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농을 바꾸려합니다. 요즘 어떤 장농들을 쓰시나요?

[결혼14년차]

8자 장농으로 14년을 버텼습니다.

그러다보니 수납은 엉망 옷은 이방 저방에 너저분 -_-

12자로 바꾸려 하는데 붙박이장이 좋을지

키큰장이 좋을지 분간이 안 서네요.


한번 바꾸면 몇십년을 써야할 장농인데 정하기가 쉽지 않네요.

꼭 비싸지는 않아도 쓰기에 좋은 장농 있으면 추천해 주셔요.

착한 가격에 파는 곳 아시면 또 알려주시구요.

불쌍한 중생 도와주고 지나가셔요.

그럼 복 많이 받으시길 빌어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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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개인적으로 붙박이장은 별로 입니다.
저희 시부모님, 평생 이사 안 갈거라 생각하시고 붙박이장 하셨는데
갑자기 3년 사이에 3번 이사 하시네요. 절대 붙박이장 앞으론 안 할거라 하십니다.
할 때마다 분해하고 조립하는 비용도 만만치 않거든요.
저는 키큰장을 쓰는데 붙박이장처럼 공간에 딱 맞아서 좋습니다.
이사할 때도 그냥 떼어가면 되고요.

요새는 하이그로시에 꽃 무늬 들어간 게 유행인데 유행타지 않으시려면
앤틱쪽이 어떨까 싶네요.
필름지보다 무늬목으로 마감한 걸로 고르시고요
가구단지에서 쭉 둘러보시고 전시품으로 하시면 제일 저렴합니다.
단, 사제로 하지 마시고 a/s 가능한 브랜드 제품으로 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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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신혼장으로 12자짜리요. 방은 3갠데 8자도 안들어가는 방들이라서.. 짤라서 넣었네요
디쟌은 나무색 나는 심플한걸로 했어요. 계속 봐도 질리지도 않고 좋더라구요.
대신에.. 가격은 별로 착하진 않았던거 같은데.. 백화점에서 구입했어요.
한샘도 백화점에 있으니.. 백화점이라고 몇천만원짜리파는건 아닌거 같구요.
혼수대전 같은데 가보시면.. 기획가로 많이 나오더라구요. 침대프레임 화장대 장롱10.5 이렇게 패키지 였는데.. 가서 깍고 상품권 받고, 장롱 사이즈도 키웠죠.
나중에 쇼파보러 가구단지등을 돌아다녀 보니까 제가 구매한 가구들이 카피로 나와있더라구요.
카피티 많이 나고요. 가격도 크게 차이도 안나더라구요.
사제 사지 마시고 브랜드 가셔서 가격 깍아서 구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