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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해야 하는데...ㅠ.ㅠ

고민 고민이에요. 조회수 : 1,185
작성일 : 2007-11-10 12:34:35
아...너무 너무 고민이어요..ㅠ.ㅠ
참..별 것도 고민이다 싶으시죠? ^^;

헌데 때마다 머리할 때쯤 되면 무진장 고민 합니다.
전 얼굴 볼 살이 없는데다 얼굴 형도 긴 편이라 항상 웨이브만 해요.
지긋지긋한 웨이브 인생이죠.
단지 머리카락 길이만 길어졌다. 짧아졌다 할 뿐이에요.

머리숱도 없는 편이라 더더욱 웨이브만 하고 살아요..ㅠ.ㅠ
올 3월 마지막 주에 하고 계속 유지하다 지금은 적당히 많이 풀어진
상태이긴 한데  원래 웨이브는 좀 많이 풀어졌다 싶을때가 가장
자연스럽긴 하더라구요.
머리카락 길이도 많이 길었어요.  3월엔 어깨 닿을락 말락 했던 거 같은데
지금은 뒷머리 카락이 어깨선을 꽤 넘었으니까요.

앞머리도 내놓았는데  앞머리도 길어서 옆머리 수준이 되었네요.
아... 머리를 하긴 해야 하는데...

3월까지만 하더래도  이사하기 전이라  집 근처 미용실에서 계속 했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이사한 후라..  그전에 다녔던 미용실까지 걸어가면 뭐
한 15분정도 걸리는 거리이긴 한데
미용사분도 바뀌셔서 그 전에 잘 만져주던 분은 아니고 그냥 평범 하더라구요.

이사한 이 곳 주변도 약간 시내쪽은 미용실이 좀 있긴 하지만 사람들이
복작 거려서 정신없고..
집 바로 근처에 동네 미용실이 있긴 한데 한번도 안가봤어요.
무지 작고 그냥 미용사 한분 계시는..  왜 동네에서 작으마하게 하시는 분 같아요.

근데 이렇게 동네에서 작으마하게 하시는 분들
보통 꽤 오래 머리 만져오신 분들도 계셔서 의외로 잘 하시는 분도 계시고.
또 반대인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제가 그전에 회사에서  회사근처 미용실에서 했었는데 그때 그 분이 그랬거든요.
동네에 위치한 아담한 미용실 이지만 머리를 괜찮게 잘 하셨어요.

에효.. 그래서 그냥 동네 미용실에서 할까..
아님 시내로 나가서 젊은 사람들이 하는 곳에서 해야 하나..
저. 이십대 후반이거든요.   무지 고민되네요..

참 별거 가지고 고민한다 싶다가도..ㅠ.ㅠ   머리 한 번 하면 또 오래 가니...
그냥 앞머리 내고 층 약간 내서 웨이브 할 건데.
동네 미용실도 괜찮을라나요?

ㅠ.ㅠ
IP : 61.77.xxx.24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민 고민이에요.
    '07.11.10 12:37 PM (61.77.xxx.240)

    ㅎㅎ 써놓고 보니 별 거 다 물었네요.
    정말이지 경험해 봐야 아는 것을...
    근데...근데도 아직 결정을 못했네요.ㅎㅎ

    날도 춥고.. 먼거리 가긴 귀찮고.. 아..걍 집 바로 근처 동네 미용실에서
    할까...말까..아~ 고민..ㅠ.ㅠ

  • 2. ....
    '07.11.10 12:42 PM (58.233.xxx.85)

    그 고민 알거 같아요 .전 이사를 해도 택시라도 타고 단골을 찾아가는 ...이십년 단골이거든요 .것도 파마나 하느냐?꼴랑 숏컷인데 아무한테나 못맡긴다는 ㅡ,ㅡ;;

  • 3. ㅠ.ㅠ
    '07.11.10 12:43 PM (61.77.xxx.240)

    ....님 아시죠? 이 참 난해한 고민이요..ㅠ.ㅠ
    헌데 앞전에 다니던 미용실은 미용사 분이 바뀌셔서 거기 가도
    그냥 그래서..
    아... 어렵네요.ㅎㅎㅎ

  • 4. 저도
    '07.11.10 1:15 PM (203.233.xxx.130)

    머리 함 할라믄 고민고민..
    하고나면 별거 아닌데 결정하기 넘 힘들어요^^;

  • 5. .
    '07.11.10 1:19 PM (122.32.xxx.149)

    저두 그래요. 미용실 바꾸려면 더더욱 고민이죠.
    저도 전에 다니던데가 요상하게 바뀌어서 미용실을 바꿔야 하는데...
    어디로 갈지 지난번 머리하고부터 계~~ 속 고민인데 결정을 못하겠네요. ㅠㅠ

  • 6. ㅎㅎ
    '07.11.10 1:31 PM (210.98.xxx.134)

    아! 저도 오늘 오전 일찍 미용실 가야지 별렀는데 갑자기 날씨도 흐리멍텅 하고 하니까
    괜히 머리가 그다지 지저분해 보이지도 않고
    다음에 해도 되겠다는 합리화와 자신에 대한 이 관대함으로 그냥 눌러앉아 있습니다.
    아마도 오늘은 포기를 한듯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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