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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량이 보통 어떻게 되세요?
요즘 회사일 땜에 스트레스 많이 받아서 술마시고 싶었는데
잘됬다~싶어서 신입사원 먹인다는 핑계로 한병정도 마셨어요.
제가 워낙 술이 좀 세거든요.
주량이 2병 정도.
오늘 아침 머리도 좀 아프고 몸도 몸이지만
회사 나왔더니 저 술 마시는거 하루이틀 본 사람들도 아니면서
괜히 남자직원들 뒷말 많네요.
사실 저희 부모님 저 소주 1병이나 마시고 들어간거 절대 모르시거든요
저희 엄마 맥주 한잔에 쓰러지시는 분이라....
제가 괜히 어제 제 기분에 너무 술을 많이 마신건가 고민되네요.
술 잘마신다는거 좋은거 아니지만 나쁠것도 없다 생각하는데
앞으로는 조신하게 주량 물으면 소주 반병이라 하고
소주 3잔 이상은 마시지 말아야 겠어요.ㅜㅠ
1. 아직까지
'07.11.7 1:17 PM (218.235.xxx.35)제가 술이 쎄기는 합니다만.. 술먹는 자체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무조건 못먹는다고 아예 못박아놨어요.
어렷을때. 그때는 상사분이 주시면 다 먹어야 하는줄 알고. 다 마시고
또 . 노래방이나 가면 분위기 띄워야된다는 사명감때문에
잘놀고 했었는데.
그게 참 웃기더군요. 그다음날. 남자직원들 사이에서 쑥덕쑥덕.. 헤플꺼 같다느니
앞에서는 잘놀고 분위기 잘 맞춰서 좋다. 화끈하다 하더니
뒤에선.. 저렇게 평가되더군요.
술 잘마셔서. 좋을꺼 하나도 없습니다.
특히나 우리나라 직장에선..
요즘은 못마신다고해서 강요하는 분위기도 아니니. 적당히 절제를 하세요2. 그런데요
'07.11.7 1:35 PM (218.147.xxx.46)술도 개인 취향인데 많이 먹는다고 뭐 그리 문제인가요?
대신! 주사는 없어야 하겠지요..^^;
원글님은 그만큼 마셔도 괜찮으니까 주량만큼 마신건데
뭐 그걸 가지고 신경쓰실까 싶어요.
그 뒷말이란게.. 술만 잘 마신다고 꼭 그러는 건 아닐텐데요.
요즘 술 하나 잘먹는다고 뒷말하는 사람들 별로 흔치 않아요.
주사가 심하거나 좀 말 들을 행동을 하면 몰라도..
저도 술이 좀 쎈 편이거든요. 원글님 보다도 더요..
헌데 저는 술을 즐길땐 술 자체를 좀 즐기는 편이라 나서서
분위기를 이끈다거나 좀 잘 논다거나 하지 않아요.
그냥 조곤조곤 얘기 하면서 마시는 편이거든요.
그전에 오래 일한 직장에서는 이런저런 복잡한 얘기나
골치아픈 회사 얘기나 혹은 좀 안좋은 집안 얘기 등 고민거리
얘기 하고플때 되려 상사들이 편하게 생각해서 술 한잔 하자고
할때도 많았어요 -- 좀 이상한 분위기 절대 아니고요. 거의 고민상담
분위기.. ㅎㅎ
상사분들은 편하게 생각 하시던데요. 얘기 잘 들고 이견도 내놓고 술은
원래 제가 잘 마시니 적당히 알아서 마시고 하니까요.
여튼 술은 많이 마시던 적게 마시던 내가 편안히 즐길 만큼만
마시면 된다고 봐요.3. 주사만
'07.11.7 2:10 PM (222.234.xxx.79)없다면 얼마를 마시던지 무슨상관일까요?
회사 마다 부서마다 분위기가 다를것 같아요
단합도 잘 되고 잘 노는 부서가 있고 여사원들 쭈뼛하다가 1차하고 슬그머니 빠지거나..
사람사는곳에 말 많은것이야 원래 그려려니 합니다
저는 직장 다닐때 좀 마셨는데...소주 1병에서 1병반.. 맥주는 2천정도...
주당이라고 소문이 났더라구요
저는 술을 좋아하고 술 마시는 분위기도 워낙 좋아해서 뒤에서 뭐라하던지 대강 씹었어요
지금은 아이들 키우는 주부이니...맥주 천정도나 와인으로 바꿔서 마시네요4. 저희두
'07.11.7 2:37 PM (165.243.xxx.127)회식하면 1차안끝나고 2차,3차 가는데요..
음.. 저를 포함한 여자분들 소주 1병이상은 마시게 되던데요..
1차는 주로 삼겹살에 소주다 보니..
첫잔은 다 따라서 같이 잔~하고 그 담부턴 이사람 저사람이 주는거 한잔씩 먹다보면
1병 금방 넘어가는데.. -_-a
그 정도는 다들 기본이라 생각하거든요... 음 울회사가 이상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