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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하나인데 둘 낳으라는 사람들에게..
근데 벌써부터 둘은 낳아야 된다는 압박이.. ㅠㅠ
어른신들 앞에서는 절대 이런말 쓰면 안되겠지만..
오지랖 넓으신 제 미혼 친구들이 둘 이상 낳아야 한다는..
그래야 뭐 어쩌고저쩌고 한다고 얘기하면..
"애 하나 더 낳을께. 2억 3천만 줘."
이래야겠어요.. >_<
1. ....
'07.10.18 10:09 AM (58.233.xxx.85)글쎄....이런글들 쓰시는님들
님들은 혹시 절친한 누군가를 길에서 만났을때 "어디가?라는 질문같은거 한번도 안해본 분들인가요?그냥 딱 그개념이지 실제 뭐 관심있어 하는말들아닌데 ...나도 누군가에게 저런류의 으미없는 인사들 하며 살텐데 ...2. 콩쥐팥쥐
'07.10.18 10:09 AM (210.95.xxx.241)오지랖 넓은 미혼 친구들에게 말씀하세요
" 니 앞가림이나 잘 하세요~오 !"3. ^^
'07.10.18 10:12 AM (220.64.xxx.97)공감합니다.
그냥 인사를 나누고 싶다면 '잘 지내?' '애 잘 크지?' 정도면 좋겠어요.
개인사에 깊숙히 고개 들여밀지 말구요.4. 맞아요
'07.10.18 10:27 AM (220.121.xxx.88)미혼을 보면 "결혼 안해?" 아이 없으면 "아이 안 낳아?" 아이 하나면 "아이 하나 더 낳아야지"
아이 둘, 셋이면 "키우기 힘드시겠어요.."
다 뭐 지나가는 인사죠 뭐. 특별히 할 말 없을때.
프라이버시 개념이 조금 덜(?)한 우리 고유의 인사문화가 아닐지. ㅋㅋㅋ
저도 아이 하나라 맨날 듣는 소리인데, 때에 따라 귀기울여듣기도 하고 "네, 더 안낳아요"하기도 하고 뭐 그런답니다.5. ....
'07.10.18 10:42 AM (58.233.xxx.85)첫 댓글단 사람입니다 .8년전 a가 인사하더군요 .신랑은 잘있지?하늘 가르키며 네 저기 잘있어요 .5년정도만에 길에서 부딪힌 그사람 또 신랑 안부 묻더만요 .웃었지요
2년정도 지난후 똑같은 인사 하드만요 .그래 저건 관심이 아니고 습관인거구나 그냥 웃는걸 배웠습니다6. 저처럼..
'07.10.18 11:05 AM (155.230.xxx.43)애 하나인 사람들에겐... " 애 하나 더 낳아야지" 라던지.."둘쨰는 왜 안낳아?" 이런 질문이 사
실.. 엄청 부담스럽습니다.
물론 그냥 하는 습관적인 말이라고 생각하지만... 자꾸 듣다보면.. 짜증스럽습니다.
사람들은 모두다 세상의 평범한 기준(예를 들면 애는 꼭 둘이어야 한다거나.. 뭐 그런)에
맞추어서 얘기하는데... 듣는 사람 짜증스럽습니다.
무턱대고..오지랖.... 넒은이들이.. 세상에 많아요...7. 공감
'07.10.18 11:31 AM (222.101.xxx.57)애 없는 사람한테 애 언제 가질꺼냐고 물어보는 사람들도 정말 짜증나요~
애 낳기 싫어서 안낳는다는데 안낳는거냐? 못낳는거냐? 물어보는데 기분 참 거시기 하더군요~8. 나쁘게..
'07.10.18 11:33 AM (116.33.xxx.33)생각하면 한없이 그런거죠..
사실, 아이 하나키우기로 하신분은 그분나름대로 그럴만해서 그런거고
둘 키우시는 분은 그분도 그럴만해서 그러는거지요..
하나, 둘 모두 장단점아 았습니다..
둘키우시는 분은 아마 그런점을 얘기해주고 싶었던 걸거고...
님께서는 님나름의 철학으로 하나키우기로 했다 얘기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아이 둘키워야 좋다.. 어쩌구 하는 소리 그리 듣기 싫으신가요?9. ...
'07.10.18 11:43 AM (123.225.xxx.93)넌 결혼 언제 하냐고 그러세요...
둘이상 낳아야 되는데 노산 위험하다고 빨리 하라구요 -.-10. 듣기싫다
'07.10.18 11:53 AM (125.186.xxx.154)저도 원글님 말씀 공감해요.
