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회사에서 공짜로 암검사를 해준다기에 검사를 받았어요..
검사받는 도중, 초음파 하는 사람이 간에서 뭐가 보인다고 하더라구요... -_-;
그런데도, 검사결과는 안오고....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어제 받았는데, 유방에 임파결절이 있고, 담낭에 8mm 폴립이 있다는거에요..
인터넷 검색해보니, 폴립은 종종 발견된다고 하는데두 기분이 묘하네요..
벌써 상상속에서는 환자복 입고 입원하고, 유언까지 다 했다는.. ^^
울 남편은 검사소견서에, 정기적인 초음파 검사를 요함, 전문의 상담을 요함이라고 써있다면서,
괜챦으니까 앞으로 검사를 받으라는 소리라면서, 괜히 크게 걱정했다고
화욜날 골프하러 간다는데.. 시간이 없어서 저는 그날 병원갈까 했다가, 엄청 싸웠네요..
자기 어머니가 그런 소견서 받았다면, 벌써 걱정하고 난리했을 거 같은데..
제가 얼마전부터 배가 좀 더부룩 한거 같고, 가스도 많이 차고, 좀 불편하긴 했거든요..
암튼... 아픈 거 싫어요.... 괜챦으면 좋겠어요...
혹시 아프면, 온 식구 다 고생에, 아이들은 어떻게 하나 걱정이 많이 되네요..
괜챦겠지요??
혹시 신촌 세브란스에 간이나 담낭 쪽으로 잘하시는 의사선생님 계시면
소개시켜주세요.... 산부인과 유방암 담당하시는 분도요.....
두 군데나 가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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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받고 떨고 있네요~
휴~ 조회수 : 817
작성일 : 2007-10-28 14:14:58
IP : 211.55.xxx.22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10.28 3:30 PM (58.121.xxx.125)저도 그러네요. 암수치도 경미하게 높고 담에 용종인지 담석인지 모를게 있다고. 유방쪽에도 뭔가 있으니 초음파 검사 해보라고..ㅠㅠ 겁 먹고 온갖 검사해서 돈만 날리고... 검사비는 왜 그리 비싼지요. 그게 작년 얘기네요. 올 해도 받았는데 거의 비슷하게 나왔어요. 검사 안 받은 쪽 추가 검사 더하라는데 그냥 있네요. 괜히 사람만 잡습니다. 스트레스도 만땅이고..ㅠㅠ 별 일 아니시길 빌께요
2. 원글
'07.10.29 8:23 PM (211.55.xxx.222)고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별로 없으신가보네요..
대학병원에 예약했는데, 열흘이나 기다려야 하네요.. 궁금한데..
별일 없겠죠 뭐.. 용종은 대부분 양성이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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