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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중1 집에오면 홀딱벗고 다니네요

중1 맘 조회수 : 3,315
작성일 : 2007-11-02 19:04:20
  누가  오는것도 싫어하고   어디 가는것도 싫어하고
이유는  홀딱 벗고 생활해야 하니까

다행히도  아이가 작아 거시기도 작으니  다행
밥묵어라  부르면 자기방서  털래털래  뛰어옵니다

전혀  본인은 이상하게  생각 안하죠
언제까지  그럴려나 걱정입니다

애아버지  삼각으로  생활합니다
샤워하고  역시 털래털래 속옷 가지러   30발자욱  걸어감
IP : 203.100.xxx.246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준민이네
    '07.11.2 7:23 PM (211.222.xxx.204)

    ㅋㅋㅋㅋ~~
    넘 웃겨요...
    전 님이부러워요.
    어른모시고 사는집에선 ^&^ 상상도 못하죠.

  • 2. 00
    '07.11.2 7:31 PM (125.143.xxx.243)

    아파트 이면 앞동에서 보이지 않나요? ㅎㅎ
    뒷베란다 세탁기 돌릴때 맞은편 보면 아저씨들 삼각팬디나
    사각팬티만 입고 위에는 살색티셔츠?? 아시죠?

    좀 거리가 먼데도 아주 잘 보여요 ㅋㅋ
    에구 아드님 귀엽겠다

  • 3. 고1아들
    '07.11.2 7:32 PM (121.146.xxx.84)

    우리 작은애가 고1인데 그래요.
    식구중 여자는 저 혼자인데 남편은 자기 마누라라서 인지 그렇고 아들은 철이 없는지
    내가 당황이 돼 이놈아 어서 옷 입어라 해도 들은척도 안하니...
    부끄러워하는날이 철드는날로 잡고 있습니다.ㅎㅎ

  • 4. ...
    '07.11.2 7:38 PM (211.201.xxx.120)

    진짜 너무 너무 웃기네요~
    그런데 그렇게 사는 것이 건강에 많이 좋다고 들었어요~
    잘 때도 벗고 자는 것이 좋다잖아요~
    무지 건강하신 분들 같네요~
    그래도 조금 웃기기는 해요~^^

  • 5.
    '07.11.2 7:54 PM (211.179.xxx.109)

    전 초2딸아이가 샤워하고 잠깐 맨몸으로 다녀도 보기가 그렇던데,,중1이 그러는건 심각하지 않나요?
    아무리 부모자식간이라도,,전 남편이 홀딱벗고 다녀도 싫을거 같은데....
    그런것도 습관들이기 나름인데,,교육을 시킬나이가 한참 지난거 같은데,저만 그렇게 느끼는건가요?

  • 6. 웃긴가...
    '07.11.2 8:01 PM (125.177.xxx.100)

    결혼할 때 되서 여자친구가 알게되면 결혼을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할 정도의
    사안인 것 같은데요. 너무너무 싫을 것 같아요.
    지금부터라도 교육을 시키심이...

  • 7. ...
    '07.11.2 8:22 PM (222.237.xxx.98)

    여름엔가..
    자게에 옆집아줌마??
    홀딱벗고 집안에서 돌아다니다가 쓰레기 버리러도 나왔다고..
    놀랐다는 글 있지 않았나요??

    저도 웃긴걸로 끝날일은 아닌거 같아요..
    이젠 교육시키셔야 할듯 싶어요.. ^^;;;

  • 8. 원글중1맘
    '07.11.2 8:23 PM (203.100.xxx.246)

    애아빠가 그냥 놔두라네요 애가 군대갈때 까지만 그런다구 그러네요
    첫애인데... 20세되면 징그러울텐데 ㅎㅎ

  • 9. 저희
    '07.11.2 8:36 PM (123.215.xxx.123)

    집과는 너무나 대조적이네요.
    우리딸아이 4-5살때부터 샤워하고는 꼭 팬티 입고서
    나오더라고요. 아주 어린나이인데도 엄마,아빠 앞에서
    팬티 벗고 다닌 기억이 별로 없는것 같네요.
    제가 보기엔 지금이라도 교육을 시키시는게 좋을듯합니다.

  • 10. 고슴도치도
    '07.11.2 8:40 PM (61.255.xxx.232)

    자기자식은 예뻐보인다지만...^^

    중1이면 어느정도 2차성징도 시작될때인듯 한데요.
    말귀도 알아들을만한 나이니 좀 자제를 시키시면 어떠실까요.

    원글님과 남편분의 눈에야 이쁘고 귀여운 아들이지만
    남에게는 전혀 그렇지 않을 수 있고요.

    다른분들이 조금은 부정적인 듯하게 조심하여 답글달아도
    원글님과 남편분은 그냥 두실듯이 답글을 다시니 한말씀드립니다.

