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군대가요(질문)

아들이 조회수 : 440
작성일 : 2007-11-02 11:27:47
마냥 어릴 것 같던 아들이 자라 며칠 후 군대를 가요.
귀염둥이로만 생각했는데 군대갈 만큼 자랐다니 뿌듯합니다.
그런데 훈련소 들어갈 때 보통 어떻게 하시나요.
그냥 집에서 잘다녀오라고 해얄지
훈련소 들어가는 거 보고 와야할지
함께 가서 들어가는걸 보고 와야할 것도 같고
그럴필요 뭐 있겠나 싶기도 하고...
다른 부모들은 어떻게 하셨는지요.
IP : 211.178.xxx.23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히
    '07.11.2 11:41 AM (203.237.xxx.230)

    함께 가야죠. 그래야지 덜 슬플걸요.
    들어가는날 무지 슬프거든요(엄마 마음이)

  • 2. 아이비
    '07.11.2 11:48 AM (221.153.xxx.190)

    함께 가세요 저두 두아이 모두 보내봤는데 그래두 엄마가 옆에 있어주어야한다구 봐요
    보내는 마음은 아프지만 다들 부모님함께 오는데 아드님만 부모님이 같이 안있다 생각하면 더 슬플거 같애요 함께 가세요

  • 3. ...
    '07.11.2 11:53 AM (121.138.xxx.118)

    혹시 여자 친구나 남자 친구들이 따라간다면

    엄마는 차라리 안가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아들 둘이나 군대 보냈는데

    제가 워낙 눈물이 많다보니 아들들이 둘다 못오게 하던데요.

    훈련소 들어갈 때 엄마가 우는 것 보면 더 마음 아프다고...

    그래도 요새는 사진도 올라오고 전자 편지도 매일 쓸 수 있고 좋아요.

    전 큰 아이 때는 전자 편지 쓰는 것도 없었어요...

  • 4. 자연
    '07.11.2 11:53 AM (211.224.xxx.249)

    다들 부모님들이 같이 가시던데
    혼자가게 하면 훈련소 입구에서 서운할듯 합니다

  • 5. 아들이
    '07.11.2 11:55 AM (211.178.xxx.231)

    소중한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6. 아들이
    '07.11.2 12:01 PM (125.241.xxx.42)

    더 섭섭해하더라구요
    우린 남편도 같이 갔는데 남편과 아들이 서로 목메했어요
    친구도 같이 가주고 점심 같이 먹고 해서 들여 보냈는데....
    엊그제 같은데 벌써 제대해서 학교 다녀요
    아들한테는 미안하지만 군대 있을때거 좋았어요^^*

  • 7. .
    '07.11.2 12:18 PM (122.32.xxx.149)

    제 남동생 군대갈따 아빠 차에 엄마랑 저랑 동생 친구까지 같이 타고 갔었어요.

  • 8. 당연
    '07.11.2 1:33 PM (121.151.xxx.137)

    같이 가세요. 나중에 후회할수도. 나도 눈물이 많아
    가지않을까 했는데 같이 갔습니다. 친구들고 오고 해서
    그런지 끝까지 눈물 잘 참았습니다. 가셔서 점심 맛있게
    먹이고 들여보내고 오세요. 눈물은 참았다 보내고 흘리고 .ㅎㅎ
    우리아이가 훈련소 조교로 있었는데 훈련소 생활
    그리 힘들지 않다고 합니다.

  • 9. 아들이
    '07.11.2 1:42 PM (211.178.xxx.231)

    감사합니다.
    따라가줘야 겠군요.
    남들도 다 가는 군대려니 생각했는데 하루하루 날짜가 다가오니
    가슴이 쿵쿵뛰네요.

  • 10. ...
    '07.11.2 1:48 PM (211.207.xxx.175)

    군대이야기만 나오면 맘이 아리고 눈물이 글썽거려요..
    간지 3개월 지났지만 첨이나 같은 맘이에요.
    저희는 공군에 입대했는데 진주에 가니 가족들이 넘 많이 왔었어요.
    혼자보내면 집에 계셔도 많이 힘들것 같으니 꼭 다녀오세요.

  • 11. 아들이
    '07.11.3 10:53 AM (211.178.xxx.231)

    네. 그래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2143 네이버가 바탕화면인데요... 1 네이버 2007/11/02 233
362142 비싼 토스터기가 좋은가요? 7 토스터 2007/11/02 873
362141 서울 개포동근처에 입원가능한 병원은 어디에요? 4 입원 2007/11/02 279
362140 영어 학습발표회 도움 좀 2007/11/02 123
362139 82님들, 안바꾸고 오래될수록 더 좋은게 뭐가 있을까요? 14 한결같음 2007/11/02 1,466
362138 어제 치킨을 시켜먹었는데 9 ^^ 2007/11/02 1,308
362137 남편과 문자로 싸웠어요 5 2007/11/02 1,215
362136 인사이트.. 1 펀드 2007/11/02 667
362135 100%양털 이불 세탁기 돌리면 안되는 건가요? 8 흐미.. 2007/11/02 731
362134 런던에서 3주? 6 고민 2007/11/02 443
362133 의원을 찾습니다 압구정동 2007/11/02 213
362132 도쿄에서 결혼폐물 시계 등 살만한 곳 아세요?? 4 원정쇼핑예정.. 2007/11/02 401
362131 미국에서 거위털이불 어케 사야 할까요?? 1 미국초보 2007/11/02 222
362130 싱싱하지 않은 고추가 한 자루 ... 4 급해서 질문.. 2007/11/02 435
362129 아가 뒷통수 이쁘고 만들고 싶은데~~~ 22 초보엄마 2007/11/02 941
362128 각자사는 부부 15 우울한 날 2007/11/02 4,984
362127 82자유게시판만의 정말 독특한 문제, 위험수위 13 제안 2007/11/02 2,553
362126 8개월 아기.. 약만 먹이면 토해서 약을 먹일수가 없어요. 9 아기가. 2007/11/02 305
362125 코를 킁킁거려요(건강에도 올렸답니다) 4 블루매니아 2007/11/02 264
362124 로비스트 일국씨.. 너무 멋져요! 8 일국씨.. 2007/11/02 725
362123 이럴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12 .... 2007/11/02 1,469
362122 수원 원룸촌? 5 ^^ 2007/11/02 699
362121 아파트 매매시에용 2 궁금이 2007/11/02 260
362120 지하철공사 직원이신분 계신가요? 1 혹시... 2007/11/02 191
362119 제가 이상해졌어요.... 3 화양동마님 2007/11/02 711
362118 택배 운송장 넣고 하는데요.로지아이 닷컴이요. 3 궁금이 2007/11/02 718
362117 옥션이나 지마켓 자주 이용하시는 분들께 질문.. 4 질문있어요!.. 2007/11/02 466
362116 군대가요(질문) 11 아들이 2007/11/02 440
362115 에버랜드 어린이 공연 당첨됬다고 전화왔는데 어디인지 모르겠어요 1 어디서 2007/11/02 204
362114 82cook의 분위기 6 별로 2007/11/02 1,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