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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생각해 주세요

고민 조회수 : 1,053
작성일 : 2007-11-23 11:04:39
82님들께 의논드리고 싶어요
올해 수능치룬 딸이 있어요
성적은 중정도인데요(수능 내신 모두 3등급정도)
딸은 서울에 있는 4년제대학안되면
서울에 있는 전문대로 꼭 서울로 간다는 입장이구요

저는 2군데는 서울로 1군데는 지방으로 해보길 권하구요
아빠는 서울에 있는 4년제 안되면
(지방사람들도 이름정도는 알고있는)

중국으로 어학연수 보내 2년정도 준비시켜서
중국에서 대학공부를 하게 하겠답니다 확고하구요
다행히 중국에서 사촌언니가 직장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에
혼자라서 걱정되는 일은 없을것 같구요

여러분들의 딸이라 생각하신다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고민 많이 됩니다
어떻게 하는것이 딸아이에게 좋은 일이 될런지
IP : 210.95.xxx.4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잠오나공주
    '07.11.23 11:07 AM (221.145.xxx.26)

    저는 무조건 4년제 가라고 하겠습니다...
    중국으로 보내는 것도 대학교 들어간 담에 하라고 할거 같아요..
    수능 내신 모두 3등급 문과면 인서울이 힘들 수도 있어요...
    그러면 수도권까지는 가능할 것도 같아요..(정확한 정보는 아니예요.. 신뢰도 70%)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2. ...
    '07.11.23 11:10 AM (210.95.xxx.240)

    저는 지방 4년제(수도권이 되면 제일 좋고)를 권합니다.

    딸은 '서울'이라는 생각
    그리고 서울에 있는 전문대도 다들 알아주는 곳들이니까 마음이 기우는 것 같은데
    그런 사람들 대부분 나중에 편입하거나, 암튼 4년제에 대한 고민이 많습니다.

    중국행은 반대하는데
    요즘 고등학교 부터 중국 유학생들이 많아서
    고등학교 졸업해서 중국 가 대학 나오면 별 메리트 없습니다.

    중국에서 공부한 사람들 중에는 기간이 뒷쳐지고
    한국에서 고등학교까지밖에 안 나왔으니 인적 네트워크 뒤지고...

    요즘에도 그런데 따님이 대학까지 졸업하는 6~7년 후는 어떻겠어요...

    남편분이 따님을 중국통으로 키우고 싶다면
    후에 어학연수를 보내는 것이 차라리 낫습니다.

  • 3. 제 생각
    '07.11.23 11:11 AM (61.66.xxx.98)

    어학연수 2년 까지 필요없고요.
    음...중국이 무슨 낙방생 탈출구도 아니고...
    그냥 여기저기 다니다 보니 중국학력 별로 인정 안하던데요.
    베이징대나 칭화대 같은 명문이라면 또 다를지 모르겠지만...

    일단 대학은 우리나라에서 마친후에
    자신의 분야가 중국이 강세인분야라면 그때 중국으로 가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 4. 본인...
    '07.11.23 11:17 AM (221.166.xxx.161)

    생각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걍!!~~제수를 하든 전문대를 가든..딸아이에게 맡기세요.
    그게...서로가 스트레스 안 받는것 같애요.
    부모는 여기가라!!~~딸은 싫다!!~~이것도 힘들어요

  • 5. 원글
    '07.11.23 11:19 AM (210.95.xxx.19)

    잠오나 공주님 수도권 대학이라면..
    정말이지 너무 고민되네요
    저도 될수있으면 내보내고 싶지 않은데요
    성적이 저리나왔으니 인서울이 어려울듯 싶어요
    공주님 말씀대로 문과예요
    사설 컨설팅에 의뢰하려했는데 오래전에 마감
    정보없는 제가 너무 미워요
    수능 치루고 딸은 확실한 등급 나오기 전까지 함구령을 내렸는데
    저는 열심히 여기저기 기웃거리고있어요
    제발~~제발~~ 도움주실수 있는분들 도움좀 주세요
    지방대로 간다면 지방캠퍼스가 나을까요?

  • 6. ...
    '07.11.23 11:26 AM (210.95.xxx.241)

    지방캠퍼스는 좋지 않습니다.
    물론 그 대학 이름을 달고 다니기도 하고
    본교와의 복수전공이 가능한 학교도 있지만
    결국 회사 들어가거나 할 때에는 원래 지방캠퍼스로 원서 내야 하고

    그 것 보다도 더 뭐랄까 항상 2인자의 설움을 받습니다.
    웃긴 표현이지만 누군가 '첩의 자식'이라는 표현을 쓰더라구요.

  • 7. ?
    '07.11.23 11:26 AM (222.118.xxx.56)

    수능, 내신 3등급이 인서울이 어렵다구요? 그렇지 않을텐데요...3등급이면 잘 한 점수에요.

  • 8. ..
    '07.11.23 11:40 AM (218.52.xxx.26)

    수능, 내신 3등급이 인서울이 어렵다구요?- 네에, 어렵습니다. 올해 대학 보내는 엄마 씀.
    제 딸이 그 성적에 문과라면 딸아이가 원하는 대로 하겠습니다.
    딸아이를 지방에 보내는건 전 결사반대에요.
    세상이 너무 험해 아들도 지방 보내기 꺼려지는데 딸아이라면 더더욱.
    재수학원에 넣어 내년에 재도전 하더라도 반드시 in seoul !!!!

  • 9. .........
    '07.11.23 11:47 AM (124.57.xxx.186)

    작년같은 경우엔 제 남편이 가르치던 아이들 중 3등급 아이들이 경원대 정도에 많이 갔어요
    올해는 등급제로 변해서 백분위나 표준점수로 나뉘지 않으니 어떻게 될지 정말 애매한
    성적권이 될 것 같아요
    문과면 인서울에서 인수도권이 아슬아슬한 성적이라서요

  • 10. .
    '07.11.23 12:24 PM (122.32.xxx.149)

    꼭 서울이 아니더라도 4년제에 저도 한표 던져요.
    천안 정도까지는 서울에서 통학 가능하니까 딸이라 하더라도 지방에 떼어놓지 않으셔도 되구요.
    그런데, 저는 지방 캠퍼스도 괜찮은것 같은데요.
    제 동생 같은경우 지방캠퍼스에서 학부를 하고 같은 학교 같은 전공 대학원을 나왔어요.
    물론 대학원은 다 서울에 있으니까 자동적으로 대학원은 서울이구요.
    대기업 계열사 취직해서 인정 받으면서 잘 다녀요. 학벌 더 좋은 동료들보다 과장승진도 1년정도 빠르게 했구요.
    최종학력이 대학원이다 보니 지방 캠퍼스라는거..본인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주변에서는 거의 신경을 안써요.

  • 11. ...
    '07.11.23 12:37 PM (125.177.xxx.43)

    지방은 말고 집에서 다닐수 있는 수도권으로 4년제 알아보세요
    아무래도 따로 있음 안좋고요 2년제 나오면 결혼할때도 핸디캡 됩니다

  • 12. 수도권
    '07.11.23 12:49 PM (165.186.xxx.188)

    까지는 4년제 보내야죠.

  • 13. 문과
    '07.11.23 2:11 PM (58.120.xxx.205)

    인문계는 인서울이 어렵습니다.
    각 대학마다 입시요강이 다르니 아마 엄마께서 인터넷을 눈이 빠지게 검색해보는 도리밖에 없을 거 같아요.
    저도 근 3달간을 눈이 빠지게 인터넷에 붙어 살았더랬습니다.
    다 겪고 나니 입시전문가로 나서도 될 지경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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