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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개월아이데리고 매일 아침에 에어로빅.. 괜찮을까요?

살빼자 조회수 : 396
작성일 : 2007-11-09 22:05:37
아이는 세 돌이 다되어가는데 살은 절반만 빠지고 절반을 달고 다니네요.
몸도 무겁고 마음도 우울해지고..
신나는 음악에 몸이라도 즐겁게 흔들면 좀 나아지려나...
동네 에어로빅이 한달에 5만원이래요.
아침에 10시부터 11시까지.
아이 데려오는 엄마들도 종종 있는데
작은 방이 있어서 다른 운동코치가 봐주기도 하고
자기들끼리 놀기도 하고 그런대요.

그런데,
매일 아침 아이를 데리고 거기 가서 운동하면 나는 신나겠지만
아이에겐 못할 짓이 아닌가 싶네요.
집에서 책보고 소꿉놀이하고 장난감가지고 잘 놀텐데
한시간씩 나갔다 오는 게 아이의 시간을 너무 빼앗는 건 아닌지...
아님, 아이도 아침에 한시간씩 뭐 가끔 기분내키면 엄마옆에서 춤출수도 있고
옆에서 따로 놀수도 있고 그럴려나요?

별 거 아닌데, 고민되네요.


참참참, 에어로빅 열심히 하고 음식조절하면 살 빠지겠지요?
아니, 살은 조금만 빠지더라도 기분은 한결 좋아지겠지요??
IP : 59.13.xxx.9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1.9 10:10 PM (222.232.xxx.139)

    겨우 한시간 나갔다 오는건데 아이의 시간을 뺏는건 아니라고 봐요. ^^
    오히려 집에서 엄마하고만 있는 것보다 친구도 사귀고 -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단, 애가 낯을 안가려야 하겠지요. ^^

  • 2. ...
    '07.11.9 11:19 PM (211.200.xxx.191)

    저희 동네 에어로빅에도 엄마들이 애들 많이 델구 다니시는데요 솔직히 너무 큰 음악소리에 어른인 저도 밖에서 들어도 귀가 먹먹 하던데 어린 아가들은 어떨지 참 궁금하더군요.

  • 3. 저도
    '07.11.10 12:34 AM (220.121.xxx.226)

    17개월된 아기데리고 에어로빅 다니는데요..
    실은 돌되기전부터 유모차끌고 다녔어요..밖으로 운동다니기엔 한계가 있어서요...
    가시면 애들 데리고 오는 분들이 있어서 그 아이들끼리 놀아요..그리고 한시간이니 그다지 긴시간도 아니구요..
    보통 유아방이 따로 있거나 뒷편에 마련되어있어서 그쪽은 스피커 설치가 안 되어있으니 그다지 시끄럽지도 않답니다.

  • 4. ..
    '07.11.10 1:42 AM (70.104.xxx.152)

    아이들 놀이방이 따로 갖춰진 곳이라면 가셔도 되지만,
    그렇지 않아 에어로빅 하는 구석에 두면 아이엄마도,아이도, 같이 운동하시는분들 모두 신경 쓰입니다.
    모두 힘든 집안일 털고자 운동하러 나오는데 남의 아이가 울기라도, 아니면 돌아다니며 움직이면 그거 은근이 신경 쓰여요.
    그래서 아이 어릴때는 아이 돌봐 줄 사람이 있다는 전제하에 운동하시는건 절대 찬성이지만, 주위사람한테 민폐 끼치며 본인생각만 하고 운동하는건 절대 반대예요.

  • 5. 글쎄요..
    '07.11.10 11:44 AM (58.224.xxx.11)

    저도 아기 데리고 한 번 가봤는데요.. 그때 저희 둘째가 두돌이 지났던 것 같은데.. 상당히 성격이 둥글둥글한(?) 아이였는데도 음악소리에 놀라 울더라구요.. 저희는 아기들이 따로 있을만한 공간이 별도로 없긴 했는데.. 에어로빅 음악이 상당히 시끄럽잖아요.. 그래서 전 그냥 접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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