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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1 아이 간식 좀 알려주세여^^

... 조회수 : 387
작성일 : 2007-09-11 13:55:08
1시쯤 집에왔다가
학원에 가는데 무척 바쁩니다.
1학기때는 별로 안시켰는데
2학기되어 이것저것 하겠다는게 많아서 등록하다보니..
밥만 먹고 오니
그시간에 간식을 주려해도 잘 안먹을게 뻔해
학원가방에 한두가지 담아주는데 항상 그냥  들고 오네요..
그래놓고 허기지니 달콤한 것만 찾구요
점심도 잘 안먹나봐요, 먹이기 전쟁으로 키워온앤데...
싸주면서 4시쯤 먹어라 하는데
싸주기 적당한 것들이 몇가지 안되잖아요

기껏해야 전
우유나 요구르트, 빵 귤 이런거 싸주지요
메뉴를 바꿔 보고 싶은데 떠오르지 않아요
고구마같은것도 잘 먹는 아이가 아닙니다. ㅠㅠ  
IP : 58.140.xxx.16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07.9.11 2:40 PM (121.132.xxx.58)

    닭다리요리 잘해줘요.날개나 봉도 잘 먹더라구요.간장양념에 재었다가 오븐에 구워서 학원 왔다갔다 할때 주면 친구들도 같이 데리고 와서 바닥드러내고 가던걸요.미니호떡 구워서 잘게 잘라서 싸주셔도 될듯. 만두도요..저희앤 너무 잘 먹어서 간식비가 장난이 아녜요^^

  • 2. .
    '07.9.11 3:35 PM (59.13.xxx.156)

    아이가 점심을 잘안먹는다면 생각이 든다면
    저같으면 오자마자 먹을수 있게 아이가 좋아하는 간식을 만들어서 준비해주겠습니다.

    고구마는 안좋아한다시는데 그냥 삶은거 말고
    아이들이 좋아하게 맛탕을 만들어준다던가 고구마튀김을 해준다거나 그라탕식으로 아이입맛에 맞춰서 해주시면 잘먹을꺼예요.
    어른도 마찬가지지만 방금 만들어서 따듯한걸 먹는게 더 맛있잖아요.

    제경우엔 아이가 집에 들어오면 씻고 바로 먹을수 있는정도로 먹거리를 준비해요.
    초등시절엔 아침에 학교가면서 간식꺼리랑 점심꺼리를 예약하고 가기도 했거든요^^

    요즘 제가 해주는것들은 감자부침이나 미니소시지핫도그, 김치부침, 군만두, 소시지구운거랑 미숫가루, 마늘바께뜨, 꿀떡, 돈까스 이런거네요.
    개학하면서 먹기시작한것들만 생각나는 대로 적은거예요.
    한창 키가 클때라서 간식도 많이 챙겨먹일려고 하고 있거든요.
    여기에 매실음료,복분자음료,식혜,생딸기 우유랑 갈은거,미숫가루에 얼음넣고 갈은것 등을 돌아가면서 먹여요.
    과일은 간식꺼리줄때는 준비해주진 않구요 저녁먹은후 간식꺼리로 돌리고 혹 아이가 원하면 주죠.

    적은걸 읽다보면 힘들것 같지만 어렵지않아요.
    아이가 들어오기 삼십분전쯤부터 준비하기 시작하면 학교에서 와서 씻고 먹으면서 좀 수다를 떨고 그러다가 기분좋게 학원가요.
    가끔 준비를 못해서 떡종류를 사준다던가 빵종류를 먹일경우도 있죠^^

    솔직히 그런시간이 있으니까 아무래도 아이학교생활에 대한 얘기를 많이 줏어듣게됩니다.
    그리고 아이도 집에오면 편하게 여기고 쉬는기분이 되는걸 제가 느끼거든요.
    아이는 손길이 많이가야 엄마정성에 큰다는 그런말도 있잖아요.
    지금 저희애도 남들 말하는 한창 사춘기 시기지만 그래도 엄마말 곧잘들어주는데도 한몫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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