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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주부면서 핸드폰 없으신 분 있으세요?

행복이 조회수 : 999
작성일 : 2007-11-21 12:27:13
안녕하세요.

제가 30대 중반에 전업주부인데 핸드폰이 없거든요.
정말 필요하지도 않고 매 달 나가는 핸드폰 요금도 솔직히 아깝구요.
핸드폰 요금비 값으로 책을 사서 보자는 생각으로 매 달 읽고 싶은
책들을 몇 권씩 사서 읽으면서 이 책 값이 핸드폰 요금값이다~ 이렇게
생각하면서 사서 읽거든요.

그런데...
종종 인터넷에서 회원가입이나 뭐 좀 해보려하면 필수로 핸드폰번호
입력란에 인증번호 받기까지 있어서... 매 번 그걸 못해요.
가끔 남편 핸드폰으로 인증번호 받기도 하는데
남편이 주위에서 핸드폰 없는 사람은 나밖에 못 봤다고...핸드폰 좀
하나 사라고 해요.
사실 놀이터만 나가도 아이들은 뛰어놀고 엄마들은 핸드폰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걸 보거든요.

전 핸드폰 없어도 불편한건 없는데 인터넷 사용시 회원가입이나...
중고거래장터에서는 꼭 뭐 좀 중고로 사려고 하면 문자 보내라고~ 흑~
그 때 종종 사고픈 물건을 놓쳐서 아쉽구요.

혹시 저처럼 핸드폰없이 지내시는 주부 계세요?
그냥 궁금해서 질문 드리네요.
남편이 자꾸 한 대 사라는데 그냥 눈 딱 감고 살까 싶다가도
핸드폰 매 달 내는 요금이면 책이 도대체 몇 권이고 울 딸들 좋아하는
떡볶이가 몇 인분이냐~ 라는 생각이 먼저 드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IP : 125.181.xxx.3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
    '07.11.21 12:31 PM (211.212.xxx.11)

    저도 없어요.필요하지도 않은데 주위의 분위기때문에 사야되나하고 생각이 들곤 하지만
    네버 안사려고요.

  • 2.
    '07.11.21 1:16 PM (211.187.xxx.247)

    주위에 핸폰없는 사람 봤어요. 근데 제생각은 좀 달라요. 뭐 꼭 살려고 인증받고 그러는거
    보다 요즘은 핸드폰으로 사회생활을 한다고나 할까 뭐 개인적인 생각이지만요.
    학교에서나 모임같은데서 알리고자할때 요즘 주로 문자로 하잖아요. 없는사람은 전화따로
    해야하구요 전화안받으면 또 다시 연락해야하구 좀 짜증납니다.
    그리고 솔직히 좀 그런분 특이하다고할까 좀 다릅니다. 더구나 아이도 있는데 요즘
    핸드폰싸잖아요. 요금도 받기만하면 만원안밖인데.... 그분도 그러더군요
    만원이면 애 통닭한마리 값이라구요. 더이상 이야기 안했네요. 다들 그러러니 합니다.

    물론 크게 여유가 있는분은 아니라지만 좀 세상어울리면서 살아가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런지 요즘 그분과 다들 연락안하고 저도 물론 안합니다. 모임문자로만 보내네요
    시골에 있는 할머님들도 다 핸폰으로 연락하는시대인데 떡볶기 그냥 집에서 해드시고
    이기회에 장만한번 해보세요. 학교에서도 요즘 학부모님들한테 핸드폰연락처 확인합니다.

  • 3.
    '07.11.21 1:31 PM (125.176.xxx.249)

    저도 결혼하면서 휴대폰 없애고 살았어요.
    한 일년쯤전에 장만했네요. 하려고 한건 아니고 엄마가 휴대폰 바꾸시면서 헌거 주시길래... 좀 강제였죠.
    친정엄마가 답답하시다구... 동네 아줌마들도 답답하다 하고.. 친구들은 말할것도 없구.
    인터넷 뭐 가입할때 엄마꺼 남편꺼 써서 가입했는데 어디서 무슨 연락와도 제게 전달이 제대로 안되서 힘들고.
    인제 애가 유치원 다니니 있어야 겠더라구요. 제가 밖에 나가있으면 연락이 안되니...불안하기도 하구... 저도 엄청 아끼고 사는 사람인데 휴대폰 요금은 안아까와 하기로 했어요. 요즘 친구도 거의 전화보다 문자를 보내는 세상이쟎아요.
    아이들 때문에도 있어야겠더라구요.

