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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래 <한강>
1. 수능후
'07.10.2 11:05 AM (210.95.xxx.27)중학생은 일러요
수능끝나고 읽히세요
아리랑-태백산맥-한강
이런순서로 읽히면 시대별로 이해하기가
쉽기도 하고 재미있을거예요2. .....
'07.10.2 11:47 AM (61.254.xxx.163)윗분들이 다 중학생은 안된다고 하셔서... 중3때 읽은 저는 좀 당황스럽네요...ㅎㅎㅎ
사실 좀... 야한 장면들이 있긴 했는데 그런 부분이 포인트가 아니라서.... 저는 처음볼 때 대충 어림잡아 알아서 넘기고 봤답니다.ㅎㅎㅎ.
저는 보면서 얻은 게 참 많았거든요. '와... 이런 소설도 있구나! 진짜 소설의 힘이란 이런 거구나!' 에서부터 '이런 일들도 일어났었구나!' 까지, 읽으면서 여러가지로 생각할 거리도 많아지고... 지금도 하루에 두세권씩 수시로 읽는데 읽을 수록 조금씩 조금씩 생각의 폭이 넓어지는 느낌...여러모로 몇단계 성장한 느낌입니다.
처음에 한강을 읽었을 때.... 4.19 혁명이 묘사되어 있는 걸 읽으면서 얼마나 가슴이 쿵쾅쿵쾅 거리던지... 그런 경험은 난생 처음이었답니다. 보도연맹 사건이라는 것도 태백산맥을 통해서 처음 알게 된 거였고, 반민특위 사건도 그렇고... 교과서에선 대충 한두줄 길어야 한문단 정도로 말하고 마는 것을 보다 생생하게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사실 그 때 사촌언니가 태백산맥 있는 걸 보더니, 저건 고등학교 가서나 읽어라 했던 걸 그냥 제가 멋대로 읽었거든요. 근데, 그 때 읽길 잘 했다 생각합니다. 평소에 책 읽는 수준이 좀 높은 편이라면 본인이 읽고 싶어 한다는 전제하에 읽히셔도 나쁘지 않을 거 같습니다.3. 수준
'07.10.2 3:50 PM (163.152.xxx.46)읽히려는 중학생의 사고력이나 상식 수준에 따라 달라요.
저도 성인소설들 중학교때도 읽었는데 중학교때 읽었던 그 기억과 고교때, 대학생일때 읽고 느끼고 생각하는 관점이 다르더랍니다.4. 심장이 뛰네요
'07.10.2 5:40 PM (165.243.xxx.135)조정래 작가 소설은 거의다 읽었습니다.
태백산맥에 매료되어 한강,아리랑을 읽었지요...
시대순으로 읽었다면더 좋았을껄 아쉬움이 남더라고요...
그리고,
고등학교때 읽는것이 더 좋을것 같아요...
저도 좀 일찍 읽었는데...좀더 상식이 풍부한 고딩때 읽는게 이해하는면이나, 나중에 읽고나서 남는부분도 많은거 같아요...^^
독서는 남는게 중요하잖아요^^
아...다시 읽고싶네요^^5. 한강
'07.10.2 6:22 PM (61.253.xxx.207)우리아이 중2때 독서토론할때 선정도서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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