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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 매일 저녁 1시간을 혼자 놀게 하는 것에 대해서....
3월부터 종일반하기 싫다는 얘기를 입에 달고 다녔지요...
그래서 9월부터 제가 퇴근할때까지 1시간을 혼자 아파트 단지내에서 논다는 약속을 받고 놀게하였습니다.
그동안 여러번 자전거 찾으러다니는 일 생겼고 아이 찾아다니는 일도 있기도 했습니다만,
아이가 가장 하고 싶은게 마음껏 뛰어노는일이랍니다.
휴일 오전에 나가면 혼자 3-4시간은 거뜬히 놉니다. 아마 목이 마르지 않거나 화장실이 급하지 않으면 안 들어올것 같습니다. 근데, 아이를 그리두면 너무 위험하다는 심각한 조언을 받았습니다.
세상이 제 생각보다 험하다는 거, 아이가 초등학생들한테 위험할수도 있고, 다칠수도 있고 등등....
유치원 다니기전의 놀이방 샘이라 우리아이를 2년넘게 봐오면서 잘 아는 선생님입니다.
1시간정도 학원을 보내라는게 의견이었는데요, 어떤 방향이 좋을지 조언을 바랄께요.
1. 혼자
'07.10.4 1:07 PM (211.244.xxx.103)놀게 하는 것은 절대 반대입니다.
휴일에도 밖에 혼자 내보내지 마세요.
정말로 세상은 생각보다 험하답니다.
차라리 학원을 보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공부학원 말고 미술이나 태권도 이런 학원 보내세요.2. ..
'07.10.4 1:09 PM (218.52.xxx.16)이제 해도 점점 짧아지는데요. 우려됩니다.
날마다 그리 한시간씩 놀면 밖에 아이들도 점점 줄어드는데
정말 놀이터나 단지내에 동그마니 혼.자 노는 셈이 되어요.
범죄의 표적이 되기 쉽습니다.3. ...
'07.10.4 1:11 PM (61.252.xxx.119)그 혼자 놀리시는동안 아무일이 없었다는 것에 감사하시구요.
앞으로는 절대 그런일 없으시길 바랍니다.
요즘에도 이렇게 담이 큰 엄마가 있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6세 아이가 밖에서 혼자놀다니요.
저희 아이, 제 조카한테는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4. 위험!!
'07.10.4 1:11 PM (211.109.xxx.24)남아도 성폭행 대상이 될 수 있다 들었습니다..절대 혼자 놀게 하지 마세요
5. 원글
'07.10.4 1:22 PM (211.45.xxx.253)읽다보니 제가 참 태평한 엄마이긴 한 것 같습니다.
부끄러워서 지우려고 하다고 혹 나중에 도움이 되실 분이 있을 것 같다 그대로 두려구요...
특히, 남아도 성폭행대상이 될 수 있다는 말씀에 너무 충격입니다.6. ..
'07.10.4 1:27 PM (211.229.xxx.13)엄마가 집에있으면서 놀이터 잠깐 노는것 하고
매일 매일 일과로 혼자놁이터에서 일정 시간 노는것은 다르다고생각해요
저희동네에도 아이가 잘논다고 매일 밖에서 놀리게 하는엄마가 있어요
그 엄마는 아이가 혼자 잘논다고 어릴적부터 놀아버릇해서 괜찮다고 그러는데
그아이를 바라보는 다른 엄마들은 그렇게 생각안해요
그 아이댐에 다른 아이까지 영향이 끼쳐서 안좋다고 할만큼 ,.,
6세라니 ,,,아직 보호자의도움이 많이 많이 필요한 시기에요
생활습관도 좋은 쪽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는시기구요
규율이 없이 혼자 우너하느대로 행동하다보면 학교들어가서도 여려울수 있어요
근데 종일반 거부하는거보면 혼자알아서 맘대로 노는 방식에 길들여진것도 같네요7. 헉....
'07.10.4 1:36 PM (211.108.xxx.179)저두 혼자서 그리 노는거는 반대입니다...요새 위험해요...차라리 태권도나..머 그런 학원으로
보내세요...누군가 보호하에 놀아야지요..세상이 험악합니다.....
저도 직장맘이라...정말...남에일 같지 않습니다.......
6세 어려요....아무리 똑똑해도요...ㅠ.ㅠ8. 위험해요.
'07.10.4 1:46 PM (155.230.xxx.43)아무리 사내아이라고 하지만... 위험하죠.
그리고 원글님에게도 무슨 변수가 생겨서.. 꼭 제때 퇴근하라는 법도 없구요.
저라면.. 다른 대안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저기 위에 글 처럼... 차라리 태권도나.. 모 그런 학원도 괜챦을것 같네요..9. 에공~
'07.10.4 1:54 PM (61.108.xxx.2)상황이 아주 딱하네요. 종일반 싫다는 아이를 또 학원으로 돌리는 것도 안쓰럽고,
그렇다고 놀이터에 혼자 놀린다는 건..절대로 안될일이고...
아이가 무엇을 배운다는 개념보다 놀이처럼 즐길 수 있는
종목을 찾아서 학원에 보내는 것이 그나마 나을 것 같네요.10. 태권도
'07.10.4 2:37 PM (222.98.xxx.175)태권도 보내세요. 제딸이랑 같은 어린이집 다니는 6세 남자애가 놀고 싶어해서 어린이집 끝나고 태권도장으로 가서 한시간 놀고 집에 온답니다.
태권도 하는것 보니 어린애들은 시작전에 한참 뛰고 뒹굴고 놀고 태권도 자체도 재미있고 끝나고도 놀다오는것 같던데요.
그리고 남자 아이 성폭행 당해요. 놀이터에서 놀다가 남자어른이 관리실 화장실에 끌고 들어간일 뉴스에 나왔었잖아요. 요즘엔 남자애들도 안심하고 내보낼수가 없어요...ㅠ.ㅠ11. 음
'07.10.4 3:05 PM (211.210.xxx.125)저도 아이 혼자 놀게 하는 건 절대 안된다 였어요
근데 이 동네 (지방)으로 이사오니 이 동네는 어찌 된게 안전모하고 나가도 아이들한테 놀림당하고
엄마가 따라 다닐수도 없고
정말 70년대 아이처럼 맘껏 뛰어놉니다
저도 어쩔 수 없이 뛰어놀게하지만 꼭 중간에 나가서 잘 노나 지켜는 보네요
아이가 그리 놀고 싶어하면 그 시간 밖에서 아이를 봐줄 분을 구하심이 어떨지요12. ..
'07.10.4 3:41 PM (218.150.xxx.85)저도 절대 절대 반대에요.
저희애는 딸이라그런지 같은 6살인데 생각도 못해본일이에요...--
뛰어놀기 좋아하면 저도 태권도에 보내시던가...
뭐 근처에 혹시 실내놀이터 없나요?
유치원차를 거기로 데러다달라고하면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거기에 돈 좀 여유있게 드리고 혹시 아이가 안오거나 하면 전화달라고하구요...
아후...넘 불안해요...요즘~13. 남아여아를 떠나서
'07.10.4 11:56 PM (218.53.xxx.105)어린아이를 혼자 놀게하고 하고싶으시다니.....제 상식으론 도저히 이해불가입니다.
엄마가 금방 뛰어올수있는곳에 계신것도 아니고......누구 눈에 띄어도 띄일 상황입니다.
요즘 해도 일찍 져서 어둑어둑 해지는데요.
차라리 학원으로 알아보시고 보내도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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