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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 너무 따라하는 이..

제발 그만! 조회수 : 3,869
작성일 : 2007-11-23 00:37:34
블로그나 싸이들 많이 하시나요?

전 외국에 거주하고 있다보니 부모님과 친구들과 연락을 이유삼아 꾸준히 홈피를 꾸민지 몇년됬는데..

어떤분이 정말 너무너무 절 따라합니다.

처음엔 그냥 그런가보다...했지요.

이젠 폴더명에 사진까지... 심지어 내용까지 그날 올리면 다음날 따라올리고 헉..;

어젠 우울하다고 주절주절 적었더니 곧바로 그것까지..;;(우울한거야 다들 그럴수 있지만.. 시기가..;;)

그냥 그럴수도 있는건데 제가 너무 예민하게 구는걸까요? 아.... 소심하게 혼자 스트레스 받고있어요.


정말 친한 친구이거나 그런것도 아니고 블로그로만 인연이 있는 상태인데

그렇다고 이웃을 끊을수도 없는 그런 애매모~한 사람인지라 미치겠어요.

거의 노이로제 수준이예요.


홈을 잠시 닫을까도 생각했는데 그 사람때문에 애써서 꾸며온 홈을 닫는것도 기분나쁘고

워낙 홈을 일기식으로(워낙 건망증이 심해서..) 가계부식으로 꾸려왔기에 닫으면 그사이 기록이 또 안되기도 하고..

미칠거같아요.. 스토커가 따로 없네요... 어쩌면 좋을까요?
IP : 213.140.xxx.14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싸이라면
    '07.11.23 12:48 AM (90.198.xxx.8)

    1촌도 그룹별로 관리가 가능한데요.
    블로그 쓰시나 보네요. 블로그는 차단기능 없나요? 그렇다고 노이로제로 없애진 마세요..
    저도 원글님과 비슷한 이유로 싸이 한번 날려버린 경험이 있는데
    (제가 올린 사진 그 다음날 비슷하게 찍어올리고..방명록 뒤져서
    제 사적인모임에 있는 시간에 전화해서 자기도 가면 안되냐고 곤란하게 하고..)
    -과거에 싸이 전체공개만 될때라 고민하다가 탈퇴했었어요.
    반년쯤 뒤에 1촌별 분류가 가능해지길래 다시 가입해서 이제는 친구들만 볼수있게
    해놨는데요..가끔 속이 쓰립니다..
    그러다 말겠지 하다가도 그 당시엔 참 힘들죠..스토킹 당하면..
    그냥 소신있게 블로깅 하세요..다들 오리지널이 누군지 알겁니다..

  • 2. 신기
    '07.11.23 12:49 AM (194.80.xxx.10)

    정말 두 분 블로그를 모두 알고 싶어요.
    어떻게 따라하는지 궁금하거든요.

    그 분에게는 님이 닮고 싶은 선망의 대상인가 보죠.
    전 어떤 책을 읽고 감동하면 책을 쓴 사람처럼 글을 써보곤 한답니다.
    너무 기분나빠 하거나 예민해 하지 마시구요.

    제가 해외에 사는 분들 블로그를 보면서 느낀건데
    처음엔 와, 괜찮다 싶었지만, 이제는 이 블로그나 저 블로그
    다들 비슷비슷해서 구별이 잘 안되더라구요.

    그리고 그 분들이 서로 서로 친하더라구요.
    요리 잘 하고 스타일링 잘하는 분들끼리 말이죠.

    그리고 82쿡 키친토크에도 좀 괜찮은 인기있는 분이 생기면
    그 분 스타일을 흉내낸 듯한 글도 올라오더라구요.
    전 그런 거 보면 정말 재미있어요.

    왜 여자애들이 반에서 인기 있는 애
    모방하는 듯한 느낌도 들고요.

  • 3. ...
    '07.11.23 1:12 AM (124.84.xxx.27)

    속으로 훗~! 내가 부럽구나? 하고 마세요.
    포스팅된 날짜와 시간도 있잖아요.

