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제 교회 자모실에 어떤여자분이 애 젖먹이고 계셨어요
그런데 예배 끝나고 나오는 길에 보니 어떤 엄마가 아이 젖 물리면서 그냥 계시대요
예배 끝나고 나가는 길에 아마 모든 사람들이 봤을거에요
제가 아직 애가 없어서 그런지 같은 여자인데도 너무 그렇게 내놓고 있으니 깜짝 놀랐어요
아마 그 분은 애 젖 물리다가 사람들이 보고 있단 건 깜빡 한거겠죠?
그래두 좀 가리시지.... 전 나중에 같은 엄마들끼리 모여 있다 해도 가릴래요
1. 음.........
'07.10.29 9:45 AM (61.66.xxx.98)아마도 밖에서는 안이 안보이는 줄 알았나 봅니다.
빛이 강한쪽면은 거울이 되고
어두운 쪽은 유리가 되는 그런거 있잖아요.2. 저도 가끔 물리는데
'07.10.29 9:48 AM (203.244.xxx.2)가슴은 안보이게요.. 그분은 보이게 하셨나요?
3. 저희교회
'07.10.29 10:17 AM (222.108.xxx.96)는..유아실 (자모실)에서 젖주는 엄마들은 다들 그렇게 하세요.
물론, 좀 다들 옷으로 가리고,,,,,가려주는 분위기이지만,
구지....그걸보고싶어하는(?) ㅋㅋ 분들을 제외하곤, 신경쓰지 않는걸로 보여요.
아이 젖주시던 엄마는 미쳐 생각지 못햇을 수도 잇지만,
저희 교회에선, 다들 주시는데요...
그리고, 저도 그리 먹였고요.4. 음..
'07.10.29 10:22 AM (211.49.xxx.188)전 미혼인데...그런분들보면 속으론 살짝 민망하지만은
꼭지만 안보이면 뭐^^''5. 버스안에서
'07.10.29 10:36 AM (123.212.xxx.168)가슴을 내놓고 젖주는 분 어릴 때 보고 충격이었습니다.
요새는 그런 사람 없죠.
근데 제가 엄마되고 나니 이해되더라구요.
아이키울 땐는 특히 젖먹을 때는 수치심이 살짝 없어지더라구요.
제가 친정아버지 앞에서 가슴꺼내 젖을 먹이고..
근데 남에게는 별로 보여주고 싶지 않던데..
어쨌든 조금 이해해주는 편이 좋아요. 그리고 주위에서 좀 가려줬으면 좋았을텐데 주위에서도 잘 모르셨나보네요.6. 요즘...
'07.10.29 10:50 AM (121.144.xxx.22)젖먹이는 모습~
가려주면서 엄마와 아기만 볼 수있도록 만든 옷이..있어서 참 놀랬어요.
백화점서 어떤 맘이 그렇게 아기 젖먹이던데..쎈스있더군요.
남은 전혀 볼 수도 없공..좋더라구요.7. 저도
'07.10.29 10:56 AM (125.241.xxx.3)장소에 상관없이 젖 먹였어요~
그대산 최대한 가리고 먹였지요~
이해해 주시고 혹시 몰랐을 수 있으니 살짝 얘기해 주셔도 좋을 듯...8. 헉~
'07.10.29 12:10 PM (124.138.xxx.55)혹시 저를 두고 하신 말씀이 아니신지..(저 어제 자모실에서 젖먹였어요)
시간이 딱 아기 젖먹을 시간이라 예배 늦는거 보다 가서 먹이는게 나을것 같아 자모실에서 먹였어요..큰 통짜유리..구석에서 남편이 방석으로 가려주고 저는 가디건으로 가리구요..
그래도 좀 민망하긴 했어요.
교회 자모실이면 수유실도 함께 만들면 좋겠단 생각을 했어요.(그런 배려가 좀 아쉽더군요)
요즘은 마트에도 다 수유실이 있더군요..
혹..저를 보시고 민망하셨더라면 죄송합니다 TT9. ....
'07.10.29 1:20 PM (58.233.xxx.85)엄마가 아가에게 젖을 물리고 있는 모습만큼 숭고한건 없는건데 ...그걸 이상하게 여기는 눈이 많이 오염된거 아닌가요?
10. 젖을
'07.10.29 2:09 PM (61.101.xxx.170)못먹이고 아들을 키운 제겐 참 부러운 일입니다. 예쁜아기 엄마 체면 땜에 굶길 수야 없지요. 아기엄마가 아닐 땐 감히 생각도 할 수 없는 행동이지만 ....여자는 약해도 어머니는 위대해요.
11. ...
'07.10.29 10:37 PM (124.54.xxx.5)원래 자모실에서 젖도 먹이고 그런건데..저희 교회는 커텐이 양쪽으로 되어있어서 한쪽만 내리고 젖먹일 분들은 먹이시고 그러세요. 다음에는 보시걸랑 살짝 가려주세요. 가디건 같은 걸 빌려주시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