살림을 제대로 못합니다..ㅋㅋㅋ)
집에서 놀다보니 하루종일 시간도 많고.
새삼 살 많이 찐것도 느껴지고 해서 운동을 하기로 했죠.
그렇게 부지런한 체질도 아니고 해서 잠깐 운동하는것도 귀찮고, 힘들고 피곤하긴 한데
그래도 먹는걸 줄이긴 좀 힘들어서... (뭐든 맛있는 체질이랍니다..ㅠ_ㅠ입맛좀 없어봤으면..)
그냥 빡세게 운동하기로 했습니다...
오늘도 열심히 운동하고 있는데 헬스클럽 직원들이 점심으로 분식집에서 라면이랑 뭐 이런저런 분식을 시켜먹더군요.
우와~ 라면 냄새가 어찌나 죽이던지...ㅠ_ㅠ
그러면 안되는거 알지만.. 알지만.. 알지만.. 알지만...
집에 오자마자 냄비에 신김치 팍팍 썰어넣고 라면 하나 끓여 계란까지 풀고
밥도 한그릇 말아먹었습니다.. 맛있던데요~ ^0^
그런데...-_-;; 과식했습니다.
사실.. 운동하면서 식사량도 조금씩 줄여볼라고 그랬는데
오늘은.. 라면 하나에, 계란에, 밥까지 한사발 말아먹고 났더니
배가 불러서.. 아직도 속이 그득~합니다...-_-(먹은지 한참 되었는데..ㅠ_ㅠ)
아~ 우울하네요.
운동 열심히 하면 뭐한대요. 이렇게 라면이 땡기고 밥맛이 좋은데....ㅠ_ㅠ
이래놓고도 이따가 저녁 또 맛나게 먹을겁니다.
내일은...-_-;;
운동 열심히 하고 조금만 먹어보도록 노력해야죠. 노력할거예요. ㅎㅎㅎ
1. 길게 보면
'07.11.27 4:36 PM (61.82.xxx.96)운동안하고 밥 안먹는 것보다 운동하고 밥 먹는 것이 더 낫습니다.
당장 살을 확 뺄거 아니고 서서히 조금씩 빼겠다고 하면요,
운동부터 합니다. (물론 밥은 줄이지도 말고 늘리지도 말고)
운동이 익숙해졌다 싷으면 그때부터 밥을 서서히 줄여도 됩니다. 근데 대부분 밥을 줄이기보다 간식만 안해도 성공합니다.
그렇게 원하는 체중에 도달하면 서서히 밥을 늘려도 됩니다. ->일단 이론입니다.
말은 쉽지요. 하지만 이건 예습복습 철저히 하고 교과서 위주로 과외 없이 공부하는 것과 동일합니다.^^2. ,,,
'07.11.27 4:37 PM (58.120.xxx.180)원글님 글과 살짝 빗나가지만.. ^^;;;
전 초등학교때 라면 한개 다 먹었고요..ㅋㅋㅋ
중고등학교땐 라면 한개 + 밥 한공기
대학교땐 분식집에서 라면 한개 + 김밥 한줄
회사다니면서 라면 한개 + 김밥 반줄
결혼하고 라면 한개 + 밥 한큰술
초등학교때 친구네 집 놀러갔는데
라면 한개 끓여서 친구랑 반 나눠주시는 친구 엄마가 참 이해 안됐었어요.ㅋ
나중에 알고보니까 제가 많이 먹는거였다는.. ㅠㅠ
분명 앞집 제 친구는 한번에 세개도 끓여먹었거든요.. 초2학년때;;
밥 한그릇 말아드셨다고 해서.. 생각나서 써봤어요.. ^^;;;;3. zz
'07.11.27 4:43 PM (219.77.xxx.25)그 직원분들 너무하네~
라면 냄새가 얼마나 유혹적인데 말이죠~
당장 먹는것 참고 운동하면 살이 팍팍 빠질것도 아니고
욕구가 계속 채워지지 않으면 운동도 오래 못하실수도 있어요.
저는 그리 과체중은 아닌데 일킬로도 잘 안빠지길래 어찌어찌 먹는거줄여서
감량하니 기운이 너무 딸리더라구요.
그래서 결론은 먹을거 먹고 운동하자예요.
