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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당할 수 없는 윗집
저집 식구가 맞을까 아니면 혹시 오전도우미일까?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오전에 더 심합니다.제가 그 시간에 밖에 나가야 될듯한,,,여태 그렇게 피해서 장을 봤구요.오늘은..ㅠㅠ)
발소리내는건 너무나 당연하고,,
발뒷꿈치가 저정도이면 본인이 더 괴로울텐데..???
뭘때려부시는 소리,방문 턱턱 닫는 소리,현관문을 완전 내려앉게 닫는 소리로 인해
아침이면 아파트가 흔들리는데...
베란다에 멀 널고 터는지 팅팅거리는 소리는 메아리로 들리고..ㅠㅠ
경비아저씨나 이웃들을 놀러오라고 해서 다들 한번 들어보라고 하고싶기도 합니다.
사실 다들 눈 동그랗게 뜨고 너 여태 어찌 살았냐고 하더라도 그치들에게 가서 말하면 알아들을까?해서리 그냥 넘어가는데
날이 갈수록 강도가 심해지고 아예 작정을 하고 사는듯,조심성이 더 없는듯하네요.
이일을 어쩔꼬~싶습니다.
1. ㅡㅡㅡ
'07.9.27 10:29 AM (68.45.xxx.34)말 않하면 몰라요. 올라가셔서 발소리 문소리 조심해 달라고 하세요,
어차피 윗집하고 친하게 지낼일 거의 없습니다.
뭐 할말도 못하고 살 이유가 없어요.2. 저..
'07.9.27 10:38 AM (116.120.xxx.186)저 열받으면 말 딱딱 부러지게 못하거든요.
오히려 역효과가 날까봐....그게 아래에 사는 죄인지라..벼루고벼루는 중인데...
저 스트레스쌓여서리 오전에 돌아다닐 곳이 없네요..
아?찜잘방에 갈까?낮엔 한번도 안가봤는데..ㅠㅠ
이렇게 사는게 맞을까???싶습니다.3. ...
'07.9.27 10:38 AM (220.230.xxx.186)우리 윗집같은 집이 또 있나봅니다.
하루종일 귓전에 멀리서 천둥치는 소리를 듣고 삽니다.
참 바지런하기도... 동선이 다 잡힙니다.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쿵쿵쿵
온 천장에 박자도 다양하게 발자국을 찍습니다. 가끔 찌~익 추임새도 있고...
그리고 한 곳에서 오래 울릴 때는 런닝머쉰이라도 뛰는지...
뭘 만들기라도 하는지...
아이들이 학교에서 돌아오면 콩 볶는 소리까지 가세됩니다.
히~유, 소리에 민감한 저 같은 사람은 정말 고역입니다.4. 그쵸
'07.9.27 10:39 AM (222.98.xxx.169)밖으로 피신해야할 정도로 시끄러운데 어찌 참고 있나요?
가서 시끄럽다 말씀하셔야지요..
아님 경비실에 인터폰으로 말해달라고 하시던가..
참는 것도 한계가 있는거지요~5. 저희는
'07.9.27 10:39 AM (211.202.xxx.209)완전 주말만 되면 넓지도 않은 집인데 100미터 달리기를 합니다.
아주 미쳐요~
윗집이 아는 집이라서 말도 잘 못하고 이사를 가던지 해야지 못살겠습니다.6. 저..
'07.9.27 10:47 AM (116.120.xxx.186)원글인데요..
저 솔직히 무섭습니다.
저 기괄이라고 하나요?포스??
으....두렵습니다.저런분에게 가서 모라고 해야할지...그정도입니다.
건드려서 제가 더 깨깽하는게 눈에 아련거려요.
저두 알고봄 날고날뛰는 아줌마나이또래인데도...안봐도 깨깽인게 눈에 보여요.ㅠㅠ7. ㅡㅡㅡ
'07.9.27 10:57 AM (68.45.xxx.34)에구.. 제가 동네 같은 동네 살면 같이 가서 이야기 해줄수 있는뎅..(오지랍)
말씀 하시기 뭐하면 그냥 문에 편지 써붙여 놓으세요.8. 스트레쓰
'07.9.27 12:03 PM (210.219.xxx.155)를 좀 줘보세요
아랫층을 전혀 의식할 줄 모르는 사람들인가봐요
경비실에서 전화번호 알아다가
전화로 조용하게 말씀해보세요
조금만 신경써주시라고..
조금이라도 나아진 게 느껴진다면 또
사람이 덜 예민해지는 거자나요..?^^
그래도 조금도 달라지지 않고 마찬가지라면
경비아저씨를 동원해서라도 고쳐보셔야죠..ㅠ9. 미치죠
'07.9.27 2:46 PM (124.53.xxx.86)전 윗층 소음때문에 신경쇠약걸려
싸우기도 했지만 너무 무식하게 나오길래 이사를 했습니다
근데요;;;
맨꼭대기층으로 왔더니 이젠 양쪽옆집에서 난리라는거에요
번갈아가면서 새벽도 아침도없이 싸우는데 꿍꿍 와장창~~~~
돌겠습니다
우린 둘다 나이들고 아이들 다나가서 직장생활..학교 다니고 부부만삽니다10. 저희집
'07.9.27 4:06 PM (221.153.xxx.82)얘기인줄 알았습니다. 저희 윗층 아이 없습니다.
25살 남자가 막내 입니다. 위로 30살, 29살 된 자매가 있다고 하더군요...
아저씨와, 아줌마 이렇게 다섯식구인데.. 이사 온 첫 날 부터 난리도 아닙니다.
무슨 집이 운동장인지 달리기도 잘하고, 골프장인지 골프공 굴러가는 소리도 나고,
집 전체가 장독대인지 쿵쿵거리며 항아리 내려놓는 소리도 계속 납니다.
처음엔 몇 번 인터폰으로 얘기했었습니다.
뭐 하시냐고 물으면 무조건 아무것도 안한답니다. 아줌마나 딸이나 아저씨나 똑같습니다.
저희 신랑 욱하는 성격이 있는 터라 참아라 참아라 하고 있는데, 터질까봐 그게 더 겁납니다.
쉬는 날은 더하죠. 이번 추석에 유난히 손님들이 많아서 너무 힘들었는데, 어제 하루 늦잠좀
잘까 했더니, 새벽 6시부터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정말 앞으로 어째야 할지.. 걱정이 태산입니다.11. 체르니
'07.9.27 4:35 PM (211.202.xxx.46)저희도 예전아파트살때,,,우린17층인데 18층에 신혼부부 살았더랬습니다,,대략 난감한소리
매일 들려서리 밤12시에 19층사는언니가 우리집에 인터폰해서 이 일을 어떡하면 좋으냐구(애들들을까 무섭다구) 했지요,,그래서 참다참다가,,우리 다같이 편지 써서 신혼집 신랑한테 전해주었습니다,,,
편지로 기분 안나쁘시게 써서 드리는건 어떨까요,,,암튼 좋은게 좋은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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