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에 서울 자취생 한마리 부산 자취생 한마리가 부산에서 조우를 합니다.
약 일년만에 만나는 거네요.
날도 춥고 하니 뜨뜻한 방에 앉아 한정식을 먹기로 하였어요.
혼자 밥을 챙겨먹다보면 외식할때는 가짓수 많은 맛있는 반찬 나오는 한정식 같은 종목들이 땡기더라구요.
'식당에 가보니' 게시판에서 대충 검색을 해봤더니 해운대 '예이제'와 기장의 '흙시루'를 추천들 하시던데
그 이후로도 시간이 제법 흘렀으니 새로운 정보가 있을까 하여 여쭙습니다.
1인당 3만원은 넘지 않았으면 좋겠구요.
(그렇게 선뜻 쓸 돈도 없기도 없거니와 두사람이서 밥한끼에 십만원 가까이를 쓰는 것은 반인류적인 행위인것같아서요)
근데 또 맨날 그러는 것도 아닌데 예산을 살짝 넘어도 맛만 좋다면 괜찮을거같기도 합니다;;
신선로나 삼합 그런 특별한 메뉴를 원하는 것은 아니고, 그냥 반찬 하나하나가 조미료 맛 안나고 정갈하고 맛있는 집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위치는 경성대에서 해운대 사이, 혹은 부산역에서 가까운 곳이면 좋겠어요.
그친구는 정 갈만한데가 없으면 파라다이스호텔 한정식은 어떨까 하던데 혹여 가보신분 있으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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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부산에서 괜찮은 한정식집
한정식 조회수 : 449
작성일 : 2007-11-02 17:01:04
IP : 210.109.xxx.12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예이제
'07.11.2 6:48 PM (58.73.xxx.159)저는 해운대 살아서 그런지 다른쪽은 잘모르겠구요 한정식은 예이제가 제일 나은것 같아요.
신도시쪽 말고 파라다이스 뒤편에 있는 예이제요.외국손님들 오면 많이 접대하는곳이라고 들었구요.바닷가랑도 가깝죠.
흙시루는 아무래도 차편이 불편해서 별루일것 같은데요..2. 구슬
'07.11.2 10:05 PM (124.53.xxx.152)오늘낮에 예이제 갔습니다.만오천원,이만원,이만오천원,삼만원이렇게 있었는데 만오천원짜리 시켰는데도 저녁을 안먹어도 배 부르네요. 마지막으로 나온 된장찌개에 밥도 정말 맛있는데도 남겼어요.그래도 과식한것같습니다.깔끔하고좋네요.참고로 전화는 051-731-1100이네요.
흙시루는 예전엔 참 괜찮았는데 요즘은 예전만 못하다네요.그리고 교통이 불편해요.3. 한정식
'07.11.3 12:25 AM (61.253.xxx.247)와아 답글 감사합니다. 예이제 가봐야겠어요.
4. ,,
'07.11.3 2:22 PM (222.96.xxx.46)오션타워 건물에 있는 고려정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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