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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1층 어떤지 의견을 여쭙니다.
아파트 1층, 5층이 나왔는데요~
먼저 1층에 살려고 하니 떠오르는 문제점들이...
- 프라이버시 보장 안 됨
- 벌레, 쓰레기 냄새
- 게다가 여자 쪽에서 개인적 사유로 가급적 엘리베이터는 안 탔으면 좋겠다고 하는데요.
(사실 이게 가장 걸리는 부분입니다만...)
아파트 1층에서 사는거 어떨지요?
1. ..
'07.10.22 2:05 PM (222.111.xxx.155)습하고 쌀쌀하여..난방비 많이 나옵니다..
그리고 당근 위에 쓰신이유들때문에 프라이버시 보장 안됩니다..
또.전세면 후에 집뺄때 조금 곤란할수 있습니다.2. 새아파트면 ..
'07.10.22 2:06 PM (203.244.xxx.2)전 성남 자이 1층에 살아요.처음 1층 구할땐 많이 걱정했죠. 1층에 대한 말들이 워낙 많잖아요. 아파트는 올 7월 입주 시작한 완전 새아파트랍니다.결론은 1층 괜찮다는 건데요. 동 마다 차이가 있을것 같아요.저희 동은 쓰레기 분리함도 없고,드나드는 사람도 나름 적고, 보안장치가 창마다 달려있어, 안전한 편이거든요.. 오래된 아파트 1층엔 나무가 너무 울창해서 갑갑해보이던데요... 해당 동과 집에 일단 가보시느게 낫지 않을까요? 층간 소음은 확실히 적은듯해요
3. 겨울에
'07.10.22 2:09 PM (58.224.xxx.228)베란다 배수구가 역류해서 얼 수도 있어요.
빨래도 못하고 난감하지요.
제가 필로티 없는 5층에 살아 봤는데 운동삼아 걸어 다닐만 해요.4. 같은 1층이라도
'07.10.22 2:12 PM (59.18.xxx.143)조건에 따라 천차만별이에요.
저도 이번에 1층 매수했어요,
1층은 절대 안 산다 그런 주의였는데 우연히 한 번 들어가보고는 풍경에 완전 반해서...
근데 저만 그런 게 아니라 제 남편도 풍경에 반해서 베란다만 쳐다보다가 나왔어요.
그 뒤로 다른 집 보는데 그 1층과 비교되며 눈에 안 들어오더라구요.
부동산 중개인 말이 딱 들어가면 편한 집이 있다고 자기에게 맞는 집이 있다고
그런 느낌이 있는 집을 사야 한다고 하대요.
같은 1층이라도,
앞에 가리는 동 없어 하루종일 해드는 남향 1층,(대개 어둡다고 싫어하는 것도 많지요)
쓰레기 분리 통이 가까이 없을 것,
베란다 앞에 나무와 잔디가 사생활을 보호하면서도 해를 가리지 않을 정도로 적절히 있을 것 등등을 고려하시면 되겠네요.
습한 거는 건조한 계절엔 오히려 좋을 것 같고
장마철엔 제습기를 따로 구입하시면 좋아요.5. 5층
'07.10.22 2:13 PM (61.108.xxx.2)그리 높지 않아요. 뛰어다니는 아이들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1층 비추입니다.
어둡고, 춥고, 햇살도 덜 들고..프라이버시 문제도 있고 시끄럽고...
암튼, 같은 아파트인데도 1층과 5층은 많이 다르더군요.6. 검색
'07.10.22 2:21 PM (221.161.xxx.99)1층이라고 검색해보세요.많은 글들이 있을꺼예요.
근데 요즘 아파트도 베란다 배수구 역류해서 어는 곳 있나요?
1층이라고 다 어둡고 햇볕 안 드는 건 아니예요.
위치랑 방향을 보시고 결정하세요.7. 1층비추
'07.10.22 2:22 PM (58.140.xxx.77)1층은 전세라도 잘 안들어와요. 월세도 잘 안듭니다.
이유야 위에 써놓았으니까....벌레 죽입니다. 자고 일어나면 천장에 잔뜩 시커멓게 껴있는거...맨날 천장에 대고 벌레를 청소기로 빨아들였대요. 그러면서 기가막혀 하더라구요. 천장까지 청소기 돌린다구요.방충망도 안통한대요. 아, 그리고 쥐도 들어온대요. 1층사는 아짐이 관리실에다가 꽥 소리지르더라구요. 또 쥐가 들어왔어요. 잡아주세요....
5층 딱 살기 좋아요. 전세도 잘 빠지고 매매도 잘되요.8. 다다르죠
'07.10.22 2:31 PM (202.136.xxx.71)지은년도,방향,주변과의 위치등등에 따라 정말 살기좋은 1층도 있구요..끔직한 1층도 있답니다.
무조건 1층이 안좋은건 아니예요..
제가 살았던 아파트의 1층은 너무너무 좋았어요.9. 1층 역류해서
'07.10.22 2:32 PM (58.224.xxx.228)어는 집 봤어요.
제가 이전에 살던 아파트 1층이에요.
성동구 성수동 ㅆ 아파트요.
.10. ..