  • 4. 팟!
    '07.11.23 3:01 AM (121.146.xxx.24)

    따라한게 확실한 것 같은 글엔 리플 남기세요. 농담처럼 ㅎㅎ 내꺼랑 너무 똑같네!^^ 라며..
    그럼 따라한 사람 블로그 보는 사람들이 원글님 블로그도 한번 보겠져.

  • 5. ...
    '07.11.23 9:10 AM (218.234.xxx.179)

    정 그렇게 스트레스 받으시면 불로그를 잠시 중단하는것도 도움이 될꺼 같은데요.
    일기식으로 쓰시는거야 비공개로 해놓으시면 되는거잖아요.
    그 사람때문이 아니라 본인 정신건강을 위해서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한대요.
    블로그도 중독성이 있나봐요.하면서 상처를 받으시는분들도 많은데 끊지 못하는거 보니.

  • 6. 같은동네서
    '07.11.23 9:14 AM (211.108.xxx.31)

    인테리어 하고 이사하니, 아는 집 이사옵디다. 같은 업체 찾아가서 인테리어 수리하고, 티비,홈씨어터 똑같은 모델넘버로, 애들방책상,의자, 조명, 애들침대(이건 내가 찍어놓고 사러갔다가 주문이 안되어 못사고 돌아왔다했던 모델로...)
    그집구경하러 가서 좀 어이없어하는 표정을 보았던지.... 난 다른건줄 알고 일부러 이것들로
    골랐는데 어머 똑같은거였네.....
    나중에 욕실가서 아무 집에나 쓰는 페리오치약보고 어머 우린 치약도 같은거 쓰네 취향이 정말
    비슷하나봐 하더이다. 푸헐~~

  • 7. ㅋㅋㅋ
    '07.11.23 9:18 AM (210.95.xxx.231)

    원글님이랑 '같은동네서'님이 그렇게 따라쟁이들한테는 일종의 동경의 대상인 '워너비'인가봐요~ ㅋ

  • 8. 그런 사람
    '07.11.23 9:32 AM (210.123.xxx.64)

    많아요.

    심지어 사진과 글을 퍼다놓고 자기가 쓴 것처럼 하는 사람도 있구요.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죠.

  • 9. 저 같으면
    '07.11.23 9:33 AM (210.123.xxx.64)

    이웃공개로만 하고 그 사람에게는 말 안하고 이웃 끊어버리겠어요. 끊겼다고 하면 요즘 나 블로그 잘 안해~ 하고 말지요.

  • 10. ..
    '07.11.23 9:48 AM (211.229.xxx.67)

    뭐 우리도 잡지보고 인테리어따라하고 연예인사진보고 헤어스탈 따라하고 하잖아요.
    날 따라하는 사람에게는 내가 선망?의 대상이려니..합니다..
    사실 저도 저 너무따라하는 사람땜에 좀 스트레스 받긴 합니다만...
    그집은 신랑에게도 한소리 들었답니다...줏대있게 니생각대로 살지 왜 **엄마 따라하냐고...
    동네에서 다...알아요...--;;;
    옷입는거며 애 학원보내는거며 ..기타등등...
    그래도 내가 선택한것들에 자기는 신뢰가 간다니...날 너무 믿거니..합니다..^^

  • 11. 옛날에
    '07.11.23 10:07 AM (218.144.xxx.137)

    내친구..한두달 안보다가 만났는데 깜짝 놀랬었습니다.
    저랑 같은 스타일의 코트 똑같은 브랜드의 같은 사이즈의 백..마치 저를 보는것 같았습니다^^;;

  • 12. 저는
    '07.11.23 8:58 PM (123.214.xxx.38)

    싫은 사람이나 어색한 사람은 블러그에서 이웃 차단합니다.
    블러그는 자신의 방이자 일기장인데..
    단지 이웃이라는 이유만으로 침범당하고 어렵고 그러는것이 싫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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