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근래 우리 동네에 작고 예쁜 가게들이 많이 생겼어요..
떠오르는 동네죠 (!)...
그래서 신나게 오늘은 친구랑 내일은 아이랑 먹으러 다니는데
쩝 좀 그렇더라구요...
스파게티 맛이 어쩐지 어설프다고나 할까....
한군데는 유명한 외국 학원 졸업장까지 걸려 있던데
아가씨가 손이 느려서 한참 기다리고 밀크티에 밀크만 있고
티는 없고... 주방에 들어가서 후다닥 도와주고 싶은
살림경력 많은 아줌마의 끓는 피를 주체 못하겠더라구요..
손님도 아직 별로 많지 않은데 이렇게 힘들어 하면 어쩌나 걱정도 되고..
졸업장이랑 요리랑은 좀 다른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돈이 얼마나 많은면 이런 가게를 냈나 부럽기도 하고..
워낙 좋은 가게 별로 없는 강북이라서 기본만 하면 장사가 되기는
하겠지만 어설픈 가게들이 겉모양만 예쁘게 나서 손님을
상대로 장사하면서 경험을 쌓으려나 싶더라구요..
일본음식 만화를 보다보면 그들의 프로의식이 부럽던데..
장사를 하려면 남 밑에서 배우는 기간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울 동네에 많이 생기는 갤러리, 가게들이 모두 장사 잘 되고
번성하기 바라는 맘에서 궁시렁거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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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와 비전문가 차이..... 음식점
홍차 조회수 : 1,270
작성일 : 2007-11-06 14:08:35
IP : 210.223.xxx.18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
'07.11.6 2:13 PM (61.66.xxx.98)외식이 점점 싫어지는 이유중 하나죠.
내가 해도 이것보다는 낫겠다 하는 집들이 꽤 되더라고요.
돈이 안아깝게 느껴질 수 있는 집들이 많아졌음 해요.
그리고 일본 만화중에 초밥에 관한 만화만 보면
왜 그리 초밥생각이 나는지...
다른 음식은 안그런데,전 초밥만화만 보면 그래요.2. 저는
'07.11.6 2:16 PM (211.217.xxx.56)님 동네가 어딘지 궁금해요^^
가까우면 구경갈래요~ 마실이나 갈까~3. ^^
'07.11.6 2:21 PM (125.129.xxx.105)떠오르는 동네라^^*
어딘지 궁금해지는데요
근데.. 좋은 가게 별로 없는 강북일지라도
기본만하면 장사가 된다라는건 아닌거 같아요4. 추측
'07.11.6 2:28 PM (211.247.xxx.225)신사동 가로수길 아닐까요?
그냥... 저희 친정동네인데 떠오르는 곳이라서....5. 류사랑
'07.11.6 3:23 PM (211.245.xxx.62)주체 못하는 아줌마의 끓는 피.. ㅋ 동감 백배요.
예쁜 인테리어에 어설픈 요리가 나오면 화납니다.6. ㅋㅋ
'07.11.6 3:58 PM (121.147.xxx.142)주제에 저도
인테리어 이쁜 카페나 음식점
음식 맛볼 때마다
제 자랑질~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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