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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절개수술로 날 잡았어요..ㅠ.ㅠ.
그래도 돌아올줄 알고 고양이체조도 하고 그랬는데. 결국 안돌아오네요
왜 이리 심란한지요.
회음부절개도 겁났지만 제왕절개할생각하니 더 끔찍하고 그렇네요..
수술후 회복도 늦다고 하고 모유수유도 그렇고 병원이 오래 있는것, 비용 다 걱정이네요.
주변에서는 제왕절개할거면 지금부터라도 많이 먹어서 애기 키워서 낳으라고 하네요.(현재 2.7킬로 추정)
그게 나을까요?
제왕절개수술의 장점도 있겠죠?
제왕절개수술하고 후유증을 낮게 하는방법은 무엇일까요?
휴...심란한 마음에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1. 괜찮아요
'07.9.17 6:33 PM (221.164.xxx.43)그래도 제왕절개를 해야만 하는 결정적인 이유가 있어 하는 수술이라면 그리 억울할 것도 없을것 같아요..저같은 경우는 80% 가량 진행된 상태에서 아이가 빨리 내려오지 않는다면서 수술할 것을 권해 그냥 해 버렸지요... 첫애를 별이유없이 수술하는 바람에 둘째도 당연하게 제왕절개를 해서 낳았구요.. 하지만 아무 부작용 후유증 전혀 없습니다. 물론 수술후 일주일정도 입원하는 귀찮음은 있지만 통증도 그런대로 참을만 하고 어차피 조리할거 수술 일주일, 조리원2주일 이렇게 하니 거의 한달을 편안히 지낼 수 있겠더라구요..
애기는 둘다 3킬로 미만이었구요..모유수유도 얼마든지 가능했답니다.
둘째는 만23개월까지 완전모유수유 했습니다...걱정말고 애기 잘 낳으시길^^2. 져됴
'07.9.17 6:34 PM (219.253.xxx.105)담달에 제왕졀개 예정인데
그냥 맘 편하게
엄마가 꺼냬줄께 그래요3. 덧붙여
'07.9.17 6:40 PM (221.164.xxx.43)제왕절개의 장점이라...
배에 미세한 수술자국이 남긴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거의 희미할 정도로 별로 표시도 나지 않고수술자국이 팬티라인 밑이라 수영복 비키니를 입어도 아무 표시 없지요..
게다가 더 좋은건 자연분만한 사람들 중에 거의 한달동안 똑바로 앉지도 못할 정도로 아팠다고 하는 사람이 많던데...그런 염려가 전혀 없다는 겁니다. 처녀때와 똑같이 유지된다는점^^4. 저도
'07.9.17 7:46 PM (121.186.xxx.122)제왕절개로 아이둘을 낳았어요. 큰아이는 이사며 정신이 없어서 모유수유를 못했지만 둘째는 모유로 키웠어요. 수술후 소변줄 뺀뒤 힘드시지만 많이 일어나서 걷기 연습하세요.
정말 몰라보게 하루하루 회복이 빠르답니다. 겁난다고 가만히 누워만 있음 한달이 되도록 힘들더라구요. 제가 첫애때는 무서워서 일어나서 움직이면 수술 부위가 벌어질것 같은 느낌에 정말 누워만 지냈고 또 걸어다닐때도 허리를 굽혀서 똑바로 서서 걷질 않았어요 무서워서요.
그런데 둘째때는 병원에서도 많이 움직이라고 하셔서 많이 움직였더니 정말 빠른 회복을 보이더라구요.. 건강한 아기 낳으시구요 산후조리 잘 하세요...5. 그랜드
'07.9.17 7:59 PM (218.53.xxx.168)저도 둘다 하늘을 보고 있어서 제왕절개 했어요..
둘째는 욕심으로 브이백까정 하려고 전문병원다니고 진통도 하고 했는데..결국은..
처음엔 전신마취..회복 느렸어요..힘들었고..진통까지 해서 그런가...
둘짼 부분마취..했는데 회복도 빨랐어요 진통을 했음해도..
더 수월할 수 있네요. 일부러 그러시는 것도 아니니..괜한 마음으로 불편해 하시지도 말고요..
