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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결에 취직이 되었습니다.
퇴사를 한 이유는 먼저 사업장이 어려워져서 자연스럽게 그만 두었고 그러다 친정아빠 돌아가시고 엄마와 엄마 농장을 꾸렸씁니다. 그러다 결혼했구요.
남들은 답답하지 않느냐고 했지만..
뭐...답답하기도 하면서 노는게 좋았어여.
따로 열심히 구직을 한것도 아니구..
신랑도 뭐..집에서 있으라고..꼭 힘들게 일하지 않아도 된다하고..
그냥저냥 그렇게 쉬었는데
갑자기 취직이 되었씁니다.
예전 고용주의 아주 예전 상사이며...현재는 동종업계의 고용주가....여직원을 구하기에 두분이 저를 거론했고..
그래서 오늘 면접보고 월요일 부터 출근합니다.
가슴이 벌렁거리구..자신이 있다 없다 그러내요.
예전 사업장에서 일할때....부터..고용주와 중간 관리자분은 아는분...
여자 직원들은 초면입니다.
다만, 예전의 저의 일은 남직원과 차별없는 일이었으나..이쪽은 남직원 여직원 일이 좀 달라요.
위축도 됐다가..혹시..인연인가..싶다가...마음이 복잡합니다.
오랜만에 예전일의 감이 돌아 올까 도 싶고...아주아주 복잡합니다.
일전에 여기 게시판에 구직제의가 들어 왓다햇을때 ...
여러분이....나이들어 직업을 가지고 싶어도 자리가 없을때 생각해라...라고 해주셔서 정말 고민 많이 했습니다.
아직도 30%정도는 고민이 되네요.
집안의 자유와 직장의 여러 잇점들이 교차합니다.
월요일 전까지 늦잠이나 실컷 자야 겟어여.
1. 소해
'07.11.7 1:51 PM (211.219.xxx.78)축하드려요. 언제나 새로운 출발은 설레기도 두렵기도 하지요.
새로운 직장과 함께 좋은 일들이 많으시길 바랄께요.
^^2. 화이팅~~
'07.11.7 1:51 PM (221.163.xxx.101)입니다.
우선 축하드려요.
적응하시는 시기에 힘드시겠지만..그래도 잘 해내시겠지요.
저도 직장맘이지만..하루하루가 속이 편할날이 없습니다.그래도 다녀야지요..^^
화이팅~!! 입니다.3. ..
'07.11.7 1:59 PM (218.237.xxx.228)저두 퇴직한후 근 10여년만에
예전하던일에 복귀했을때 맘이 그랬어요...
설레이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고..
그런데 막상 닥쳐서 해보니
그냥 얼마만에 예전의 그 감이 오던데요?
너무 맘졸이지마시고 즐거운 맘으로 출근하세요..4. 축하
'07.11.7 2:11 PM (163.152.xxx.46)월급날 언제셔요.. ㅎㅎㅎ
삶에 또다른 긴장감이 생기셨겠네요..
화이팅입니다.5. ..
'07.11.7 2:15 PM (222.232.xxx.139)축하 드려요. 화이팅~
6. ^^
'07.11.7 2:17 PM (125.129.xxx.105)ㅊㅋㅊㅋ
그럼 장터판매는 이제 못하시겠네요^^7. ^^
'07.11.7 2:18 PM (218.159.xxx.91)축하드려요..그럼 스뎅 관련일 또 하시게 되는 건가요?
명진님은 잘하실 거에요. 화이팅!!8. *^^*
'07.11.7 2:23 PM (121.144.xxx.49)축하드려요 ,,,열심히 일하시고 가끔 좋은 소식 들려주셔요.
스뎅은 잊고 있었는디..^^9. 부천아낙 ^^
'07.11.7 2:28 PM (218.148.xxx.235)명진니임~
월요일 부텀요?
축하축하 드려요.
월급일은 그럼.. 11일? 전 12일 이에욤.
언제 밥이나 한끼 해요~ ㅎㅎㅎ
출근때까지 아침늦잠~누리시길 바랍니당 *^^*10. 김명진
'07.11.7 2:45 PM (203.171.xxx.19)스댕 회사 맞아요. 오홋 기억을 하시네용~
그런데...이번 회사에서 제가 맡은 파트가 레스토랑 아이템이라...왜 부페가면 있는 사각 커다란 넘들요~
그 회사 쇼룸에서 면접햇는데 예전 회사에서 제가 손떄 묻혀 만들어낸 제품이 거기두 샘플로 전시가..ㅠㅠ 반갑고도..참 오모하드라구요. 이거 독점인데 워디서 가져다 논겨..하구..
글도....파트달라도..예전처럼 스뎅에 싸여서 살림을 이번에는 많이 늘려야지요. 미혼때는 좋은 줄 몰라 맨날.....버렸는데...(회사 청소부 아줌마들께로) 요번엔...ㅋㅋㅋ
모두들 감사합니다.
사실은 얼결이라..좀..뜨분 한 느낌도 있었는데 ...
축하해주시니..갑자기 개선한 느낌이...^^
월급날...ㅋㅋㅋ 아직 일도 안했는데 기다려 진다는....ㅋㅋㅋㅋ 감사합니다.11. 잘 하실수있어요^^
'07.11.8 12:01 PM (222.238.xxx.82)제가 다 가슴이 두근두근 잘 하실수있을거예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