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머릿속이 좀 복잡한 일들이 많았었는데 그래서그런가 좀 가벼운(?) 느낌의 영화를 보고싶더군요.
뭘볼까...하다가 '바르게 살자'라는 영화를 봤어요.
정말 아무 생각없이 하하하~~웃고 나온 영화네요^^
큰 줄거리도 없고,그렇다고 복잡한 내용도 없고,
어젠 마땅히 저희아이에게 보여줄 만한 영화가없었기에(시너스 이채에서 봤어요) 식구 모두가 같이 보았는데 아이도 그저 코믹한 경찰이야기에 킥킥 거리며 보는내내 웃었어요.
예전엔 뭔가 보고나면 잔잔한 감흥이 남는 그런 영화를 찾곤했었는데 저도 나이가 들면서 조금씩 바뀌나봐요.
그냥 스트레스를 날려줄 만한 즐거운 영화.
좀 유치찬란해도 보고나서 뒷골 땡기지않는 부담없는 영화가 좋아지니 말이에요..ㅋㅋ;;
저처럼 그~~~~냥 생각없이 한시간 내내 웃고 나오고싶은 분들에겐 이 영화 권해드려요.
그리고,요즘 영화 보신 분들 중에서 제게 권해주실 만한 영화도 있으시면 저에게도 한 편 권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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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구들과 영화보구왔어요...^^
오랜만에 조회수 : 575
작성일 : 2007-11-13 15:30:43
IP : 116.123.xxx.3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얼음동동
'07.11.13 3:35 PM (218.51.xxx.124)전 얼마전에 <식객>봤는데 뒷골 떙기지 않고 괜찮더라구요 ^^
극적인 반전도 없고, 내용도 뻔하지만 음식 만드는 과정을 볼 수 있어 눈이 호강합니다 ㅎㅎ2. ㅠ.ㅠ
'07.11.13 4:24 PM (125.134.xxx.226)[식객], 최고의 숯을 만드는 사람 이야기...
그 고구마 이야기 보면서 눈물이 줄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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