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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시험일 도시락반찬
이제 수험생도 부모도 모두 더 긴장되고 안타까움만 더해 지네요
수능당일 따뜻한 도시락 싸줘야 되는데 경험하신 님 들께서 권하고
싶은 반찬이 어떤것 있을까요?
구체적인 답변이면 감사해요
1. daechi9
'07.10.29 10:41 PM (211.176.xxx.73)보온병에 따뜻한 보리차도 싸주세요.저는 귤,쵸코렛,박카스도 싸줬어요.
2. ^^
'07.10.29 10:46 PM (124.57.xxx.186)아이가 평소에 잘 먹는 반찬으로 싸주세요
보온도시락에 밥이랑 늘 먹는 평범한 반찬이면 충분합니다
수능시험날은 긴장을 많이 하기 때문에 평소에 먹지 않던 우황청심환을 먹인다거나
특별한 걸 먹이면 안돼요 어차피 많이 먹지도 못하기 때문에
익숙한거, 늘 먹는거, 아이가 좋아하는 반찬이 최고입니다
바나나, 귤, 초코렛 같은 것을 챙겨가는 것도 좋아요3. ,,,
'07.10.29 11:43 PM (222.237.xxx.98)전 수능 경험한지 7년? 얼마 안 지나서요.. ^^;;
저같은 경우에는 전날 밤 새벽까지 잠을 못 이뤘어요..
평소 10시면 자는 스타일인데..
중간기말시험 전날도 무조건 10시면 잤는데..
그만큼 수능 전날 스트레스 심하고, 불안하더라고요..
전날 저녁에 따뜻한 차.. 녹차?? 한잔이라도 주시고
따뜻하게, 편하게 잘 수 있도록 해주세요..
잠 제대로 못 자면
저처럼 1교시 언어영역시간 듣기 하면서 졸게 됩니다.. ㅠㅠ
아무래도 보온도시락에 따뜻하게 반찬, 밥, 국을 넣어주시면
추운 고사장에서 도움이 되겠죠.. ^^4. 이건
'07.10.30 12:13 AM (210.57.xxx.145)어떠신지.. 오징어채계란덮밥!!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kit&page=1&sn1=&divpage=6&sn=off&ss=...5. 혹시 못보셨으면
'07.10.30 12:22 AM (61.38.xxx.69)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kit&page=1&sn1=&divpage=1&sn=off&ss=...
6. 저도
'07.10.30 1:25 AM (218.145.xxx.115)저도 한 마디.
저는 시험공부하던 해에 늘 배탈을 달고 살던 학생이었어요.
신경 좀 썼다 하면 뱃속이 우르르르르... 설사-_-;
지금 생각하면 신경성 장염 아니었나 싶습니다.
커피를 들이붓고도 잘 자는 무딘 신경의 소유자지만
시험 때문에 긴장하니 커피를 마셨을 때 속이 쓰라리고 손이 덜덜 떨리더군요.
해서, 귤, 단 것 조금,
그리고 엄마께는 밥 말고 흰죽을 넉넉히 끓여 넣어 달라고 했습니다.
죽 전용 보온병이 있죠. 좀 크고 무겁지만.
소화가 너무 잘 돼서 먹고 나면 오후에 일찌감치 배고프다는 단점이 있지만
배불러서 졸리운 것보다는 나았습니다.
배탈 나서 시험 중간에 화장실로 뛰어가지도 않았고요.
장과 신경이 민감한 자녀를 둔 분은 참고해 보세요.
좀 되직하게 대충 끓인 밥 정도로 해 주시면 괜찮을 겁니다.
뭐니뭐니해도... 긴장해서 소화라는 게 도대체 되질 않는 학생이 있으니까 말이죠.7. ...
'07.10.30 9:19 AM (123.225.xxx.93)소화 잘되는 거...너무 짜지 않게...과일도 너무 많이 싸주지 마세요.
화장실 가고 싶어지면 참 곤란하거든요.
쉬는 시간에 먹게 초콜렛 작게 개별포장된 거요.8. 저는
'07.10.30 9:33 AM (210.206.xxx.130)벌써 거의 10년전이네요ㅋ
아침에 일어나니, 엄마가 뜨끈한 사골국물 끊여주셨었구요~
점심은 반찬은 제가 좋아하는것들로 보통때랑 비슷한데,
밥대신 소고기야채죽 끊여서 보온통에 담아주셨었어요.
그날 보면, 소화제랑 활명수 싸갖고 오는 얘들도 간혹 있었구요.
진짜 많이 먹히지는 않더라구요~
무엇보다, 고사장이 추워서 따뜻한 국물이나 차같은게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