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캘리포니아 휘트니스 다니시는 분 계세요?
살도 좀 빼고 체력도 기르고자 헬스클럽을 등록하고자 합니다.
운동의 필요성은 느끼나..
헬스클럽 등록해서 좀 다니다가 흐지부지 된 전과를 몇 번 가지고 있어요.
남편은 이번엔 꼭 개인트레이너까지 해서 제대로 해보라네요.
몇군데 알아보니 한달에 15만원, 세달에 3~40만원 수준이네요.
이 동네가 비싼 것 같긴 한데 그렇다고 멀리 등록해놓으면 잘 안 가게 될 것 같고..
그러다 고려중인게 캘리포니아와우인데요..
저희 집이 강남역에서 전철 한 정거장 거리입니다.
남편과 같이 등록할 경우,
일인당 평생회원권을 132만원 정도에 해주시겠답니다.
휘트니스, GX 프로그램, 사이클링 등 포함이고
평생 연회비 면제, 매년 전산수수료 13,200원만 납부하면 되고,
한사람만 7년간 양도 가능한 조건이에요.
캘리포니아 와우가 환불이 잘 안되고,
양도수수료가 비싸고..등등으로 말이 많은 건 알고 있지만..
중간에 그만두지 않고 평생 간다면 좋은 조건이 아닐까 해요.
시설도 좋은 편이고..여러군데 다 이용할수도 있고..
사실..평생 갈 것까지도 없이 3~4년만 잘 이용해도 충분할 것 같거든요.
개인트레이너를 자꾸 강요한다는 얘기도 있는데..
당분간은 저도 개인트레이너를 필요로 하니까..문제될 것 없구요.
특히 남편은 바빠서 자주 운동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보통 헬스클럽을 다니기는 아깝거든요.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저랑 같이 갈 수 있을 때 언제든지 갈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여기까지가 제가 지금까지 판단하는 바인데..
혹시 캘리포니아 휘트니스 이용하시는 분이 계시면
다른 조언을 해주실까 싶어서 여쭤봅니다.
금액이 적은 건 아니라서 신중하고 싶거든요.
돈 안들이고 운동하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저는 지금 어떻게든 운동을 해야하는 상황이고
남편이 제가 헬스클럽에 다니기를 간절히 바라네요.
1. ..
'07.11.13 4:10 PM (211.218.xxx.94)평생회원권 절대 쓰게 되지 않습니다.
제 친구도 사놓고 안가는것 봤습니다.
정 해보고 싶으시다면 옥션에서
http://itempage.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A107761465&frm2=through
이런것으로 먼저 해보시고 평생권 사시던가 하세요.2. ..
'07.11.13 4:14 PM (121.128.xxx.124)그 헬스센터가 평생 안간다면요??...언제없어질지 모르잖아요...법으로 보장되어있는것도 아니고..
3. ㅎㅎ
'07.11.13 4:39 PM (124.57.xxx.186)정말 3,4년만 꾸준히 다녀도 본전 뽑을 것 같은데.....
문제는....정말로 정말로 헬스를 6개월~1년 정도 꾸준히 다니기도 힘들다는거죠
저도 운동 참 좋아해서 꾸준히 운동할 꺼리를 찾는 편이고 헬스할때의 그 땀흘림과 개운함을 정말 정말 좋아하는데 좋아함에도 불구하고 헬스는 6개월 이상 꾸준히 다니기가 어렵더라구요
게다가 헬스 끊어놓고 흐지부지 하셨던 전과가 있으시다면 더더욱 비추
그 습관....개인 트레이너가 붙어도 달라지지 않아요 ^^
헬스 한번 끊으면 하루도 빼놓지 않고 매일 매일 다니는 저도 그렇게 오래 계속 다니게 되지는
않아서 헬스는 1,2달만 하고 다른 운동으로 바꾸는 걸요4. 초보주부
'07.11.13 4:49 PM (218.153.xxx.149)거기 평생회원권 100만원에도 준다고 하던데요.
가격이 모두 다르나봐요.5. 조심하세요.