본인 생각에 아무리 좋은 이야기라도 듣는 사람 표정봐가며 상황봐가며 이야길 해야죠.
이게 그냥 인사구나..하고 웃어넘길 수 있는 속 넓은 분들도 계시겠지만
대부분의 젊은 사람들, 부모/시부모님이 가정사 개인사에 지나치게 개입하는 것도 꺼려하는데 잘 모르는 타인이 딴에는 인사한답시고 가족계획이나 인생계획 이야기에 대해 가르치듯 조언하거나 캐묻는 것 좋아할리가 없죠.
상대방 표정이 조금씩 일그러지고 썩소 짓는 것이 옆에서 보기에도 훤한데
거기다 대고 듣는 사람 입장 전혀 헤아리지 않고 자식 둘이 어쩌고 아들이 어쩌고 하는 이야기 다다다닥 떠드는 사람들 보면 사람과 소통하는데 소질이 없는 사람이구나 센스가 없는 사람이구나 싶어요. 본인에게 괜찮은 화제라도 타인들에겐 불편할 수도 있다는 걸 생각해주면 좋겠어요.11. ..........
'07.10.18 12:26 PM (124.57.xxx.186)정말로 웃는 방법을 배우셨다면....
이런 글에도...그저 참 듣기 괴롭고 힘들었나보구나....
라고 생각하시며 웃어주실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는데
까칠한 댓글도 있네요
그런 말 듣기 싫다는 소리 할 수 있고, 그런 글을 읽으면....
아, 그런 말 듣기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구나 서로 서로 좀 조심해야겠다
이런 생각이 드는게 먼저지, 훈계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12. 그냥
'07.10.18 12:57 PM (125.142.xxx.100)그냥 '노력은 하는데 안생기네요' 이렇게 말하는게 젤 나은거같아요
거짓말이라 기분은 찝찝하지만
그래도 저렇게 말하면 딱 그만 하더군요
어떨때보면 무슨 종교 설파자들같아요
아주 끈질기고 결국에 자기들 말이 옳다며 내 생각은 아직 몰라서 그런거라고 단정지어버리는..
그냥 안생긴다고 하는게 장땡..13. ..
'07.10.18 2:00 PM (211.229.xxx.30)저도 애가 하나인데 보는사람마다 둘째 안가지냐 입니다...
뭐 그러려니해요 울나라 사람들 괜히 관심가져주느라고 하는말이니까.
근데 제주변에는 둘째 생각없다라고 하면
그래 잘 생각했다..더군요
둘 키워보니 돈 많이 들고 넘 힘들더라..하면서.14. 아~
'07.10.18 2:58 PM (211.205.xxx.91)듣기 싫은 말이 매우 많지만 어디가? 어디갔다와? 그 말이 그냥 듣기 싫어요..
알아서 뭐하게?? 아기 있으면 그냥 잘 크냐고 그런 인사하면 되었지
어디 갔다 오는거 왜 물어보나요?? 전 잘 안 물어봐요...
소름 끼치거든요... 그리고 그 넘의 둘째...
아기 안 가져서 힘들다는 사람도 저 보면 둘째...
미칩니다....15. ㅎㅎㅎ
'07.10.18 4:09 PM (218.235.xxx.96)결혼하기전 - 언제 결혼해?
결혼하면 - 아기 언제 낳아?
첫애 낳으면 - 둘째 안낳아?
딸 둘이면 - 아들 낳아야지
아들 둘이면 - 딸 낳아야지
딸 하나 아들 하나면 - 동성 형제가 있어야 하는데...
그렇다고 딸둘 아들둘 낳으면 - 요즘 세상에 무식하게...
아마도 이럴겁니다.
다른 사람들 말 신경쓰지 말고 속으로 조용히 외쳐주세요.
너나 잘하세요~16. 윗분
'07.10.18 11:40 PM (211.107.xxx.98)얘기에 동감이네요.
덧붙여서.....
애 하나인거에도 이렇게 스트레스를 받는데, 애 없는 분은 정말 힘들거 같다는거~~17. 무슨...
'07.10.19 1:20 AM (220.75.xxx.15)말하는 사람들이나 하나 더 낳으라고 하세요.
둘이 얼마나 사람 잡는지 아십니까?
제가 지금 둘 땜에 죽겠습니다...으휴...18. 저도
'07.10.19 12:58 PM (61.101.xxx.170)아들하나인데 10살이거든요. 10년동안 그런 질문 받으면 똑같은 소리로 대답해 줍니다. '안생겨요"라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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