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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 아기 항문 주변이 빨개요...ㅠ ㅠ
내일 소아과 갈 일이 있어서 상담은 하겠지만 항문이 따가워서인지 칭얼대는데 씻기고 연고를 발라줘야 하나요? 아님 씻기고 파우더를 발라줄까요?
안타까워요..
1. 씻기고
'07.11.2 10:39 PM (58.228.xxx.56)드라이기로 말려 주세요^^
기저귀발진인거 같네요..손대면 따끔할겁니다.
따땃한 물에 씻겨 말려주고 될수 있음 기저귀 빼고 있음 좋은데...
저도 3개월때 고생한 기억이..^^2. 씻기고
'07.11.2 10:40 PM (58.228.xxx.56)파우더 보담 바삭 말려 주는게 더욱 좋아요..
3. ..
'07.11.2 10:41 PM (116.122.xxx.128)소변이나 대변등으로 짓무른 경우에는 잘 씻긴후 그대로 말리는게 최곱니다...
파우더는 땀샘을 막을수 있다 해서 요즘은 잘 안쓰구요...
연고도 함부러 쓰심 안되요...스테로이드제같은게 함유됬을경우에는 조심해서 써야 하는거거든요...
심하지 않으심 통풍되게 잘 말리시구요...전 오줌 싸더라두 기저귀 안채우구 걍 내복만 입힙니다...반나절만되도 많이 좋아져요...
많이 심하면 병원가셔서 처방받고 연고사서 바르세요..4. .....
'07.11.2 10:41 PM (121.134.xxx.32)기저귀 발진인것 같네요....
기저귀발진연고 있으시면 얼른 바르세요...
파우더는 저라면 안바르겠어요...
기저귀발진연고 없으시면 기저귀 안채우고 좀 열어놓는것도 좋은데...5. 혹시??
'07.11.2 10:42 PM (210.221.xxx.99)매운 음식을 먹였나요?
아님 엄마가 매운 음식 먹고 아이 젖을 물리셨든지요.
따끈한 물로 자주 씻어주고 바세린 크림이나 베이비 로션 발라 주세요.
속설에는 그럴 때 엄마가 혀로 핥아 주면 금방 낫는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울 아기 어렸을 때 함 해보고 효과 봤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어쩜 기함 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그렇게 해서라도 아이가 나을 수 있다면
더한 짓(?)도 하는게 엄마 아닌가요?6. 초보맘
'07.11.2 10:44 PM (122.46.xxx.58)원글입니다.
이게 바로 기저귀 발진이라는거군요!!!!
역시 82 회원님들 최곱니다.
정말 감사합니다.7. 좌욕해주세요
'07.11.2 10:45 PM (222.108.xxx.222)연고는 왠만하면 바르지 마세요. 저도 엉덩이 하도 짓물러서 병원갔더니 연고처방해주던데
보니까 스테로이드성분이 있는거였어요. 결국 안바르고 하루에 여러번 좌욕해줬더니 2-3일 후에 괜찮아졌어요. 어른이나 애들이나 좌욕이 효과적입니다.8. 미지근한 물로
'07.11.2 10:49 PM (58.121.xxx.50)자주 씻기고 말려주는게 제일 이에요...
그리고 갓난애기는 변이 묽어서 자주 그러거든요..
수입물건 파는데 보심 A+D크림 있거든요.. 파랑색 포장말고 갈색포장된거 사셔서 귀저기 갈 때마다 조금씩 발라주세요..
그럼 발진 예방도 되고 엉덩이 짓무르지도 않고...
기저귀 갈 때 다 닦이기 때문에 목욕시키기도 편해요..
파랑색은 치료연고인데 목욕시켜도 약간씩 남아요...
우리 딸 그걸로 키웠는데 발진없이 잘 보냈어요..9. 파우더 바르지 말구
'07.11.2 11:29 PM (219.253.xxx.94)물티슈 쓰지 마시고 응가했을때 물로 씻어주시구요..기저귀 풀러놓으세요..방수요 있으면 방수요 깔아놓고 계세요..상태에따라 다른데 반나절 정도 기저귀 풀러놓으면 괜찮아지더라구요..정말 심각하게 빨간수준이면 병원에 가시구요..
10. ..
'07.11.3 1:24 AM (222.237.xxx.44)병원서는 비판텐 크림 처방해주더군요. 기저귀발진 뿐만 아니라 어느 부위에 써도 안전하대요.
아이가 있는 집 가정 상비약이라네요.11. 카네스텐 산제
'07.11.3 9:19 AM (222.98.xxx.175)기저귀 발진엔 최곱니다.
그것 말고 아이가 아토피가 있어서 데스오웬 로션같은거 있으면 급한대로 조금 발라주시면 낫던데요.
기저귀 발진이 심해서 엉덩이 피부가 짓무를때 설사후 피부가 헐때 병원에서 "엔딕스 크림" 처방해주셔서 발랐는데 싹 낫습니다.12. ...
'07.11.3 9:55 AM (125.240.xxx.6)예전 우리 시엄니만 오시면 우리아이 엉덩이가 그랬어요.....ㅋㅋ
예민해서 종이기저귀는 꿈도 못꾸었어요. 외출할 때 조차 잠시....도 못했지요.
그런데 오시고 하루 정도만 지나면 꼭 엉덩이가 짓무르는거예요.
가시고 몇일 뒤면 ??? 낫고...
워낙 재빠르신분이라 우리집에 오시면 기저귀 한개만 생겨도 손으로 빠시곤 했는데...
그게 며느리 도와 주시는거라고 생각하셔서..
어느날 부터 어머님 몰래 빨랫줄에 널린 기저귀를 구분하여 내가 세탁기로 빤 기저귀만 채운 뒤부터 멀쩡했어요. ^o^
손빨래라는게 물색깔 보고 비눗기 없으면 대충 헹구잖아요.
그 뒤로 세탁기를 맹신하는 주부입니다.ㅋㅋ
도움되는 글이 아닌 줄 알면서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