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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치곤 수면시간이 많은가요?
어쩔땐 9시간이고요.
아줌마치곤 너무 많은것 같다고 혼자 느끼고 있는데,
진짜 많은지...괜찮은지....궁금합니다.
천성적으로 체질이 약해서 잠이 부족하면
어질어질하고 하루죙일 기운이 없고 그래요..
그래도 30대초반까진 7시간이내로 자도 충분했거든요.
근데 30대 중반 넘어서면서부턴 부쩍 잠이 고프네요.;;
신체나이로 벌써 할머니가 된걸까요? 밤이 본격적으로 되기도 전에
초저녁부터 졸리기 시작하는 거 보면...나참...
아이가 아직 유치원생이라 이렇게 많이 자는 게 가능하겠지만,
초등학교 들어가고 중학교 들어가면 이렇게 못자겠죠?
원래 아침형인간이긴 했어요, 학교 다닐때도 6시반이면 학교에 도착했고
직장 다닐때도 지각이란 없었고요,
전업주부가 된 뒤에도 아침 6시면 칼같이 일어나요.
대신 아이가 어렸을 때에도, 지금도, 낮잠이란 자본적이 없어요.
엄마인 제가 밤낮구별이 확실하다보니,
하나 있는 아이도 어찌나 밤낮구별이 확실한지
하늘이 두쪽 나도, 외출해 있어도 무조건 8시에서 9시 사이엔 잠이 들어서
7시에 또 칼같이 일어나요.(다행히 좋은 습관 같긴 하지만..)
어젯밤에도 7시가 되기전부터 졸리기 시작하더니,
애 재우고 저도 9시전에 잠이 들어버렸네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잠탱이미련이같아서 제가 한심하게 생각되기도 하고..
다른 주부들은 아이 재운 후에 시간을 황금같이 활용하는 것 같은데
나만 도태되네...이런 생각도 들고요.
잠 좀 줄일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물론 체력이 일단 뒷받침 되어야 하긴 하지만..
그 흔한 10시드라마도 잠땜에 못봐서 아줌마들세계에서
왕따되는 기분.-..-
다른 분들은 밤잠을 적게 주무시는 듯 한데,
그럼 낮잠을 대개들 즐기시나요?
하지만 낮잠 잘 시간도 딱히 나질 않고 막상 자려고 누워봤자,
잠도 안오고 오만가지 잡생각에 더 똘망똘망해진다는..
1. ㅎㅎ
'07.11.6 6:12 PM (218.153.xxx.212)낮잠 30분정도 자는 것도 좋아요. 근데 잠이 많다고 너무 자책 마세요. 나이 들면 더 줄어요.
생활에 지장 없을 정도면 괜찮아요.
잠을 줄이고 싶으시면 새벽에 운동을 해보시거나 뭐 프로그램을 마련해 보심이.2. ^^
'07.11.6 6:15 PM (220.89.xxx.41)사람마다 체질도 다르고 체력도 다르니 몸에 맞춰가면 될거 같아요.
전 잠이 없는 편인데 너무 못자서 또 걱정이랍니다.
새벽 2시는 되야 자는데 (그것도 억지로 일어날 걱정으로)아침엔 가족들 챙기려면 7시면 일어나야하니까 늘 5시간이상은 자기 힘들죠. 아침에 일어날땐 항상 오늘은 일찍 자야지 맘먹지만 워낙 올빼미체질이라 그게 또 안되더라구요. 전 아침형인간이 되고싶은데 안되더라구요.3. 잠꾸러기
'07.11.6 6:18 PM (86.156.xxx.90)허걱!거봐요~5시간~.......
계속 반성중입니다....4. 잠
'07.11.6 6:28 PM (122.45.xxx.195)사람마다 자기에게 맞는 수면시간이 있다고 해요.
저같은 경우에는 적어도 7시간은 자야 다음날 활동하는데 지장이 없는 편이라 보통 열두시 반 정도에 잠자리에 들고 다음날 일곱시 반쯤 일어나요.
낮잠은 체질인지 자고 나면 머리가 아파서 부러 청하지 않는 편입니다.
원래 평균적인 적정 수면시간이 7-8시간 정도라고 알고 있어요, 생활에 지장이 없고 불편하신데 없으시면 괜찮은 수면습관 같은데요^^5. 전
'07.11.6 6:31 PM (203.246.xxx.135)직장댕기는 싱글인데요
10시에 하는 드라마는 녹화해놓고..
아침엔 7시에도 못일어나서 맨날 뛰어가요..ㅡㅡ;;
저같은 사람도 있습니다...히히히~6. 뭘...
'07.11.6 6:58 PM (220.75.xxx.15)전 일주일에 한 번은 꼭 종일 잡니다.
저도 체력이 안 좋아서...
그리고 평소 매일 낮잠 자고...