  • 4. bbb
    '07.11.21 1:36 PM (58.76.xxx.171)

    저도 없습니다.저역시 인터넷가입이나 택배이용할때 필수인 핸펀 전화번호가
    문제는 되고 있습니다.
    그때는 딸애들거 적습니다.
    아주 필요한적도 있습니다.주로 시내나 어디 볼일볼때 주변에 공중전화 없을때요.
    요즘 참다참다 하나 구입할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 5. 저도
    '07.11.21 2:18 PM (58.231.xxx.187)

    저 해지했었는데
    다시 가입했어요
    없으니까 좀 불편하더라구요
    기본요금 9900원짜리 쓰는데 받는 용도로만 써서
    만이삼천원 나옵니다

  • 6. *^^*
    '07.11.21 2:27 PM (203.229.xxx.225)

    저는 통신회사 다니다 보니 핸드폰이 3개가 되네요...ㅜㅠ...폰 싸게 나오면 하나하나 장만해서...장터보면 싸다싶으면 필요하지도 않은데 사게 되는심리쳐럼 ..그치만 정작 쓰는건 하나밖에 없다는...하지만 핸드폰은 연락수단외에도 여러가자 정보로 활용기기도 하고 그래요...모르는길 찾아갈때나,음악들을때나,사진찍을때도 그렇고,파일저장도 하고...급할때 인터넷 할 상황 안되면 이용하기도 하고...필요는 하지만 ...당장 없으면 내가 답답하기보다 주위사람드이 더 답답해 하겠죠...그러다 슬슬 연락 끊길려나요?

  • 7. .
    '07.11.21 2:45 PM (58.103.xxx.71)

    저 없는데요...'
    오늘도 동네 아짐이 하나 장만하라고 하더라구요.
    워낙 인간관계가 좁아서 집전화도 잘 안울리는데
    남들에게 피해 간다고 해야하나 리플 읽으니
    좀 그렇네요.
    문자 받을 일 있으면 남편 전화라고 얘기하고 알려줍니다.

  • 8. 김인숙
    '07.11.21 2:47 PM (116.120.xxx.55)

    저도50대핸드폰업써요 크개불편한거없어요

  • 9. ...
    '07.11.21 3:32 PM (59.8.xxx.192)

    없어도 살것 같더니
    핸드폰 사서 써보니 없으면 못살것같아요
    하루만 어디놓고 그냥 나갔다 하면 하루종일 핸드폰 금단 현상 나타나요

  • 10. 핸드폰
    '07.11.21 3:54 PM (124.50.xxx.161)

    핸드폰 없어도 본인은 별로 불편한 거 없습니다. 주위사람이 불편하지.. 그러다 점점 주위사람도 연락 끊지요.. 아이도 있으신 분 같은데 왠만하면 아이 학교 연락 문제때문에라도 저렴한거 하나 하시는게 낫지 않겠어요?

  • 11. 저역시
    '07.11.21 4:17 PM (222.235.xxx.179)

    도 핸드폰 없어요.
    핸드폰뿐만이 아니라 승용차도 없구요.
    친구들이 원시인이라 놀리지만, 사실 거의 외출이 없는 저는
    집전화만으로도 충분하더라구요.
    발신자번호 뜨니까 외출서 돌아오면 전화하면 되니까요.

  • 12. 사실
    '07.11.21 4:19 PM (221.165.xxx.198)

    쓸데없는 통신비 나오면 없애고 싶지만
    아이들이 있고 일을 갖고 있는 주부들은 꼭 필요하죠.
    저도 전업주부일때 핸폰 없었는데
    얘들이 놀이터로 나가서 놀기 시작할 때부터 정말 필요하더군요.
    남펴이 전화해도 늘 없으니까 불편하다고 하더군요.
    알뜰하신 주부신데
    그래도 있어서 좋고 편한 것도 많으니
    이차에 한 번 가져보세요.
    남편한테 문자 날리는 기분도 꽤 괜찮구요. ㅋㅋ

  • 13. 음 그런데요
    '07.11.21 4:27 PM (210.94.xxx.51)

    이미 핸드폰이 없어서 불편을 겪고 계시네요.
    그게 큰 불편으로 안 느껴지시면 사지 마시구요,
    안 그러면 사셔도 괜찮은데, 그게 떡볶이 몇접시, 책 몇권으로 환산이 될만큼 요금이 아깝다면 안 사셔야지요..
    요금 말고 가입비도 5만원이나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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