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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사랑.. 포트메리온 앤드 ...

아직 초보.. 조회수 : 1,367
작성일 : 2007-10-09 00:49:45
요즘 결혼하시는 젊은 분들은 그릇을 보통 어떤 걸로 장만하시는가요..

백화점에 가보니 포트메리온, 로얄알버트, 로얄덜튼, 레녹스 등등 익히 들어온 명품들이 진열되어 있던데

아무래도 이런 그릇들은 양식을 위주로 하지않는 사람들에겐 맞지 않을 거 같고

그래도 이런 거 하나쯤은 장만하고 싶고.. 뭐 그래서

아직 결정을 못 내렸습니다. --;

포트메리온은 아무리 봐도 초록색 테두리가 거슬리고(좋아하는 분들께는 죄송~) 그치만 꽃무늬는 정말

이쁘더만요..

근데 그릇이 다소 무거운 듯하고 본차이나가 아니고 도자기라 재질이라 약하지 않을까 싶고 (안 깨져요?)

식기세척기에 넣고 막 쓰기에 부담이 없을지 .. (국그릇이 차곡차곡 잘 포개지나요?)

그리고 어디서 사는게 저렴한지.. 중국 OEM제품은 아닌지(싸게 산다면)

머 그런 것들이 궁금합니다.

아님 포트메리온 말고 다른 어떤 그릇들을 쓰시나요..

이제 막 그릇에 눈 뜬 초보주부랍니다..

답변들 해주세요~~~~~~~~~ (무플뻘쭘--;;;)
IP : 222.234.xxx.24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직 초보..
    '07.10.9 1:04 AM (222.234.xxx.243)

    네.. 저도 세트로 사면 넘 정신없을 까봐
    볼 위주로 국,밥공기,냉면기 정도만 살까 말까 하는데
    어떤 분들은 생활자기로 그만한게 없다고 하고 해서
    고민만 하고 있습니다.

  • 2. ..
    '07.10.9 1:11 AM (220.85.xxx.94)

    저도 포트메리온 안좋아해서 하나도 안샀어요.
    포트메리온이 외산 치고 한식에 맞게 구성되어 있고(밥, 국 공기)
    다른 외산 브랜드에 비해 홈쇼핑등으로 구매루트도 다양하고 저렴한 편이가
    그건 장점이라 생각해요.

    이제 그릇입문이시면 지금은 깨져도 덜 속상하고 채워넣기 편한
    막쓰는 그릇으로 한 세트만 사시고 살면서 모으세요.
    살다보면 포트메리온보다 예쁜 그릇 정말 많아요.

  • 3. ...
    '07.10.9 1:28 AM (125.129.xxx.93)

    빌레로이 앤 보흐 넘 이뻐요.

  • 4. 소박한 밥상
    '07.10.9 1:38 AM (58.225.xxx.166)

    늙다리들(실례^ ^)의 말 듣지말고
    본인의 연령에 맞는 .....감성이 시키는 대로 하셔요
    왜냐하면 나이에 따라 선호하는 그릇의 종류가 틀리더군요.
    지금 점잖은 그릇만 쓴다면 나중에 캐릭터 그릇이나 팝느낌의 그릇은 언제 ??

    포트메리온은 한참동안 포스를 유지하는 상표일 것 같긴 합니다.
    본인의 취향 문제이지 그릇자체에 특별한 문제점은 없답니다.
    특별히 약한 편도 아니고....
    그 나이에 막 쓸 그릇류가 무겁다면 건강에 문제있어요 ^ ^

  • 5. 감자
    '07.10.9 3:28 AM (61.80.xxx.196)

