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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여배우같다는 말....
히힛*^^* 요거이 요거이 칭찬인 것은 알겠는데
정확히는 잘 모르겠어서요.
한번 여쭈어볼려구요.
제가 저한테 잘 어울리는 스타일을 잘 모르겠는데
한번 참고해볼까 해서요.
제가 생각하기로는
좀 예민해 보인다...이국적이다...?
칭찬 들으니 기분좋기는 한데, 여자한테가 아니라 남자한테 들으면 더 좋았을 껄 ..^^;
암튼 그 뭐라 꼬집어 말할수 없는 미묘한 분위기를 뭐라 표현해야 할까요?
예리한 82식구분들은 잘 아시리라 믿어요.
1. 좋으시겠어요
'07.10.10 2:08 PM (211.115.xxx.133)그 말이 주는
딱 오는 느낌
예쁘장하고-크고 화려한 느낌이 아닌-
기품있고
멋스럽고2. 흔히
'07.10.10 2:09 PM (222.112.xxx.27)프렌치 쉬크라고 하죠. 미국 스타일처럼 애써서 꾸민 티를 내거나 지나치게 화려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멋지다는 뜻입니다.
자연스러운데 은근히 멋이 배어나오고 + 우아하다, 정도 될 것 같은데요. 극찬을 들으셨네요.3. 굉장한 칭찬
'07.10.10 2:42 PM (121.147.xxx.142)이네요^^
원글님 아주 매력적인 분일 꺼 같네요
요란하지 않으면서 분위기 있고
제가 정말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여성형이네요^^4. 한 턱
'07.10.10 2:50 PM (221.165.xxx.198)쏘셔야 하는 거 아닌가요? ㅋㅋㅋ
5. 저도
'07.10.10 4:16 PM (125.240.xxx.130)대략 35세경에 들었던 말인데...
옛 생각나서 로긴했어요.
애랑 씨름하다보니 그냥 아줌마가 되었네요. 그게 삷이겠죠??
쌉살한 가을날 분위기 탑니다.6. 헛소리
'07.10.10 4:45 PM (222.108.xxx.211)옛날 프랑스여배우같다는 말은 불여우라는 뜻으로 했는데. 농담식으로요.
(설마 그런 뜻으로 상대가 하시진 않으셨겠죠)7. 좋은말이죠
'07.10.10 5:09 PM (218.50.xxx.169)정말 부럽네요.
프랑스에서 살다 온 내 친구 말이 집에서 독립해서 혼자 빠듯하게 살면서 도대체 몇 년이나 되었을까 싶은 옷을 센스있게 잘들 입고 다닌다고 놀라더라고요.티비에서도 보면 뭐 신경을 많이 써서 그런지 몰라도 은근히 멋져 보여요.파리지엔이라느니 그런 환상이 없이 봐도요.유럽애들 중 타고난 외모는 그리 위에 들어가지 않는데 하고 다니는 거 보면 본받고 싶어요.8. 문득
'07.10.10 10:37 PM (219.252.xxx.138)프랑스 여행갔을 때 파리 지하철에서 본 아름다운 여인이 생각나네요..
몇년이 지난 지금도 가끔 생각난다는...기품있게 너무 예뻐서..넋 나간듯 쳐다봤어요..
울 남편..사진 찍어오지 안 찍어 왔다고..ㅋㅋ..좋으시겠어요..9. 푸핫
'07.10.11 10:01 AM (59.150.xxx.89)프랑스 여배우 ->불란서 여배우 -> 불여우....
설마?
브리짓 바르도가 생각이나네요.
개고기 문제로 우리나라와는 좀 껄끄러운 관계지만
그 부드러운 금발과 기품있는 외모로 한 때 스크린에서
정말 빛났었죠.10. *^^*
'07.10.11 12:48 PM (125.176.xxx.199)어머나~하루 뒤 82에 들어왔더니 이렇게 많은 답을 해주셨네요. 감사해요. 설명해주신 걸 읽으니 막 가슴이 콩닥콩닥하네요. 너무 과찬 해주신 거 아니에요? ㅎㅎㅎ 너무 감사합니다.
푸핫님...진짜로 불여우란 이야기인가ㅡ_ㅡ; 그럴 수도 있겠다ㅋ
저도 님, 저도 곧 애랑 씨름하고 나면 그리 될거에요. 아마 82에도
내가 이십대때, 삼십대때 프랑스여배우보다 더 한 얘기 많이 듣고 다녔어~~
할 분 많으실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