일생을 자다 가도 ...뭐 어쩌겠어요.
잠을 자야하는걸...
전 잠 많은거 스스로 인정하고 걍 수시로 잡니다.
불규칙한 생활이 문제이긴 하지만...7. 뭘...
'07.11.6 6:58 PM (220.75.xxx.15)전 일주일에 한 번은 꼭 종일 잡니다.
저도 체력이 안 좋아서...
그리고 평소 매일 낮잠 자고...
일생을 자다 가도 ...뭐 어쩌겠어요.
잠을 자야하는걸...
전 잠 많은거 스스로 인정하고 걍 수시로 잡니다.
불규칙한 생활이 문제이긴 하지만...8. 동심초
'07.11.6 7:08 PM (121.145.xxx.252)저는 보통 1시30분쯤 자서 6시 15분에 일어 납니다.
어떤날은 2시에 잘때도 있고요
낮잠은 자지 않습니다.9. ..
'07.11.6 7:24 PM (125.208.xxx.52)저는 기본 8시간 자야됩니다 ^^;
안그러면 너무 피곤해요. 하루종일 하품하고, 짜증나고...그날하루는 정말 힘들어요.
그래서 신랑이 회식있어나하면 늦게 들어오는데..기다리지않고 혼자잡니다.;;
물론, 제가 모임있어서 새벽까지 놀다 들어오면 꼭 마중나옵니다. 제가 없는데 어떻게 자냐하면서요 --;; 그럴땐 신랑한테 약간 미안해요 -ㅁ-10. 반가운 맘에
'07.11.6 7:39 PM (123.248.xxx.94)ㅎㅎ저도 8시간 자야 개운해요
최저 7시간은 자야하고요...안그럼 낮에 무지 힘들어해요
아기 키울땐 외려 잘 버텼는데...
그리고 저는 원래 아침잠이 많아서 밤에 늦게는 자도 아침이면 힘들어 하는것두 있고요
저혈압에다가 체력이 약한것도 한 몫 하는것 같아요
다행히 남편도 아침잠이 많아서 아침은 빵으로 넘어가니 다행이지요11. 뚜막
'07.11.6 9:30 PM (203.142.xxx.147)잠도 버릇이에요... 주말만 되면 왜 그리 못 일어나겠는지.... 근데 자고 나면 주말이 후딱가버려서 넘 아깝구요.. 저도 잠 줄이려 노력중이랍니다..ㅎㅎ
12. 저도
'07.11.7 10:15 AM (218.232.xxx.2)저도 원글님과 같이 9시에 잠이 쏟아지는 사람이에요.
학교다닐때 10시까지 자율학습이었는데 자다가 왔고,
대학때 나이트클럽도 잠이 와서 놀지도 못했어요.
결혼을 하고 나니 남편은 올빼미족이라 2시에 자더라구요.,
남편이 저녁 9시쯤에 집에 들어오면 제가 잠자리에 들어있을 시간이라
서로 대화하는 시간이 없답니다.
그래서 낮잠을 자려고 노력하지만 아침 청소 하고 나면 애들 올 시간.
뒷치닥거리 하고나면 저녁 시간. 이렇게 낮잠 잘 틈도 없네요/
저도 12시정도에 잠이 든다면 소원이 없겠어요13. 저도
'07.11.7 11:17 AM (123.212.xxx.168)8시간 못자면 힘들어서 낮잠이라도 자야 해요.
주부고 직장인이고 학생을 떠나서 그건 체력과 관련된 것 같아요.
전 기본 체력이 없어놔서.. 잘 먹고 잘 자지 않으면 금새 감기걸리고 골골합니다.14. 전
'07.11.7 12:32 PM (211.33.xxx.77)저녁 12시에 자서 아침 6시반쯤 일어나서 신랑출근시키고 7시 10분부터 또자요. 8시까지.
후후.
이러고선 일요일날 오후에 2`3시간 정도 낮잠 자야되요.15.
'07.11.7 12:47 PM (61.250.xxx.2)저는 불면증이 있어서 그런지 푹 주무신다는 분들 너무 부러워요.
자고 싶어도 못 자는 사람이 있는데 그런거에 비하면 행복하신거에요.
저는 새벽까지 잠을 못자서 그런지 매일 골골거려요.
원글님 넘 부러워요16. 저도 잠꾸러기
'07.11.7 3:58 PM (125.129.xxx.78)저도 8시간씩 자네요. 보통 11시부터 7시까지.
가끔 7시간 자는 날은 담날 보충..
고3때도 8시간씩 잤고요.
바로 윗분처럼 불면증에 시달리시는 저희 시어머니는 잠 많은 저 엄청 부러워하십니다.
8시간이 뭐 많이 자는 건가요?
각자 개인 몸 상태에 맞게 수면을 취하고 깨어있는 시간에 건강하게 생활하면 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