출산 잘 하시고...조리도 잘 하셔서 82에 꼭 소식 주세요~~6. 제왕절개한지한달열흘
'07.9.17 9:08 PM (125.177.xxx.36)저도 님처럼 아이가 거꾸로 있어서 수술했어요..첫애를 자연분만했던터라 아무생각없었는데,,,저는 너무 힘들어서 고양이체조도 안했어요. 이왕 수술할꺼면 좋은날 잡아서 하라는 주변사람들 말에 날까지 잡았는데, 이틀전에 양수가 터져서 바로 가서 낳았어요..저는 양수가 터져서 진통을 한시간정도 하다가 수술을 했는데,,수술의 장점은 진통을 하지 않는거라고 생각해요..그리고 나중에 소변줄빼고나서 소변보는데 며칠고생했구요..무통주사를 보통 이틀을 맞는데 저같은경우는 하루가 지나니 몸에 감각이 둔해져서 하루만에 뺐어요..수술,자연분만 한번씩 해보니 나름 장단점이 있네요..너무 걱정마시고 건강하고 예쁜아기 낳으세요..
7. 나중에
'07.9.17 10:16 PM (121.136.xxx.227)나중에 요실금 증세가 없다는 거?
그리고 남편이 좋아하지 않을까요?8. 저도
'07.9.17 10:22 PM (221.142.xxx.239)제왕절개로 두 아이 엄마가 됐네요..
처음엔 진통 사흘만에 수술해서 정신을 차리는데 좀 시간이 걸렸어요.
몸 움직이는게 하루 정도 더디더라구요..
둘째는 원글님처럼 날잡아서 했더니..
마취깨자마자 배가 불편해서 못 일어나는 것 말고는 멀쩡한 것 같더라구요..
병원 마지말 날즈음엔 거의 경보수준으로 뛰어다녔어요..^^
회복 더디단 건
십수년전 옛날 말인 것 같애요..9. 저는
'07.9.17 10:26 PM (125.186.xxx.214)솔직히..--;; 진통이 너무 무섭고 두려워서 수술했어요. 도저히 못견딜거 같아서요.
전 경막외마취 했어요. 생각보다 하나도 안아프더라구요. 수술 끝나고 회복실에서
나오자마자 한말이.." 이렇게 해서는 열도 낳겠다" 이거였어요. 하루동안은 무통주사로 아픈줄도 몰랐구요. 둘째날부터 화장실 다니는데 그때 좀 아팠어요. 세째날..좀 걸어다니다가..
네째날 아무렇지도 않게 돌아다녔네요..그러다가 다섯째날 퇴원해버렸어요.
오히려..개그콘서트를 보는데 너무 웃겨서.. 그거땜에 배아파서 눈물을 흘렸어요.--ㅋ
어찌나 아픈지..
퇴원해서도 1주일정도 누웠다 일어날때 배가 땡기고 좀 힘들었는데 어느샌가 모르게 안아프더라구요. 후유증..이런거도 없었구요. 산후조리? 할때도 그냥 나시티에 반바지,, 그리고
마트도 돌아댕기고 백화점도 다니고 그랬어요.. ㅎㅎ
친정엄마가 " 너 애 낳은애 맞냐.." 맨날 이러셨구요.
너무 걱정하지 마셔요~...10. 저는
'07.9.17 10:33 PM (211.51.xxx.228)벌써 십여년이 지나긴 했지만 작은애가 꺼꾸로 있어서 수술날 받아논 새벽에 꺼꾸로 자연분만 했네요. 위험해서 비상걸렸지만 다행히 애가 워낙 작아서(2.5kg) 의사선생님이 운이 좋은거래요. 지금 그애가 아주튼실해요.
11. ^^
'07.9.18 12:33 AM (125.186.xxx.162)아이 둘다 제왕절개로 낳았어요.
첫째는 아이는 내려오는데, 골반이 벌어지지 않아 하혈하는걸보고 응급수술했어요.
둘째는 그냥 바로 수술결정입니다.
첫째때 진통을 12시간 해봤는데, 너무 아팠던 기억에 겁나서요. --;
제왕절개수술하고도 회복도 빨라 첫째는 6일. 둘째는 5일만에 퇴원했구요, 완모수유로 잘~ 키우고 있어요.
그러니 걱정마시고 즐태하세요.12. 임산부
'07.9.18 10:13 AM (203.247.xxx.8)아직 아기 낳을 날이 좀 남았는데.. 사실 전 제왕절개 하고 싶어요. 산모한테는 자연분만이 좋지만, 오히려 아기 한테는 안정적으로 출산 하는 제왕절개가 좋다네요.. 저 임신하고 치질도 생겼고, 회음부 절개 너무 무서워서.. 그리고 막달까지 회사 다닐 자신도 없고... 2주 정도 앞당겨서 제왕절개 하고 싶은 맘이 굴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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