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제 생일 이었습니다.
둘째형님이 축하한다고 미역국은 먹었냐구 전화가 왔어요..
얘기중에 아버님이 편찮으신다고 ..전화좀 자주 하라고 하네요.
순간 욱~~ 해집니다...
(왜 내 생일에는 한번도 조용히 그냥 넘어가질 않는걸까? 하는 생각도 있고
저 결혼후 한번도 챙겨주신적도 없지만 기억하고 전화 한번 없는 어머니도 미웠습니다)
전화를 해야지 하면서도 지금까지 전화 안하고 있습니다.
전화하고 마음편히 있으면 좋으련만(내 속만 달달볶아요 내가)
그것조차 하기 싫은 저 나쁜 며늘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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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나쁜 며늘 이예요
나쁜 며늘 조회수 : 1,050
작성일 : 2007-11-19 14:59:31
IP : 220.79.xxx.22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나쁜며늘2
'07.11.19 3:01 PM (125.129.xxx.24)그맘 알아요...
저두예요....2. 나쁜며늘3
'07.11.19 3:43 PM (211.108.xxx.179)저두.....
그맘 압니다...
전화 할때마다 사람 열받는 소리만 하시는데....
결혼하고 3년동안 매일매일 전화 하다가....
이젠는 할말 있을때만....합니다.....3. 시댁에서
'07.11.20 1:39 AM (211.107.xxx.181)오는 전화 받고 기분좋았던 적 단 한번도 없네요... 결혼 15년차...
이젠 전화번호도 바꿨고 연락 않고 지네요...
전화벨소리에 깜짝 놀라서 경기 일으킬라구 해서요...
윗 동서라는 분들은 원글님 동서처럼 뭐 지가 효부인냥,,, 뭐 좀 해야하지 않겠나... 하면서 전활하거나 돈 빌려달라거나,,, 쩝~ 나쁜 며눌 되니깐 좋은건 내 맘 편해지는 거네요..
어차피 욕 먹는 거는 기정사실인데요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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