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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치아 관리 잘하세요.

위노나 조회수 : 1,724
작성일 : 2007-10-18 10:47:24
40대 주부에요, 추석전에 임플란트했어요.
어금니쪽3개하고 앞니1개요, 그런데 잇몸뼈가 약해 뼈이식 까지 하느라
비용이1000 만원 넘게 나왔어요.
10년 전에는 입이 안벌려져서 하악 수술인가? 하옇튼 그때도 수술하고 교정을 해야 한다고 해서
교정까지 했답니다.

임플란트 비용을 우리 남편이 듣더니" 저보고 진짜 비싼 입이네...
당신 입으로 소나타 한대 들어갔네. 이에 돈많이 들어 갔으니까 오래오래 살아라" 하는데
진짜 미안하더라구요.
남편이 오디오에 관심도 많고 지금 집에있는 기기들을 바꾸고 싶어 하는걸 제가 말렸거든요.
그런데 제가 갑자기 잇몸이 나빠져서 이렀게 되버리니 남편 보기가 민망합니다.

재수하는딸,고2아들이 둘다 미술을 하는 바람에 과외비랑 학원비가 등이 휘게 많이 나갑니다.
그래서 예쁜 그릇을 사고 싶거나 제가 하고 싶은 취미 생활은 2년뒤로 미루고 참고 있었는데
이렇게 되니 속상합니다.

82쿡 여러분들 치아 관리 잘하세요
임플란트 해보니 너무 고생스럽습니다.
사람마다 틀리다고 하는데 저는 멍도 심했고 붓기도 엄청 부어서 얼굴이 말이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비용이....ㅠㅠ

치아 좋으신 분들 복받으신줄 알고 관리 잘하시고 그리고 않좋으신분들은 미루지 마시고 얼른 병원가셔서
치료 받으세요. 저처럼 미루시다 큰일 납니다.
IP : 218.54.xxx.11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치과
    '07.10.18 10:59 AM (211.42.xxx.61)

    저는 벌써 치아에 2000만원 넘게 들어갔어요 ㅠㅠ 어린 나이에 어금니가 다 썪어버려서 임플란트에 브릿지에 입속이 난리랍니다. 저도 제일 부러운 사람 중 하나다 치아 건강한 사람이에요. 정말 돈 버신 겁니다.

  • 2. 암튼
    '07.10.18 11:06 AM (59.7.xxx.240)

    치과는 비용이 너~~~~~~~~~~~~~무 들어가요
    서민들은 치과가기가 겁난다니깐요

  • 3. 41세
    '07.10.18 11:11 AM (222.232.xxx.180)

    저는 구강제품 암웨이 씁니다
    확실히 치아 사이 플라그 제거가 확실한거 같아요
    칫솔과 치약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칫솔질 후 가글 꼭 합니다.
    가글액을 30초 이상 물고 있으면서
    칫솔이 닿지 않는곳 세균제거합니다.

    치솔질할때 혀,입천장도 꼭 닦구요.

  • 4. 치카치카
    '07.10.18 11:24 AM (147.46.xxx.79)

    이런 얘기 들을 때마다 너무 안타까워요...

    꼭꼭꼭 주무시기 전에 치실 하세요!!! 칫솔질 50%, 가글 20%, 치실 30% 플라그와 세균을 제거한다고 보심 되구요. 이러시고도 6개월에서 1년에 한 번씩은 꼭 스케일링 하세요!!!

    가글액은 대부분의 경우 무슨 대단한 성분들 보다는 알콜이 직접 접촉해서 세균을 죽이는 거니까 윗분 말씀처럼 30초 정도 머금고 계셔야 효과가 있어요. 다른 성분들이야 그냥 보조적인 거니까 아무거나 취향대로 쓰시면 됩니다. (설마 알콜 안들어간 구강액이 없겠죠.)

    단 너무 자주하고 또 오랜 동안 쓰면 알콜의 자극으로 구강암 확률이 올라간다니 주무시기 전 하루 한 번 정도가 적당할 거 같아요.

    치실은 길게 (대략 50센티) 끊어서 양손 검지 손가락에 둘둘 말고서 한 5센티 가운데 남은 부분 가지고 하는데, 잇몸 약간 안쪽으로 이뿌리를 닦아내는 기분으로 하시고, 한 번 닦아낸 부분으로는 다른 곳을 또 닦으면 세균이 다시 묻으니까 새 부분으로 닦아 내세요. 연습하시면 나중에 쉽게 됩니다.

    치간 칫솔은 전 좀 비추인게, 한 군데 쑤시고 또 소독해서 다른 곳 하고.. 이런 게 번거롭거든요.

    임플란트 하셔도 이렇게 관리 안하면 소용없습니다.

    특히 우리 아이들.. 자기 전에 치카치카 뿐 아니라 치실하는 것까지 습관을 들이면 영구치가 평생 그대로 갑니다.

  • 5. 후후후
    '07.10.18 11:45 AM (125.186.xxx.136)

    저도 2000이상 투자한 이를 가지고 살고 있습니다만
    (친구들이 자동차 씹어먹었다고 놀려요)
    한번 손대기 시작한 이는 지속적인 재투자가 필요하다고 해서
    전전긍긍 하고 있습니다아~;;

  • 6. 윗님...
    '07.10.18 11:58 AM (64.59.xxx.24)

    자동차 씹어먹었다는 말에
    웃음이 팍 터지네요
    어쩜 말도 그리고 잼나게 하는지...귀엽당

  • 7. ㅡ,.ㅡ;;;
    '07.10.18 12:52 PM (211.205.xxx.185)

    잇몸 정말 안 좋은데 무서워요.

  • 8. 저도
    '07.10.18 2:20 PM (121.133.xxx.21)

    잇몸도 안좋고 이도 안좋고,, 어린나이에 이러는데 나중에 진짜 걱정입니다 ㅠㅜ
    이 튼튼하신분들 젤부러워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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