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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할 땐 서른초반, 마흔중반이라고 안 하시는 거겠죠?
이렇게 쓰시는 분들이 대부분인데 읽을 때마다 너무 이상해서요.
아마 30대초반, 40대 초반이란 뜻인데
키보드 몇 번 더 두드리는 거 생략하느라
30초반, 40초반이라고 쓰시는 거겠죠?
근데 읽는 사람은 너무 이상해요.
조금 귀찮으시더라도 까짓거 겨우 한 글자인데
'대'자를 넣어서 써 주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1. 별로
'07.9.29 11:26 AM (59.7.xxx.133)이상해보이진 않는데요^^
받아들이는게 사람마다 다 다르니...전 대 자를 붙이는지 안붙이는지도 잘 몰랐는데..
유심히 귀 기울이지않아서 그런가보네요^^2. 원글
'07.9.29 12:04 PM (58.227.xxx.46)안 이상하다 느끼시는 분들도 계시는군요.
서른 중반, 이러면
서른살인 해의 중반기(5,6,7,8월 정도쯤?)에 쓸 수 있는 말로 의미가 받아들여지거든요.
삼십대 초반 이라고 해야 30~33세 정도라는 뜻으로 읽히구요.
의미가 완전히 달라지니까, 유심히 읽지 않아도 딱 걸려서..... ^^;;;;3. 헉..
'07.9.29 12:23 PM (59.150.xxx.89)난 전혀 이상하게 느끼지 못했는데...
보통 문장 속에서 들으면 다른 의미로 받아들이기가
더 힘들지 않나요?
그 사람 지금 사십 중반인데.. 이러면 그냥 사십대 중반인가보다 이렇게
들리는데.. 그냥 생략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말이라서 그렇게들
쓰는데 그게 이상하게 생각될 수도 있군요.4. 그게
'07.9.29 12:31 PM (61.38.xxx.69)정말 이상하게 들리는 수도 있군요.
저도 별 거부감이 없었어요.
올바른 표현이 아닌 것 알겠지만...5. 원글
'07.9.29 12:45 PM (58.227.xxx.46)서른 = 30 이거든요. -.-;;;;;
30대 = 30~39 구요.
완전히 다른데...
'서른'을 '30대'와 같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시군요. 당황 ^^;;;;;;6. 원글
'07.9.29 1:12 PM (58.227.xxx.46)길게 이야기하니 제가 더 이상해지는 것 같아요. 정말 당황... ^^;;;
속담풀이는 원래 포괄적으로 하잖아요. 직독하기보다는... - -;;;;;;
(저속담에서도 딱 30살이나 30대가 아니라 '좀 젊은' 과부를 말하는 거죠. 30대를 말하는 거라면 스물아홉살 과부는 해당되지 않아야 하는데 그런 뜻은 아니잖아요. 39세라면 마흔과부에 가까울거구요)
서른은 단지 30일 뿐인데.... 더도덜도아니고 딱 정확한 30
뜻은 이해하지만 어쨌든 아닌 건 아닌거라 읽으면 눈에 딱 들어와요.ㅡ.ㅡ7. 맞아요
'07.9.29 2:42 PM (220.123.xxx.224)원글님 말씀이 맞으세요. 무심코 대충 쓰는 말이 국어를 망가뜨리지요.
8. ..
'07.9.30 9:42 PM (218.236.xxx.180)맞는말씀이긴 한데요, 누가 서른살해의 6-9월을 중반이라고 지칭할까요?
여름,초가을이라고 말하지 중반이라고 말하는경우는 본적없네요.
'서른살때 여름' 이라하지않나요?
영어식으로야 30과 1/2라고 나이를 말하지만, 한국식으로 그런표현은 없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