'07.10.22 2:34 PM (116.36.xxx.3)전 아파트 꼭대기층 삽니다만...앞으로 집을 옮기게 될 경우가 생기더라도 1층은 싫을 것 같아요. 아이들이 어려서 마음껏 뛰게 하시고 싶으신게 아니시다면 5층도 그다지 높은층은
아닌 것 같은데요.
낮에는 그렇다치고 밤에는 불을 켜두니 아무래도 1층은 너무 안이 잘 보이죠.
나무들이 있는곳이면 좀 낫겠지 싶지만 그런곳은 또 볕이 덜 들구요.
부동산에도 시세보다 조금 저렴하게 나온집들이 대부분 1층인걸 보면 그만한 이유가 있지
않겠어요?
집 앞에 지나 다니는 사람들 핸드폰 통화하는 소리나 대화 나누는 소리들도 너무 가깝게
들리구요. 아파트 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대체로 1층은 그다지 매력적인 층은 아닌것 같아요.11. 저도
'07.10.22 2:36 PM (61.33.xxx.130)1층에 삽니다.
작년 3월에 결혼해서 지금 1년 반 정도 1층에 살고 있어요. 아직 아이는 없구요.
다른 분들 말씀처럼 1층이어도 직접 가보시고 판단하시는게 좋을듯 해요.
저는 1층이긴 하지만 말씀하신 벌레, 쓰레기 냄새등의 문제는 별로 지장 없더라구요.
지은지 10년 정도 된 아파트이지만 전에 살던 주인이 관리를 잘해서 그런지 특별히 문제 없구, 아파트 바로 앞에 음식물 쓰레기 수거함이 있지만 냄새는 의외로 잘 나지 않아요.
남향이라 1층인데도 햇볕 잘 들어오는 편이었구, 저는 여기 살기 전에는 1층에 대해서 너무너무 안좋은 편견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런 편견을 사라지게 해준 편이에요.
오히려 신혼부부여서 1층이 좋은 점도 있었는데, 혼자 집에 있을때 인터넷 기사라던지 a/s오는 사람들이 종종 있었는데(결혼 초에) 그럴 때 현관문을 살짝 열어 놓으면 지나가는 사람들 소리가 나서 안심이 되기도 했어요.
베란다 앞뒤로 나무도 적당히 있어서 해가 들어오면서도 프라이버시 크게 지장 안 받았구요.
1층, 5층만 가지고 판단하시지 말고 직접 가서 보고 느끼시는게 좋을듯 하네요.12. 뭐든지
'07.10.22 2:46 PM (163.152.xxx.46)일반화는 위험해요..직접 가보시고 결정하시는 수 밖에 없어요.
13. ...
'07.10.22 2:46 PM (122.32.xxx.50)요즘에도 역류 하는 집 있어요..
이제 지은지 5년 안된 새아파트..
이번에 일층에 하수구 역류 해서 난리났다고 하더라구요..14. 나름..
'07.10.22 3:12 PM (58.76.xxx.5)집 나름이니 윗분들 말씀대로 가보고 결정하세요.
저희 시댁도 1층인데 지은지 얼마 안되는 아파트인데다가
1층에 마당을 조금씩 주는 곳이라 그런지 저는 그집이 너무 좋더라고요.
나무 우거지고 마당에서 애들 나가 놀기도 좋고...
한가지 흠이라면 지하주차장 차나올때 나는 경보음이 주기적으로 들립니다.
들고나는 사람이 많지는 않은 아파트라 크게 문제될거는 없지만요.15. 경험으로
'07.10.22 3:55 PM (124.0.xxx.170)1층 3년살다가 13층으로 이사했습니다.
1층도 나름이겠지만 정말 잘 생각해보셔야겠습니다.
어둡고 습기차고 시끄럽고 겨울에는 세탁기 역류합니다. 냄새가 나기도 하구요
저희야 뭘몰라 내탓이려니 하고 살았는데 결정적으로 이사하기 어렵습니다.
1층 선호하는 사람이 없으니 집을 빼기가 어려웠습니다.
1층이 좋은점은 짐 옮기고 쓰레기 버리기 쉽다는 것
참고하세요16. 5층 정도면
'07.10.22 5:18 PM (124.49.xxx.248)엘리베이터 안타고 운동삼아 계단으로 다녀도 되지 않을까요?
1층은 위에 말씀하신 부분들도 있고 소음이 심합니다.
줄줄이 윗층에 사시는분들 아침 저녁으로 시간대 상관없이 다닐텐데... 좀 예민하신분들은 힘들거에요.17. 저라면
'07.10.22 10:17 PM (58.120.xxx.107)반대해요.
저는 11층에 살구요
저의 남편은 1층에 살아요(주말부부라서요...)
저의 남편이 따로 집을 얻어야하는 상황이라서 1층이 싸서 거기에 살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해도 덜 비치고 습하고 해서인지 왠 벌레가 그리 많은지 놀래요..
1층이라도 안쪽으로 된 곳이라서 소음은 덜하지만 아무래도 여름에 신혼이신 분 문 열기도
그렇고 별로 일 것 같아요
혼자사는 울 남편도 많이 불편하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