  • 11. 때가되면...
    '07.11.2 8:48 PM (125.133.xxx.208)

    걱정안하셔도 돼요..
    우리아들 중2까지 화장실갈때 방에서부터 다벗고 화장실가서 다시 방에들어가 옷입습니다.
    중3 사춘기 되니까 다 벗고 중요부분만 두손으로 가리고 다니다가. 지금 고1 다 입고 다녀요..

    지금은 오히려 제가 궁금해 한답니다.

  • 12. 울아들
    '07.11.2 8:56 PM (125.187.xxx.155)

    중1 우리집 아들도
    샤워 하러 들어 갈 때 방에서 홀딱 벗고 나와 부엌에서 물도 마시고 돌아다니다가
    욕실에 들어갑니다.
    베란다 밖에서 보일까봐 걱정 하는 엄마를 이상하다는 듯 쳐다보지요.
    아직 뭘 몰라서 그러려니 해야지요 뭐,,,,,,,,,

  • 13. 차오름
    '07.11.2 8:59 PM (122.32.xxx.45)

    제발 옷좀 입히세요..
    귀엽긴 머가 귀여워요...

  • 14. ..
    '07.11.2 9:41 PM (220.90.xxx.241)

    아..정말 징그럽네요.

  • 15. 방법은 하나
    '07.11.2 9:46 PM (211.221.xxx.224)

    아빠가 옷을 입으셔야죠.
    혼자만 벗고 다니기 뻘줌해서 옷입지 않을까요?
    3-4살 아기도 아니고 좀 그렇네요.
    별로 좋은 습관은 아닌 듯 합니다...

    저희 딸 3살인데 샤워후엔 방으로 직행, 로션 바르고 옷부터 입힙니다.

  • 16.
    '07.11.2 10:57 PM (58.146.xxx.100)

    결혼하기 전까진 몰랐는데..
    제 남편집이 그런쪽이더군요
    아들둘 다 홀딱 벗고다녔다고 어머님이 자랑스레 말씀하셨다는..
    결혼하고 정신적 충격?이 상당히 컸다지요
    미리 알았다면 다시 생각해봤을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 17.
    '07.11.3 12:36 AM (59.12.xxx.92)

    만 키우는 우리집으로선
    상상이 안갑니다.
    아파트 일하느라 사이 받으러
    이웃에 방문했을때에 어느 학생이
    그러고 있어서 당황했네요.
    엘리베이터에서 그 학생봐도
    전 같지 않고 울애 들한테도 상급 오빠들
    조심하라고 시킵니다.

  • 18. ..
    '07.11.3 4:38 AM (58.143.xxx.2)

    제가 아는 사람집도 그런 상태라는 얘길 듣고 얼마나 충격을 받았던지
    본인은 아무렇지도 않게 얘기하데요, 제가 너네는 고인돌가족이냐고 했답니다 ^^

  • 19. 정도나름
    '07.11.3 9:28 AM (61.108.xxx.2)

    샤워하기 위해 옷을 벗거나 샤워 후 옷입을 때 어쩌다 왔다 갔다 하는 거야 크게 나무랄 일은 아니겠지만, 샤워와 상관없이 벌거벗고 산다는 건(밥먹을때도? 헐...)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한번 몸에 배이면 고치기도 쉽지 않을텐데...지금부터라도 진지하게 이야기해서 바로 잡도록 하는 게 좋겠습니다.

  • 20. ....
    '07.11.3 10:41 AM (58.233.xxx.85)

    스무살에 고쳐지나요 ?이십대 중반인조카녀석 그러고 사는데 기절하겠던데 ㅜ,ㅜ

  • 21. ㅎㅎ
    '07.11.3 6:29 PM (59.150.xxx.201)

    환경에 영향을 받겠죠, 어디 뭐 대단히 이상해서라기보다..
    형제중에 누나나 여동생 있는 남자들은 윗통은 어쩔망정 반바지는 필수로 입고..
    남자형제끼리만 큰 남자들은 팬티만 입고도 돌아다니기도 했던가 보데요..ㅎㅎ
    그래도 뭐..입으라면 입지 않을까요?

  • 22. 대부분
    '07.11.3 7:00 PM (61.254.xxx.8)

    자식들은 부모가 하는 대로 배웁니다. 아빠가 속옷만 입고 생활하니 아이도 그걸 너무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거죠. 그러나, 일반적으로 생각할 때 그 나이에 집에서 그렇게 입고 지낸다는건
    좀 그렇습니다. 교육적으로 좋지도 않구요. 아빠가 늘 소파에 누워있는 집은 아이들도 바닥이든 소파에서든 드러눕는 걸 배우게 되지요. 마찬가지의 경우 같아요. 자식이기 땜에 귀여워 보이실지 몰라도 고칠 건 고쳐야 하는게 아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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