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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정확히 합시다.
"고객님, 이번에 sk로 이동하시는 고객님께 저희가 핸드폰을 저렴한 가격으로 드리고 계/시/는/데/요."
끊고 살짝 웃었습니다.
"드릴 말씀이 계신데요." 에 이어서 ... 쩝..
뭐가 문제인지 말하는 본인들은 몰랐겠죠?
그거 적어서 말하는 거 아닌가요? 텔레마케터들은 원래 원고 보고 전화 한다던데..
1. .
'07.11.1 12:30 PM (218.150.xxx.85)요즘 어느 쇼핑몰에 MD분인가 새로오신거같더니...
이부츠는 통이 곽끼게 나온게 아니시어서...
그옷은 라인이 이쁘게 빠진것이시어서...--+2. 특히
'07.11.1 12:37 PM (121.159.xxx.168)다른 사람 소개할때 "제가 잘 아시는 분이에요~~"
3. 저도
'07.11.1 12:52 PM (222.107.xxx.36)"네, 손님, 삼천원이십니다"
4. .
'07.11.1 1:36 PM (222.111.xxx.76)시아버지께..
아버님 개밥 주셨어요?5. ㅋㅋ
'07.11.1 1:38 PM (61.108.xxx.2)제가 가는 화장품 샵 아가씨...상냥하긴 한데...매사 말투가 그래요.
아무곳에나 존대를 하지요.
이 화장품 정말로 좋으시구요. 뭐더라..기억도 잘 안나는데 들을 때마다
이야길 해줘야 해 말아야 해..합니다.6. 저기
'07.11.1 1:43 PM (222.232.xxx.180)'아버님 개밥 주셨어요?' 는 맞는 말 아닌가요??
7. 궁금
'07.11.1 1:44 PM (221.151.xxx.105)개밥 주셨어요? 는 맞지 않나요?
주는 건 시아버지니까... 드리셨어요? 도 아니고 주셨어요? 맞는거 같아서요..
저도 잘못 알고 있는건가요? 궁금하네요..8. ...
'07.11.1 1:59 PM (203.229.xxx.225)아버님 개밥 주셨어요?
아버님이 주체니까 높여야하는 거 맞지않나요?9. Oz
'07.11.1 2:19 PM (222.238.xxx.3)아버님, (해피에게) 개밥을 주셨어요?
선생님, (영희에게) 선물을 주셨어요?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10. 저기
'07.11.1 2:51 PM (124.56.xxx.166)'드리다'는 받는 상대를 높이는 말입니다.
'주시다'는 행위를 하는 사람, 즉 주체를 높이는 말이지요.11. 아마
'07.11.1 5:14 PM (210.98.xxx.134)아마 '개밥 드리셨어요' 이걸 쓴다는걸 잘못 쓰셨나봅니다.
12. .여행
'07.11.1 5:53 PM (211.201.xxx.43)전라도지방으로 여행을 갔는데 여행가이드 말끝마다 저희나라, 저희나라 하는데 어찌나 거슬리고 짜증나는지 ...
13. ~~
'07.11.1 8:33 PM (222.239.xxx.52)전 전화로 cj택배를 불렀는데 전화받는 상담원이 계속
" 저희 기사님께서 시간을 봐서 전화 하실거에요"
" 저희 기사님께서 스케줄을 보셔야 하거든요"
"저희 기사님이 지금 조금 바쁘실 시간이라서.." 이런식으로 말을 하더라구요.
제가 고객응대법을 잘 모르시는것 같다고...고객을 높여서 말씀을 하시는게 맞는것 같다고 하니까 그 상담원 왈 " 그래도 어떻게 고객만 높이나요? 저희 기사님도 높여야죠" 하더군요.
더이상 뭐라 할 말이 없어서 그냥 끊었네요.14. gg
'07.11.2 11:49 AM (221.138.xxx.26)"지금 고객님 사이즈는 없으시구요, 주문하시면 일주일 정도 후에 들어오세요"
라는 등 고객이 옷 등에게 굽신굽신 절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지요.
이렇게 막되먹는 극 존칭을 쓰게 된 이유가 이것저것 트집잡는 진상고객들 때문이라고 하기도 하던데, 솔직히...그렇다 하더라도 올바른 문법을 써줘야 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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