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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불과외비 돌려받는 방법없을까요?

흠.. 조회수 : 805
작성일 : 2007-10-23 07:53:46
지난 2월  집안일로 과외를 그만두게 된 전 과외선생님 소개로
고3아이 과외샘을 소개받았습니다.
그 선생님집이 멀어서 전 선생이 가르치던 우리동네 고3셋이
수업시간을 같은날 조정하여 한달여 수업을 했습니다.
우리아이는 공부외에 준비하는 대회가 있어서
시간을 들쭉날쭉하여 과외를 했던 것인데 아주 불편했죠.

아무튼..
한달 수업하고 두번째달  선불내고, 두번 수업하고
아버님이 위독하시다고 2주 수업빠지고
돌아가셨다고, 또 2주 빠지더군요.  
아무리 우리애가 고3이긴 해도,  천재지변같은 일이고 하여
이해하고 한달을 기다렸는데..
다시 또 어머님이 편찮으시다고..수업을 안오더군요ㅠㅠ
그러는 와중에 중요한 시험기간들도 지나가고..

아무튼 그후 선생이 올 수있다고 할 때는 우리아이가 필요없다고
학원을 가겠다고 하여 그선생하고는 끝인데..
선불준 수업료를 안돌려줬어요
통화를 했더니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시면서 사업상 정리할 것도 복잡하고
경제적으로도 아주 곤란하다며
정리하고 보내드린다고 하더군요.
그때가 4월 초이고.. 저는 4월 말까지 정리해주세요 했었고
연락이 없어서
7월 쯤에 전화를 했더니 안받아서
문자로 깔끔하게 정리해주세요란 문자를 보냈습니다.
그 때는 죄송하다고 빨리 해드리겠다고 답도 오고.

또 그렇게 지나다 9월에 문자를 보냈더니
그다음에는 답문도 없군요.

그간에는 아이 대학준비로 바뻐  별 생각없었는데..
그 때 함께 공부했던 다른아이엄마도  같은 상황인데
전화통화하고 대판싸움까지 했었던 모양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에 무책임하게 아이를 맡아
자기아이 다 망쳐 놓았다고..

우리애는 대학이 되어서 제가 한시름 놓기는 했지만
생각해보니 돌려받아야겠다는 생각입니다.

지금 알고 있는건 전화번호와
첫번째 문자에 답문입니다.
죄송하다고 아버지일 정리되면 빠른시일에 보내드리겠다고 하는..
제가 전화를 하면 안받고.
중간에 소개해준 전 과외선생과도 요즘은 교류가 없어 보입니다.
어떻게 명쾌히 해결하는 법 없을까요?
IP : 210.217.xxx.1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금액따라 다르지만
    '07.10.23 9:25 AM (203.244.xxx.2)

    지불반환 청구 소송 이 있지만, 너무 번거롭고 인지대도 많이 내야되고...민사의 경우 가장 쉽게 하는말.. 당사자간 합의 인데..액수가 많은가요? 여러 학생에게 그랬다면 민사소송 하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소액재판(천만원 이하로 알고 있어요) 청구는 어렵지 않다고들 하더군요...아님 사기죄로 고소할 수도 있을것 같고, 무엇보다, 일반인이 과외 하는거 불법 아닌가요? 한번 경찰서에 찾아 가셔서 문의 해보심이... 무료 법률상담코너에도 문의 해보시구요...

  • 2. ..
    '07.10.23 9:55 AM (218.236.xxx.180)

    답답하시겠네요..
    고3인데 정말 운없는 샘님을 만나셔서....
    금액이 어느정도인지.. 아직 아이가 시험이 마무리된게 아니니까
    너무 지난일로 열받지 마시고
    아이시험이 마무리되면 고민하세요.
    소액재판도 몇백이상이어야 힘쓴 보람이 있다고봐요. 괜히 더 힘들어지지않아야할텐데요..

  • 3. 일단,,,
    '07.10.23 10:03 AM (210.95.xxx.241)

    내용증명으로 언제까지 안갚으면 고소하겠다 그런 내용으로 보내보세요...가만히 있으면 안될듯,,,소송 꼭 갈것처럼 분위기 잡아서 잘 받아내세요

  • 4. 글쎄요
    '07.10.23 10:24 AM (218.235.xxx.32)

    상습범이 아니라면... 부친상을 당하고 얼마나 경황이 없을까요.
    잘 나가던 사업이 아니라면 자금 사정도 좋지않을거고...
    그래도 님은 아이 과외라도 시킬 형편은 되시는 것 같은데...
    속는 셈치고 과외샘 말을 한번 믿어 보시지요.

  • 5. 음..
    '07.10.23 3:44 PM (220.75.xxx.223)

    저도 과외로 밥벌어 먹는 사람이라 안타깝네요.
    과외는 되도록이면 지역에 유명세 있거나 신분 확실하신분에게 하시는게 좋아요.
    어쨌든 중간에 소개해주신분이 있으셨으니 일단 그 선생에게 사정설명하시고 연락을 시도해보세요.
    그리고 비슷하게 수업료 떼이신분들이 있으시다니 금액이 좀 되는것 같은데, 조금 기다리게 되시더라도 꼭 받으세요.
    진짜로 상황이 안좋게되고 돈이 없어서 연락도 회피하는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반대로 전 제가 주로 수업하는 지역의 학생만 소개받고 다른지역은 안받는편이예요.
    수업해달라는 전화가 오면 꼭 누구 소개로 전화하셨는지 출처를 묻고요.
    누가 소개했는지 안밝히시는분들은 끝이 안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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