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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철이 안들었나봐요

어지럽다 조회수 : 532
작성일 : 2007-11-26 11:48:25
달랑 형제라고는 여동생 하나 있습니다.
제나이 31살이구요 나이차도 5살 나구요
어렷을때부터  사이가 좋지 않을때가 더 많아 가끔 친해진 듯한 느낌을 받으면 덜컥 겁이 납니다.
언제 또 폭풍우가 몰아친것처럼 싸우게 될까바...
제동생은 저를 무시하는경향이 강해요.. 나이차가 나도 언니로 안보는거죠..ㅜㅜ
어제는 가벼운 말다툼에 제가 참았던 응어리들이 폭발하여 둘이 엄마있는데서 머리끄댕이를 잡고
난리가 났어요..
정말 누가 보면 친자매라 믿기어려울정도로 코피터지고, 머리카락을 한줌씩 빠지고 ..
정말  피터지게 싸운거있져.. 정말 챙피해서 누구에게 말도 못꺼내겟어요..
주말내 기분 안좋고... 오늘까지 이어지네요..


IP : 210.216.xxx.21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양보
    '07.11.26 12:00 PM (211.218.xxx.209)

    서로양보하는 마음이 필요한거 같습니다 동생이 언니를 우습게보지않도록 보이게 노력하시구요 나이가 들수룩 한번 싸우면 풀어지기까지 오래갑니다
    서로 안좋은 일은 만들지 말도록 해야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쉽게풀기도 힘들고 응어리도 오래갑니다 저도 언니둘이 있는데 서로에게 안좋은 일은 만들지,,아니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합니다

  • 2. 예전엔
    '07.11.26 12:43 PM (219.240.xxx.149)

    동생과 정말 사이가 안 좋았는데 나이가 들수록
    서로를 이해하게되고 직장다니느라 바쁜 동생에게
    가끔 음식도 해주고지금은 관계가 참 좋아요
    사람사이의 관계는 서로 서로 노력하는것밖에 없어요

  • 3. 자매
    '07.11.26 1:06 PM (61.73.xxx.127)

    자매끼리 원수인 집 또 있네요..
    모든게 서로 안맞고 서로 헐뜯기 바쁜.. 사회적으로는 둘 다 성공했는데 세상천지에 자매라고
    둘 있는데 안보는게 낫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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