'07.11.13 5:37 PM (222.109.xxx.201)저는 6월에 발리휘트니스 1년회원권 끊었는데, 발리청담/강남점 사장이 돈가지고 잠적하는 바람에 문을 닫았어요. 너무 화가 나지만, 어떻게 방법이 없네요. 발리 정도 되면 꽤 큰 규모라 이런 일일 있을 줄 몰랐어요. 너무 길게 끊으시는 건 이런 위험을 감수하셔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6. 다들
'07.11.13 6:33 PM (125.143.xxx.92)부정적이시네요...
전 한 3년전에 120만원 평생회원 끊었었어요
1년은 열심히 다녔고
다음 1년은 드문드문...백수일때 시간떼우러도 많이가고
올 1년은 직장이 멀어져서 주말에나 가끔 가지만
아깝다고 생각해 본적 없는데요
트레이너랑 운동하게 하는게 그들의 주 수입원일꺼예요
혼자하는거 보다 효과도 빠르고...
강남은 깨끗한데 좀 좁은게 흠이죠
전 그래서 압구정을 애용해요
아이 맡기는 데도 있어서 주말엔 애들 데리고 운동하러 나오는 아빠들도 있어요
전 찬성이요~7. .
'07.11.13 6:52 PM (122.47.xxx.32)운동을 처음 시작하시는 분일수록
헬스장 끊어 놓고 다니다만 경험이 있는 분일수록
짧은 기간으로 끊으셔야 합니다.
절대로 길게 끊지 마세요.
가격이 중요한게 아니라,
본인의 운동 습관이 몸에 배는게 중요한 것입니다.
운동 안 한다고 개인트레이서 붙여서 하시는 분들중,
개인 트레이닝 끝나고(혹은 없는 날) 혼자서 계속 하시는 분 거의 못 봤습니다.8. 모난별고양이
'07.11.13 7:34 PM (123.98.xxx.45)부담없이 다니시기엔 괜찮을 것 같아요.
전 여름엔 거의 샤워장으로 이용했구요. ㅡㅡ;; (집 수도세와 수건이용 절약했나봐요.)
남편분과 같이 가벼운 운동 하시면
취미생활고 데이트로도 좋을 것 같아요.
대신 PT 비쌉니다.
처음 등록하실때 2회 무료로 해주실텐데
그걸 1회더 추가해서 3회로 해달라고 하세요.
그래서 기본 익히신 후에 주변분들 도움을 받으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전 4년차인데 물값은 뽑은 듯 합니다. ㅎ ㅎ9. 근데
'07.11.13 7:53 PM (219.250.xxx.238)캘리포니아 퍼스널 트레이너 가격이 세션당 몇 만원 아닌가요? 몇십 세션으로 묶어서 싸게 팔긴 하던데 그래도 회원권과는 별도로 트레이너 비용을 지불해야 해서 좀 그렇더라구요. 차라리 개인 트레이너 1-2명 정도 있는 규모 작은 헬스클럽도 괜찮다 싶긴했어요.
10. 경험.
'07.11.14 1:45 PM (58.76.xxx.5)제가 5년전에 평생회원권 끊었는데요. 그때가 평생 처음 운동하러 간거였어요.
1년은 개인 트레이닝도 하면서 정말 열심히 다녔고 (돈아까워서라도 1주일에 3~4번은 꼭 갔어요)
2년은 설렁설렁.
요즘은 결혼하고 임신해서 거의 못가고 있는데요.
그래도 초반에 본전 뽑은거 같아서 돈 아깝다는 생각은 잘 안해요.
PT는 비싸긴 한데 저처럼 운동 처음하는 사람이라면 할만한거 같아요.
지금은 그냥 혼자가서도 잘하거든요. 아니면 그냥 그룹X 클래스 듣는 것도 재밌고요.
그런데.. 다른곳은 안가봤지만 압구정점이나 명동점은 많이 낡았다는 느낌 받으실거에요.
요즘은 첨 다닐때의 깔끔한 맛이 없고 샤워실이나 탈의실도 예전보다 허름하고 복닥거려서 가기 싫어지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