    저는 한국 도자기 4인조 준비했구요..작은접시랑 큰접시들까지 넣어서..
    포트메리온은 국그릇2 밥그릇 2 작은접시2 컵 한셋트 요렇게 했어요..
    그리고 손님들이 와도 우리 부부그릇은 포트메리온으로 차린답니다..
    부부수저랑 그릇은 따로 그렇게 두어도 예쁜것같아요..
    글고 포트메리온 살살 다루셔야할것같아요..
    저는 벌써 국그릇은 하나 금이 가고 밥그릇은 이가 약간 나갔더라구요..
    그래도 코렐처럼 막 쓰는 그릇보단 조심스럽게 쓰는 그릇이 더 정이 가는것같아요..
    코스트코에서 로얄알버트 밥그릇 셋트로 나온것도 샀는데요..
    가끔은 국그릇 밥그릇만 로얄로 내고 반찬그릇들은 한국도자기 흰색으로 내는데..
    그것도 포인트가 되서 좋은것같아요..
    다 하얀것보다는 훨씬 이뿐것같더라구요..^^

  • 6. 흰그릇
    '07.10.9 4:48 AM (128.61.xxx.45)

    전 흰 그릇 매니아입니다. 특히 일본풍 그릇.
    흰그릇으로 4인 밥/국 반찬그릇까지 갖추고 나니 아무 접시나 세팅하기가 너무 편해요.
    신랑 친구들이 결혼선물로 빌레로이앤보크 Petite Fleur와 cottage를 해줘서 거기에 추가로 필요한 대접시 등을 모으고 있습니다. 하얀 접시가 메인으로 가니깐 모든 크기를 다 가지고 있지 않아도 좋네요.

    하얀 접시 세팅에 가끔 검정 유기 등 몇 피스 있는것도 섞어보는데 잘 어울려요.

  • 7. ..
    '07.10.9 9:20 AM (121.162.xxx.130)

    카라 매니아 입니다 큐물러스라인도 너무 좋고 업데이트라인도 좋고 베어터스바하도 포인트로 예쁘답니다

    카라가 생각보다 튼튼하구요 흰색이라서 모든음식에 맞더라구요

    백화점에서 함 보시고 일년에 몇번씩 이벤트할때 사시면 좋답니다

  • 8. ^^
    '07.10.9 9:26 AM (211.35.xxx.146)

    포트메리온은 은근히 그만의 매력이 있다랄까? 저두 밥그릇, 국그릇, 냉면기, 접시만 있는데
    가끔 쓰면 기분도 좋구 괜찮아요~

  • 9. 한국도자기
    '07.10.9 10:58 AM (218.148.xxx.36)

    좋아요^^ 저는 젠이라는 것으로 6인조 인가 구입해서 1년 넘게 쓰고 있는데 이도 잘 나가지 않고(저 설겆이 험하게 하거든요) 하얀게 아무거나 담아도 어울리고요. 아직은 질리지도 않고 잘쓰고 있어요. 가격도 괜찮았구요.

  • 10. 포메
    '07.10.9 12:53 PM (125.178.xxx.143)

    포메 튼튼한데...지금 코닝이랑 같이 매일 쓰고 있거든요...
    심하게 다뤄도 넘 튼튼해서 껌쩍 놀랄 때가 있어요.
    남편이 설겆이 하기 싫다고 하긴 합니다. 깨면...ㅋㅋ
    그릇은 나이에 따라 취향이 달라지는 것 맞는 거 같아요.
    그냥 지금 좋아 보이고 쓰고 싶으신 것 사서 쓰셔요 ^^
    늘리는 재미도 있고 ㅎㅎ

  • 11. ...
    '07.10.9 3:14 PM (125.177.xxx.5)

    포트메리온 이쁘긴 한데 너무 무겁워요 대접시 4개도 들기 힘들 정도로

    잘 깨지진 않는데 우리 남편은 신기하게 머그잔 깼더군요 ㅠㅠ 이게 얼마짜린데..
    그때부터 비싼그릇은 사용금지 입니다

    요즘 산건 빌레로이 몬타나와 나이프 시리즈에요 몬타나는 단종된다고 해서 그런지 구하기도 힘들고 근데 차분하고 예뻐요

    많이 둘러보시고 맘에 드는걸로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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