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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앞에서 이불터는 앞집..
계단식 아파트인데 문앞에 나와서 계단에다가 이불을 텁니다.
게다가 재활용도 다 바깥에 내다놓고..
자전거도 2대라고 저희집쪽에도 하나 놓고 씁니다..
근데 이웃이라 뭐라 말하면 기분상할꺼 같아서 말도 못하고 속만 끓이고 있어요.
그리고 제 성격이 그런얘기 꺼내면 얼굴 벌개지고 말도 더듬고 그러거든요..
그래서 더 말 못하겠어요..
어떻게 하면 서로 기분 안상하게 해결할수 있을지 도움좀 주세요..
1. 진짜...
'07.11.9 8:49 PM (220.73.xxx.167)그거 진짜 속상해요. 우리는 앞집이랑 너무 친했는데 이사를 신혼부부가 왔어요. 그 집 남편이 복도에서 담배 피고...ㅡ.ㅡ 아직 애기가 있는데 담배 연기가 집안으로 확 들어오거든요. 게다가 주말만 되면 어찌나 손님이 많은지...문도 열어놓고 고고 하면서 신나게 떠들고 난리도 아닙니다. 그래서 한 마디 했어요. 좀 조용히 해달라고 아기가 있다고...그랬더니 그 다음부터는 진짜 그쪽에서 먼저 인사도 안하고 피하더라구요. 사이도 넘 안좋고...진짜 이상해졌어요.
2. ,
'07.11.9 8:56 PM (220.86.xxx.49)태클아님니다. 오해하지마시고요
그럼 이불들은 어디에다 터시는지요?
베렌다도 안되고 복도도 안되면...다른님들은 어디에다 털어요?3. ...
'07.11.9 9:02 PM (220.73.xxx.167)베란다요. 베란다가 왜 안되죠?
4. ...님
'07.11.9 9:11 PM (59.6.xxx.118)여기서 베란다서 이불 턴다 그러심 줄줄이 댓글 달립니다..;;;
저도 여기 글들 보고 이불 못 털고 대충 청소기로만 밀고 삽니다...
확~!!! 털어버리면 아랫집에서 연락올까요?? .....;
좀 답답긴 합니다.. ㅠ ㅠ5. 제가
'07.11.9 9:43 PM (124.216.xxx.190)복도에서 한번씩 터는데 윗글을 읽고보니 이것도 생각을 해봐야겠네요.
베란다에서 털면 이웃에 피해가 갈까봐 한번도 안털어봤는데 복도에서 털어도
피해가 갈까요?6. 제가에요
'07.11.9 9:45 PM (124.216.xxx.190)바로 현관문앞이 아니라 계단을 조금 내려가서 털거든요.
7. =.=
'07.11.9 9:55 PM (220.64.xxx.97)베란다에서 창문, 실내로 통하는 문 둘다 닫고 털고, 진공청소기로 날린 먼지 거두고...
뭐 그렇게 하셔야죠. 창 열고 밖으로 터는건 민폐구요.
계단이나 복도도 마찬가지로 그 먼지가 다른 집에 가니까...좀 그렇죠?8. 365일 베란다에서
'07.11.9 10:27 PM (222.108.xxx.185)이불터는 집 여기 있습니다.
저희집이 아니구요
저희 윗집에서요..
근데 그거 정말 못참겠더라구요..
워낙에 사이코집안이라 걍 말섞기 싫어서 암말 안하고 있는데 특히 여름엔 넘 힘들어요..
본인들이 깨끗하게 살고자 남에게 민폐끼치는 거죠..
이불 털면 진드기 시체들이 저희집으로 들어올 확률이 높죠..
전 그래서 아얘 이불 안텁니다.
불편해도 청소기로 돌리고 그냥 말아요..
그거 당하는 사람 아니면 모르거든요..9. 저는
'07.11.9 11:08 PM (219.250.xxx.211)터는건 왠지 개운치 않아서-민폐끼치기 싫어서가 아니라 안털릴것 같아서- 청소기로 밀어요
털어봤자 내집으로 들어오는 것도 많을거 같아서...10. 싫으시면
'07.11.9 11:13 PM (219.250.xxx.211)경비실에 가셔서 방송한번 해달라고 하세요
대놓고 얘기하기는 어렵지만 방송으로 나오면 조심하지 않을까 싶어요
꼭 집어서 누구집이라고 얘기는 안해도 자신들은 알테니까요
이불터는것도 재활용 내놓는것도...
근데 남의집 쪽에 자전거는 왜 놔둔답니까~참11. 이불은
'07.11.9 11:42 PM (222.238.xxx.87)계단쪽 창문밖으로 털고요.....이것도 안되나요?
재활용이나 쓰레기는 일절 문밖에 안 내놓습니다. 저희집이나 앞집이나 자전거도 관리소에서 계단에다 자전거 내놓지 말라고 방송하고요. 위급상황시 때문에요.
하루이틀 볼것도 아니고 앞집에 얘기하세요.
저희아랫집 앞집에 그런사람 있는데 몇번 얘기해도 계속내놓고 해서 낯 붉히고 얘기했답니다.
요즘은 내놓는거 없다네요.12. kelley
'07.11.9 11:44 PM (123.214.xxx.177)자기만 깨끗하게 건강하게 사려고 베란다에서 아래층을 향해 이불 터는거 보면
정말 마구 화 난답니다.
의도는 그러지 않았겠지만,
결국 아래층의 우리집으로 다 날려버리겠단 심뽀인데...
털지마시고, 자주 빠세요.13. @@
'07.11.10 9:35 AM (125.187.xxx.155)강아지 기르면서 카페트까지 베란다에서 털어버리는 윗 집.......
진짜 황당 그자체입니다.
직업이 중학교 교사 라는 윗층아줌마 어찌나 부지런하신지
아침 6시30분만 되면 서너가지 들고 나와서 털어댑니다.
힘도 장사라서 그냥 탁탁 흔드는게 아니고
아래층 우리집 샷시에다가 쾅쾅 쳐댑니다.
깜박 잊고 베란다 문을 미쳐 못 닫은 날은 개털과 먼지들이
우리집으로 다 날라들어오죠.
아침에만 털어주는 날은 그래도 저사람의 삶이려니 하고 참아주겠는데
어떤날은 저녁에도 텁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만났는데 그 강아지 털을 한번도 안깎았는지 털속에 개가 파 묻혀 있더군요.
혹시 강아지도 쾅쾅 쳐서 털어주는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