라면은 이번에 먹은거로 오래 잊으시구요
아침에 현미밥 같은거 먹어주세요.
저녁 일찍 드시고 과일많이 드시지 말고요
(식후에 섭취하는 과일의 당질은 다 살로 간다는 이야기가 있네요)
윗분 말씀처럼 운동하고 건강하게 배불리 먹고 간식 안하고
이게 제일 안전하게 건강하게 살 뺼수있는 방법이라고생각되네요.
저도 라면이 땡겨요~ 책임지세욧~4. 맛있는 라~면!!
'07.11.27 4:48 PM (122.34.xxx.20)아핫..
전 라면냄새 풍긴 직원들 원망하고 있었는데
저때메 라면 땡기시는 분 있으셔서 어째요. ㅎㅎ 죄송합니다~ㅋㅋ
근데.. 맨 윗분님 말씀 너무 재밌네요. ㅋㅋ
예습복습 철저히 교과서 위주라구요..ㅎㅎㅎㅎ
정말 과외(다이어트 보조식품?)라도 필요할까요? ㅋㅋㅋㅋ5. 잘 하셨어여.
'07.11.27 4:57 PM (221.163.xxx.101)스트레스가 팍팍 풀리지 않으시던가여?
6. 이걸우째
'07.11.27 5:09 PM (125.142.xxx.100)컴하면서 집어먹은 군만두땜에 배부른데
신김치 팍팍 넣고 계란 푼 라면 너무 땡기옵니다
이걸어쩐다....ㅠㅠ7. ㅇㅇ
'07.11.27 5:27 PM (210.109.xxx.82)읽으면서 침이 꼴까닥...넘어가네요..
오늘 저녁 신랑친구분이 장어 사준다는데..ㅎㅎ
장어보다 맛있는 라면이 더 땡기는건...우쨀까나~
책임지셔용~8. ..
'07.11.27 5:35 PM (222.235.xxx.69)저도 당연히 라면에는 밤 세 숟갈 정도 말아 먹어요.
비빔면은 양이 너무 작아 두 개씩 해서 먹는데.. 나도 넘 많이 먹는 걸까요?9. 크흑..
'07.11.27 5:46 PM (203.241.xxx.14)저도 먹고싶어 죽겠습니다..
근데 자꾸 글케 먹다보면 위가 커져요.. 조심하세요.. ^^10. ---
'07.11.27 5:50 PM (61.73.xxx.127)그럼 ...라면에 밥한공기에 꼭 후식으로 떡볶이를 한 사발 먹는 사람은..
정말 너무 심한 걸까요?11. 칼로리
'07.11.27 11:23 PM (61.79.xxx.66)보통 살을 빼야지 할때 흔히 운동해서 빼야지 생각하지만 그게 생각만큼 소모되는 칼로리 많지
않아요. 게다가 먹는것 줄이지 않고 운동만으로는 노력대비 오래 시간을 요하지요
운동은 보충으로 하시고 주는 밥을 평소 먹는것의 반으로 줄이고 칼로리 따져가면서 드세요.
물도 꾸준히 드시구요. 기상후 2컵 1시간후 식사 또 점심먹기 1시간전에 2컵 저녁먹기1시간전
에 2컵 이러면 신진대사 활발해져서 기초대사량이 30퍼센트 정도 더 소모되고 피부까지 좋아져
요. 전 이 방법으로 효과 봤어요. 그리고 유지중인데 위가 줄었는지 과식은 않하게 되고
가끔 하루 는 스트레스 않받고 땡기는 데로 먹고 요즘은 거의 운동 않하는데도 살안찌네요12. 예전부터
'07.11.28 3:01 PM (219.240.xxx.149)저보다 잘 먹는 사람 별로 못보았죠
40대인 지금도 넘 잘먹는데 남들이 넌 먹어도
어째 살이 안찐다.하거든요
제가 식성이 좋아 뭐든 잘 먹고 또 먹고 싶은 것은
꼭 먹어줘야하는데 잘 먹는 대신
저녁을 6시전에 조금만 먹고
거의 매일 집 주변을 1시간 이상 걷습니다.
먹을거 먹어가면서 매일 운동하면 기초대사량이 많아서
살이 찌지도 않고 즐겁게 먹을 수 있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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