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결혼 8년차 인데요... 처음에 2년을 같이 살았고 중간에 6개월 정도 같이 살았고...그레서 좀 허물없이 지냅니다.
4-5년 전부터 제 앞에 다투시면서 누가 맞냐고 물어요...서로 흉을 보시면서요.
주로 시어머니께서 그러시긴 하시지만...시아버지께서 그러셔요...
아주 미칩니다. 이젠 큰아이도 7살이라서 알거 다 아는데..아이들 앞에서도 그레요.
일주일에 한번씩 오시는데요...
어제는 홈페이지 야기를 하는데..어머니께서 홈페이지란 단어를 이메일이라 하니까..아버지께서 어머니께 무한을 주셨어요.. 어머니께서 연세도 있고 컴쪽을 전혀 모르니... 전 있을수 있는일이라 생각하는데...
이일로 시작하여 어머니는 맘이 상하셔서 계속 아버지 말씀에 괜한 태클을 걸고요...
그러면서 아버지가 잘못 하지 않았냐..자꾸 저한테 동의를 구합니다.ㅠㅠ
제 생각엔 두분다 서로에게 좀 너그러워졌음 하는데...
울시엄니는 남들한테는 정말 잘 하는데요..가족들한테도 잘 하기는 하나 정말 말로 다 깍아 먹는 스타일이어요.
전 그냥 웃으면서 얼렁 뚱땅 넘어가요...
울신랑과 아버지께서 성격이 비슷하여...애기아빠도 그레요..하고 넘어갈때도 있고요.
현명한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 넘 짱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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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제 앞에 다투는 시부모님...
걍 속풀이요.. 조회수 : 638
작성일 : 2007-11-15 10:41:56
IP : 211.175.xxx.12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11.15 11:53 AM (222.111.xxx.76)누구 편도 될수도 없는 노릇이고,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도 모르겠지만요..
시부모님이 원글님께 그러는거 짜증? 난다면
제가 원글님이라면 그렇지 않냐고 동의를 구하고 싶어하실때 딴청을 좀 피우겠어요
그래서 네? 하고 되묻는 그런 상황연출할거같애요. 몇번 그러다 보면..
얘는 꼭 딴짓하느라 못알아듣더라 그러면서 횟수가 줄어들지 않을까요?2. 그냥
'07.11.15 1:31 PM (163.152.xxx.46)다른 일 보시고 그 자리 자체를 피해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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